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병은 (문단 편집) === 2016년 === [[파일:사냥곽종필.jpg]] 2016년 개봉한 영화 [[사냥(영화)|사냥]]에서는 금을 향한 욕망에 사로잡혀 산에 오르고,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이성을 잃고야 마는 곽종필의 모습을 보여준다. 종필은 그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박병은이 종종 그려왔던 인물들과 겹쳐보이기도 했다. 엽사 종필 역에 녹아든 박병은의 눈에선 때로는 날선 비열함이, 때로는 장난기어린 순진무구함이 읽혔다. 엽사 무리의 일원인 종필 역은 흐름에서 튀어서도, 존재감이 묻혀서도 안될 인물이다. 박병은은 그 사이의 어떤 적절한 지점을 파악해내는 동시에, 인물의 입체성을 구축하는데도 성공했다. 오디션 전부터 배역에 대한 모든 것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준비하는 것으로 유명한 박병은은 [[암살(영화)|암살]] 당시엔 일본군 장교의 양면성을 보여주기 위해 직접 핸드크림을 준비했고, 최동훈 감독도 이를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 했다. 그러나 박병은은 사냥을 위해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다. 엽사 곽종필이란 인물 자체는 날것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오히려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은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을 찾아 산 속을 헤매는 인물이 지닌 날것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박병은은 최소한의 분장으로 상황에 녹아들었다. 전작들에서도 분장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배역일 경우 보통 눈썹만 그리며 분장과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움직임이 적은 장면에서는 분장을 가볍게 해 자연스러움을 살리곤 한다고 밝혔다. 그때는 캐릭터에 맞게 조금의 여드름 자국과 모공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피부가 조금 더 안 좋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반영해 촬영에 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모두는 수염만 붙이고, 메이크업은 하지 않고 일부러 유분감 있는 보습 크림을 많이 발랐을 정도였던 영화 [[몬스터(한국 영화)|몬스터]]에 임했을 때처럼 이와 비슷한 느낌을 주고 싶었던 박병은이 지금까지 갈고닦은 연기 능력에서 비롯된 아이디어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