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수홍 (문단 편집) === 반려묘 다홍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다홍이 배경 4.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다홍이 배경 3.jpg|width=100%]]}}} || 2019년 말부터 [[도메스틱 숏헤어]] [[수컷]] 애완묘를 키우고 있다. 이름은 홍자 돌림에 맞게 '박다홍'. [[길고양이]] 출신이라고. 박수홍이 지인과 낚시터에 놀러갔을 당시 길고양이로 보이던 다홍이가 다가와 졸졸 따라다녔던 것이 첫 만남이었다. 당시 4개월령으로 추정된 다홍이는 몸무게가 1kg을 간신히 넘길 정도로 메말라 있었고, 몸 속엔 회충이 가득했으며, 허리 옆쪽에는 커다란 종양이 자라나 있었다고 한다. 박수홍은 길고양이가 자기를 유난히 따르는 걸 보고 사비를 들여 다홍이를 치료해준 뒤 다른 집에 입양을 보냈다고 한다. 평소 고양이에 대해 호감은커녕 무섭다는 감정이 앞섰기에 키운다는 건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 그런데 다른 집에 간 다홍이는 먹는 것도, 배변 활동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시름시름 앓더니만 '''텔레비전에 박수홍이 나오는 모습만 보면 달려가 화면을 앞발로 긁어댔다고 한다.''' 결국 박수홍은 어쩔 수 없이 다홍이를 다시 데려와 함께 살게 되었다. 그리고 여담으로 --천하의 쌍놈-- 박수홍의 친형은 '예로부터 고양이를 기르면 인생이 망한다'는 이상한 민간 전설로 반대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후 [[https://youtu.be/9yneHTModes|유튜브]] 및 방송에 알려진 다홍이의 특성은 아래와 같다.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best2&sort_index=pop&order_type=desc&document_srl=3487716692|참고]]. * '''성정이 매우 순하며''' 사람 낯을 가리지 않는다.[* 박수홍이 묘사하길 키우면서 손에 상처 날 일이 없었다고. 박수홍이 안고 있을 때도 전혀 성질 부리지 않고 가만히 안겨 있다. 다만 다른 고양이에게는 그다지 순하지 않다고 한다. 이를 두고 길냥이 신세일 때 다른 고양이들에게 해코지를 당했던 게 아닌가 추측하는 이들도 있다.] * '''물'''로 목욕할 때 얌전히 있는다.[* 보통 고양이들이 물로 목욕할 때마다 문자 그대로 지랄 발광을 하고, 이 때문에 집사들도 같이 목욕하다시피 하는 걸 생각하면 정말 특이한 케이스. 심지어 나가고 싶어 징징대는 소리가 한국어로 "나갈래!" 로 들린다는 걸 생각하면... 다만 목욕이 길어지니까 보채는 걸로 봐서는 딱히 물을 좋아하는 것은 아닌 듯하다. 그래도 저 정도면 매우 얌전한 거다.] * 목욕 후 '''바람'''으로 건조할 때마저 얌전하다.[* 전용 건조기가 있는데 거기서 아주 얌전하게 앉아 있는다. 보통 고양이가 기계 구동음을 무척 싫어하는 걸 감안하면 이 역시 무척 특이한 케이스.] * 주인과 '''산책'''이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영역동물이기에 자신이 정한 영역 밖으로 나가는 것을 꺼린다. 자세한 건 [[애완묘#s-3.10|이 곳]]을 참고할 것. 길고양이도 영역이 좀 넓을 뿐이지 자기 영역을 잘 벗어나지 않는다. 다만 이건 다홍이를 진찰한 의사가 권하기도 하고, 다홍이도 좋아하기에 하는 것이다.], 주인이 줄을 놓치면 '''가던 발을 멈추고 줄 잡는 것을 기다린다.'''[* 원래 고양이 산책을 하지 않는(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것이다. 워낙 예민하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주인이 줄을 놓치거나 고양이 자신이 줄을 끊고 도망치는 일이 굉장히 많기 때문. 달리 말하면 이 시점에서 다홍이는 고양이의 한계를 넘어섰다. 유튜브를 보면 댓글에 절대 따라하지 말라고 고양이 키우는 집사들이 당부하고 있다. 다홍이 같은 특수 케이스만이 가능하다.]--지속성-- * 옷을 입힐 때도 얌전하고 옷을 입힌 뒤에도 신경 쓰지 않고 활동한다.[* 난리를 쳐서 옷을 아예 입히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어찌 입히더라도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고장'나는 고양이도 많다.] * 일반적인 모래 화장실이 아닌 사람이 쓰는 화장실을 사용한다. 그것도 샤워실 배수구에 정확하게 소변을 본다.[* 박수홍과 일부 집사들이 염려했던 부분이기도 한데, 수의사의 추측에 따르면 어렸을 때 아스팔트에서 용변을 보던 습관이 남아 모래가 가득한 일반적인 고양이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을 꺼리는 것 같다고 한다. 물론 배수구 특성상 아무 문제 없고, 수의사는 전혀 문제 없다고 답변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배수구에 소변을 본다는 것은 배수구가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지 알고 있다는 것이므로 참으로 대단하다.] * 매우 똑똑하다.'앉아', '기다려', '점프' 등의 간단한 명령에 따르며, 각종 고양이용 노즈워킹 장난감도 그냥 한큐에 해버린다. * TV에 나오는 박수홍의 모습도 알아보고 앞발을 내민다. 이 외에도 수홍의 부모 역시 알아본다. * 자동차에 타서 불안해 하지 않으며 조수석에 앉아 창 밖을 구경한다. * 어딜 가도 딱히 불안해 하지 않는다. '''박수홍만 곁에 있다면.''' * 흔치 않은 검은색 고양이이며, [[흑표범]][* 유튜브에선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투슬리스]]도 언급된다.]으로 보일 정도로 잘생겼다.[* 박수홍이 잘생겼다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한다.] 이른바 '''수속성+풍속성+지속성 슈퍼레어 개냥이'''. 특히 위의 항목 중 1~5번의 경우 고양이가 저 항목들 중 하나만 있어도 집사들에겐 대박냥이 취급 받는데 저 모든 특성이 '''다홍이 한 마리에 몰빵'''되어 있다. 6번 화장실 같은 경우는 사례 자체도 별로 없다. 집사 입장에선 말 그대로 상위 0.001% 고양이로, 게임으로 치면 SSR 등급의 졸업 캐릭터를 무료 스타터 팩에서 뽑은 격이라는 농담도 있다.[* 심지어 이 엄청난 경우는 고양이가 집사를 100%로 신뢰해도 매우 드물게 나타난다.] 게다가 박수홍의 다홍이 에피소드를 들어보면 상당히 머리도 좋은 고양이다. 박수홍이 자기 고양이를 자랑하고 싶었던 게 단순히 냥바보여서가 아니었던 것. 그리고 상술된 바와 같이 책임 지고 믿어온 가족들의 횡포를 알게 되어 박수홍은 스스로 최근 들어 태어나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말할 만큼 심적으로 심각하게 망가진 상황이었는데[* 해당 사실을 폭로했던 유튜브 댓글에서는 [[자살|위험한 시도]]까지 할 수준의 [[우울증]]이라고 하였다. 실제로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동치미]]에서 우울증에 잠을 못 자고 있을 때 다홍이가 먼저 다가와 눈인사와 위로해주려는 교감 행동을 보였고, 이에 박수홍은 잘 수 있었다는 [[https://youtu.be/iWSs-sUnWgM|에피소드]]를 울먹이며 이야기했을 정도다.] 제대로 교감된 애완동물 특유의 아낌 없는 애정과 신뢰를 받으며 조금씩 회복하는 듯 하다. 해당 사건이 터지기 전부터 '내가 다홍이를 구한 게 아니다. 오히려 다홍이가 나를 구원했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할 정도로[* 정확히는 다홍이 유튜브에 누군가 '수홍씨가 다홍이를 구한 줄 알았죠? 다홍이가 수홍씨를 구한 거예요'라는 댓글을 보고 감동했다는 이야기를 방송에서 했다.] 다홍이에 대한 단순한 애정이 아닌 감사에 가까운 사랑을 보인 모습을 보인 이유가 있었던 것. 이미 박수홍 본인에겐 단순한 애완묘 수준을 넘어서 웬만한 반려자 혹은 가족 이상의 존재가 되었으며, 친형의 횡령 사건 여파로 박수홍이 직접 차린 1인 기획사 이름에 다홍이의 이름이 괜히 들어간 것이 아니다. 이걸 본 누리꾼들, 특히 같이 애완동물에게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박수홍 정도의 경제력이 있었기에 다홍이의 큰 수술을 지원해줄 수 있었던 것이고, 다홍이 또한 사랑으로 박수홍의 마음에 훈풍을 불게 해 주었으니 세상에 이런 천생연분이 없다며 아낌 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고 있다. 2020년 9월에는 다홍이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12월 23일에는 [[유튜브]] 채널이 개설되었다. 그저 다홍이를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만들었다고 한다. 한때는 자신의 애완동물에 애정을 쏟으며 자랑하는 사람들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자신이 그렇게 살게 되었다고. 박수홍 본인이 여러 매체에서 보여왔고 스스로도 인정할 만큼 다홍이에 대한 애정이 많아 다홍이의 안위도 염려하는 추세다.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뒤 모든 여론이 박수홍의 독립과 가족들간의 절연을 응원할 만큼 피해자인 박수홍을 응원하는 편이고, 이는 반대로 가해자인 가족측에 대해서는 모든 비난의 목소리가 몰리는 상황인 만큼[* 박수홍 본인은 부모님은 해당 사건에 대해 모르니 부모님을 향해 과도한 비난을 하지 말아달라 하였으나 그간 부모, 특히 어머니가 수홍에게 했던 행동에 관한 일화들로 부모 쪽에도 도저히 나쁜 소리가 안 나올 수가 없는 상황이다.] 극단적인 선택을 할 시 수홍의 집에 쳐들어가 다홍이를 해코지할 수 있다는 걱정도 많다. 특히 박수홍이 독립 초반에 가족이 단체로 수홍의 아랫집으로 이사 와서 수홍을 감시했다는 일화도 있는 데다 동물과 인간의 차이가 존재하는 만큼 여러 걱정의 목소리가 솟아나고 있다. [[낚시]]를 좋아하는 만큼 고양이 집사 이전에 물고기 집사였다고 한다. 그래서 다홍을 데려왔을 때 다홍이 물고기와 잘 지내지 못할까 우려했으나 다홍이 특별히 사냥하지는 않고 박수홍과 같이 물멍하는 게 전부라서 지금도 물고기 친구들과 평화롭게(?) 동거 중이라고.[* 원래 고양이들은 물멍을 좋아한다.] [[https://youtu.be/_UTbQgIdn14|물멍 다홍]]. 박수홍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다홍이 유튜브 구독자 수가 급속도로 상승 중이다. 횡령 사건이 벌어지기 전엔 20만도 안 되었으나 70만명까지 증가했었고, 이후 1만명이 빠지면서 69만대를 유지하고 있다. 2022년 11월 기준 구독자는 55만대이다. 수홍이 정신적으로 큰 위기에 처했을 때 다홍이를 만났다는 데 대해 절묘한 타이밍이라며 놀라워하는 반응이 많다. 심지어 박수홍이 [[자살|나쁜 마음]]을 먹을까 하늘이 특별히 내려준 고양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 성향보면 절대 틀린말도 아니다.] 박수홍이 다홍이를 구조한 줄 알았는데 사실은 다홍이가 박수홍을 구조한 듯한 쌍방구원 서사가 웬만한 드라마보다 감동적이다. 실제로 [[라디오 스타(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나왔을 때에도 다홍이를 자식에 비교하자 [[김구라]]가 어깃장을 놓으려는 순간 바로 [[그리(래퍼)|MC그리]] [[탈룰라|이야기를 꺼내면서 데꿀멍시켰다.]] 4월 12일 다홍이의 유튜브 채널이 유튜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되었다. 심지어 DM으로 축하 인사까지 받았다! 국경없는 수의사회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SPAO]]와 기부 콜라보를 하여 화보 촬영을 하기도 했다. 다만 2021년 9월부터는 근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박수홍이 전혀 업로드나 소식을 알리지 않고 있다 보니. 아무래도 친형과의 소송 문제 때문인 듯. 2022년 9월 10일부터 다시 영상이 업로드되기 시작했다. 한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다홍이가 아빠편을 기 막히게 잘 안다며 다홍이 자랑을 했다. 다홍이의 이름의 유래도 뒤늦게 알려졌는데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의 '다' 자와, 박수홍의 '홍'을 따서 다홍이라고 불려진 것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2023년 9월 기준으로 '로아'라는 랙돌 고양이와 만남이 시작되었다. 다홍이는 놀란 듯 휘둥그레한 표정을 지었지만 현실판에서는 로아에게 휘어잡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일부러 여동생에게 져주는 오빠같다는 반응은 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