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사(명일방주)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작중 시작 시점에서는 상술한 대로 우르수스 제국의 체르노보그에 있는 석관[* 변이된 메피스토를 처치한 직후 켈시의 대사에 따르면 석관은 가정용 생체 회복기다. 기억 회복까지는 못 한다고. 문제는 그 직전에 체르노보그 공략전 보다 3년전에 문제의 석관에 박사를 집어넣은건 켈시 본인이다고 자백한다. 거기다가 그 이후엔 자기는 박사에게 가능하면 복수할것이라고 고백한다.]에서 동면상태로 봉인되어 있었으나 아미야와 그 일행들에 의해 동면에서 깨어난다. 이들이 박사를 찾아온 것은 체르노보그까지 찾아오는 것만 해도 이 당시 로도스에게는 나름 큰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도박수였으나 박사라도 구하지 않는 이상 어차피 로도스는 점진적으로 말라죽거나 무너지는 미래밖에 없어서 도박이고 뭐고 감행해야만 했었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기억이 멀쩡할 때의 박사는 의사로서의 성취는 물론이요 전략가로서도 최상위를 달리던 인물이었으며 인품이 뛰어나 발도 넓었다고 한다. 그런 박사가 사라진 뒤 이런저런 사정과 함께, 후에 이야기가 나오지만 이 당시 박사를 고려하면 박사 자체를 꺼림칙하게 여긴 것 때문에 박사를 찾지 않았지만 박사의 부재 이후 로도스 소속 전투원들의 상해율/사망률의 점진적 증가를 포함한 내부의 이런저런 문제가 기존의 멤버들로는 어찌 손 써볼 수 없을 정도로 많아지고 커졌다. 박사가 기억을 잃은 것에 대해 당황하긴 했지만 그러고도 그대로 수뇌부 자리에 앉혀놨는데, 이는 이 당시 로도스 소속 인물들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지쳐있어서[* 미니 이벤트인 비질로의 스토리에서 클로저는 켈시 혼자 있었을 때 매일 붙잡혀서 24시간 가동하는 기계처럼 휴식 따윈 없이 일만 해서 머리가 빠지다 못해 대머리가 되는 줄 알았다고 넌더리를 낸다.] '어쨌든 박사는 박사니까 앉혀놓으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반쯤 자포자기한 심정이 있기도 했고 실무 자체는 어느 정도 무리하고 있기는 하지만 켈시 선에서 대부분 처리가 가능했기에 박사는 얼굴 마담과 비교적 간단한 잡무만 처리해줘도 충분했던 것도 있다. 그래도 어느 정도의 실무 능력과 전술지휘능력은 남아있어서 현재로선 로도스 아일랜드의 전장 지휘관[* 박사가 일에 치여산다는 인상과 비전투원이라는 점 때문에 명령을 로도스에서 내린다고 인식되기 쉽지만 슈바르츠나 위슬래시 등 일부 오퍼레이터들의 대사-특히 작전 실패-를 보면 현장에 직접 나가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지시를 내리는 것으로 보인다. 7지역의 보스전을 묘사하는 공식의 [[https://youtu.be/CSAVYw0VGRo|3D MV]]에서도 박사가 직접 나가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테라의 환경을 생각하면 애초에 로도스에서 모든 지휘를 한다는 건 불가능 한데, 테라는 이곳 저곳에서 자연 재앙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같은 장거리 통신망을 새우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다고 박사가 지휘 해야할 곳마다 로도스 본함을 끌고 갈 수도 없는 노릇. 때문에 비전투원 지휘관인 박사도 기술적 문제 상으로라도 현장에서 지휘할 수 밖에 없다.] 겸 켈시가 미처 처리하지 못하는 이런저런 서류 작업을 땜빵해주는 중. 그밖에도 비상사태 시 아미야의 허락 하에 로도스의 이런저런 권한을 얻어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는 듯하다.[* 비질로의 스토리. 로도스 본함이 항행 중 사이클론을 만나 하마터면 재앙 발생지 한복판에 서서 한 달 내내 함선 수리만 할뻔했는데 에피의 보고서를 읽고 혹시나 해서 나와있던 박사가 어스스피릿의 의견을 듣고 조종실로 달려갔고 아미야로부터 지휘권을 받아서 항행을 지휘해 무사히 사이클론으로부터 벗어났다. 여담으로 켈시의 언급으로는 이때 사이클론에 대한 계산 공식은 박사가 기억 상실 이전에 정의해낸 공식을 응용한 것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박사 본인은 무의식적으로 사용했다는 듯.] 리유니온 사태가 끝난 이후 이벤트 스토리를 통해서 전략가로서의 면모가 종종 나오기 시작했는데, 박사가 개입한 모든 사건에서 박사는 자신이 원하는 것은 모조리 얻어내면서 자신이 손해 보는 것은 거의 없게 사태를 끝낸다. 설명대로 '체스 기사'로써 다른 사람들과는 위치가 다른 수준. 현재까지 이런 박사와 같은 체스 기사로써 겨룬 건 무승부'''당한''' [[실버애쉬]]밖에 없을 정도.[* 카란 무역 회사의 사장이자 쉐라그를 지배하기 직전까지 갔던 [[실버애쉬]]가 비빌 정도라면 박사의 위상이 테라에서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알 수 있다. 반대로 박사와 체스를 두고 무승부당한 [[실버애쉬]] 역시 마찬가지][* 말이 무승부지 사실상 참패를 당했다. 실버애쉬는 본인의 홈그라운드에서 완벽한 판을 짜고 자신의 능력과 업적을 보여주기 위해 증인이자 구경꾼으로 박사를 부른 것이기 때문. 상황에 대한 정보도 없고, 동원할 인력도 보디가드로 데려온 두 명 밖에 없던 박사가 판을 뒤흔들어 결말을 바꿔버리자 실버애쉬는 우호관계를 맺기 위해 일부러 불리한 조건임을 알면서도 계약하게 된다.][* 이것은 기억상실 이전인 과거를 포함해서다. 살카즈 내전을 자기 입맛대로 바꿔버렸고 여러 군주들이 놀아났다고 하는 것을 보면 현재까지도 박사와 마주 보고 앉아서 체스를 둔다고 할 만한 사람은 정말 극소수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는 전략가든 병력이든 모두 체스 말이라는 소리.] 설령 자신이 궁지에 몰린 상황이어도 아주 작은 틈이 있다면 그 틈을 파고들어 그것도 상대는 알아차리지 못하게 해서 예상과는 다른 루트를 만들어낸다. 설산사변에서 [[노시스]]와 감행했던 성녀 탈환 대결에서도 그런 식으로 노시스에게 굴욕을 안겨주었다. 설령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도 방심할 수 없는 상대인데 누가 체스기사 아니랄까봐 목적달성을 위해서라면 자기 자신까지도 패로 이용한다. 황야에서 아미야와 조난된 도중에 로도스의 실험중인 샘플을 빼앗아다 자기들 짝퉁을 만들어 팔려는 악덕기업을 조지기 위해서 스스로 밀수범죄자를 자처해 감옥에 들어가, 기업측에서 살기 위해서 혐의를 벗기게 하는 굴욕을 당하게 했다. 그 밖에 그 도시를 산책하듯 한번 둘러본 것만으로 본질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해서 이를 바로 외교나 협상, 위기상황에 써먹는다. 심지어는 대화로 듣거나 그냥 지도 쭉 한 번 살펴본 정도로도 어떤 특징이 있는지 주요점을 파악해낸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데에도 능한 것으로 묘사되는데 대화 몇 번으로 핵심을 간파하거나 그 사람을 어떻게 도와주면 될지 눈빛만 보고도 생각을 읽어낸다.[* [[프라마닉스|엔야]]가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실버애쉬|엔시오디스]]에게 끌려간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다는 것을 그 짧은 순간 눈을 마주친 것만으로 알아내고 [[클리프하트|엔시아]]를 엔야에게 보내서 결말을 바꾸어버린다.][* 12장에서는 정체를 밝히지 않은 회색 모자 공작원이 '빅토리아의 일부를 섬긴다'고 말하자 빅토리아를 둘러싼 대공작들의 정치상황과 알력관계를 전부 거론하며 캐스터 공작의 부하임을 바로 간파했다.] 이런저런 재능과 어떤 문제도 해결해내는 실력에 로도스 오퍼레이터들은 가끔 정말로 박사가 만능인 게 아닐까 생각할 정도라고 한다. 실제로 박사가 직접 참여한 이벤트 스토리에서의 행적을 보면 그런 시선이 이해가 갈 지경. 밑의 행적들은 이벤트 스토리에서의 박사의 행보다. * [[파란 불꽃의 마음]] 체르노보그 사태 반년 후 휴가차 시에스타에 들렀다가 크로닌의 음모와 화산 폭발 위기에 휘말린다. 이때 화산 분출 사태를 최대한 지연시키는데 성공하고, 로도스가 미계약 도시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규칙을 깬 것에 대해서는 아미야가 단순히 박사 일행이 관중들과 시비가 붙은 걸로 처리했다. * 비질로: 내 눈에 비치는 대로 이번에는 다른 캐릭터들을 보조하는 위치가 아닌 이야기를 이끄는 주된 화자로 등장. 카시미어 진입 전에 컬럼비아 티카론토에 방문해 마마존스와 진통제 납품 관련 교섭을 했으나 일이 틀어지자 마마존스가 매수한 용병들에게 쫒기고, 황야에서 캔낫과 협력하면서 시제약을 밀수품으로 속여 오리지늄 관리국에 자수하는 식으로 마마존스를 엿먹인다.[* 다만 이때 박사도 컬럼비아의 전과기록에 빨간줄이 남아버리는 바람에 론트레일 후반부에 틴 맨이 이걸 가지고 놀려먹는다.] 또한 기억을 잃기 전 과거의 박사도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지금처럼 과묵한 성격이 아니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 [[니어 라이트]] 체르노보그 사태 반년 후 [[카시미어]] 카봐렐리에키에 도킹, 이곳의 감염자 문제는 카시미어의 방식대로 그들에게 인정을 받아야 한다며 감정회와 상업연합회, 그리고 그들을 견제하려는 아머레스 유니온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가며 빛의 기사가 피의 기사와 함께 개선식으로 향하는 이례적인 사태를 만들어내며 결국에는 그랜드 나이트 영지에 로도스 사무소를 개설하는데 성공한다. * [[위대한 족장 가비알 리턴즈]] 런디니움 사변 이후 가비알에게 휴가를 가자며 아카후알라로 끌려가 이런저런 사태에 휘말리지만, 사실 중간부터 진짜 흑막이 [[토미미]]라는 것을 눈치챘기에 미리 [[LANCET-2]]에 증거를 숨겨놓아 국면을 뒤집었다. * [[브레이크 디 아이스]] 실버애쉬의 초청으로 쉐라그를 방문하던 중, 아크토즈에게 납치당하고, 졸지에 쿠데타에도 휘말려 자기를 초대한 [[실버애쉬|엔시오디스]]와 대립하게 된다. 이후 쉐라그의 복잡한 정치지형을 역이용하여 쿠데타가 내전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