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문대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대학 졸업 후 몇 년간을 공시에 허비하지만 또 떨어진 [[류건우]]는 술을 마시다 잠에 든다. 눈을 떠 보니 생전 처음 보는 박문대라는 어린 애의 몸에 빙의한데다, 시간은 3년 전으로 되돌아 가 있는 것을 발견한다. 빙의 상황 자체에는 나름 그런 소설을 본 적이 있어 담담히 받아들이지만, 3년 전으로 돌아간 회귀에는 놀란다. 자신이 빙의한 박문대는 고아 출신에, 모텔방에서 자살을 기도한 뒤 류건우의 혼이 깃든 힘든 삶을 살던 몸이었다. 류건우 본인도 고아였기에 제법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빙의라는 비현실적인 상황을 마주하게 된 류건우는 혹시나 해서 [[상태창]]을 외치는데 이내 쪽팔림에 몸서리치던 것도 잠시, 진짜 상태창이 뜬 데에 경악하고, 왠지 그 상태창은 일반적인 힘이나 마력 등이 아니라 끼, 춤, 외모 등 '''아이돌'''에 적합한 것임을 깨닫는다. 게다가 상태창 발견 후 상태이상이 발현되는데 그 이름은 '''데뷔가 아니면 죽음을'''. 박문대로서 365일 내에 아이돌로 데뷔하지 못하면 돌연사하게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살기 위해 미래 지식을 총동원한 결과, 당대 가장 핫했던 아이돌 서바이벌인〈재상장! 아이돌 주식회사 시즌3〉 출연을 통한 데뷔를 목표로 분투한다. 사실 일반적인 남자 대학생이라기엔 상당히 특이한 삶의 경험과 지식의 보유자로 류건우이던 시절, 아이돌 행사를 따라다니며 찍은 사진 데이터를 팔아 학비를 번 경험이 있다.[* 이때 운영하던 위튜브 계정의 이름은 Gun1234. 공시 생활을 시작하면서 삭제했다.] 덕분에 데이터 시세를 알아보기 위해 온갖 연예 게시판과 SNS를 두루 살피고 다녀 돌판에 매우 빠삭하다.[* SNS에서 자신을 부르는 [[써방]]명인 '곰머'를 바로 떠올려 검색할 정도.] 대학생 시절 사진 동아리를 했었고 사진 찍는 실력도 매우 좋다. 중학생일 때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후 혼자 세상살이를 해서 매사에 철저하고 두뇌회전이 빠르다.[* 228화에서 아예 '고등학생 때 이후로는 핸드폰 [[통화]][[녹음]] 기능을 끈 적이 없다'고 언급된다.][* 원래 몸의 주인인 박문대도 비슷하게 조실부모한 고아였다. 다만 이쪽은 류건우와 달리 절망을 이기지 못해 자살했다. 하필 왜 류건우가 박문대의 몸으로 살아났는지가 1부의 주요 [[떡밥]]이었다.] 류건우의 원 나이는 29살, 3년 전으로 회귀한 1화 기준으로 박문대는 20살이다. 박문대의 주민등록번호 앞자리는 3이라서 회춘했다고 생각하는 서술이 나온다. 팀 내 포지션은 메인보컬로, 워낙 메인보컬이 품귀현상을 빚는 돌판이니만큼 아주사부터 크게 주목을 받았다.[* '나이 어리고 외모 귀여운데 춤도 괜찮은 메보는 [[좌완 투수|좌완 파이어볼러]] 같은 거임. 지옥에서라도 잡아 와야 하는데 자기 발로 돌판에 걸어 들어와 줘서 고맙다 문대야. 이제 못 나감^^'(34화 팬 반응 중에서). 아주사 참가 시점에서 가창력이 이미 A-(4화)였는데, B+부터 메인 포지션으로 쓸 수준이라는 걸 고려하면 이미 어지간한 기성 아이돌 메인보컬보다 실력이 뛰어났다는 뜻이다. 그 덕에 팀전마다 조장들이 보컬 포지션으로 박문대를 데려오려고 애썼다.] 주인공 보정으로 특정 조건을 만족할 때마다 보너스 포인트를 받아 스탯에 분배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능력치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28화 기준으로 가창(S), 춤(B+), 외모(A-), 끼(A+). 지속적인 투자로 스탯을 성장시키는 중이다. 보컬은 노래 예능에 나가서 다른 참가자들을 가볍게 압살하고 명예졸업할 정도의 수준에 올랐다.][* 포인트를 이용해 올린 스킬에는 물론 외모도 포함된다. 고립된 합숙 생활 중에도 점점 외모에 물이 오르자 팬들 사이에서는 '''[[카메라 마사지|방송국 정수기물로 샤워한 놈]]'''이라는 드립이 나왔다.] 본인 외에 다른 사람의 스테이터스를 확인해 전략적으로 이용한다. 다만 아이돌은 일감으로 많이 파봤어도 직접 아이돌이 된 것은 처음이라, 본인은 전략적으로 한 행동이 다른 사람 눈에는 오묘한 개그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다.[* 부족한 춤 실력을 커버하기 위해 적당히 성의 있어 보이는 선곡을 한다며 진지하게(정확히는 틀리지 않기 위해) '''[[수능금지곡]]인 걸그룹 댄스'''를 췄다. 현실로 치면 남자 아이돌 오디션 참가자가 [[까탈레나]]나 [[뿜뿜]]을 진지한 표정으로 진심으로 춘 것. 그나마도 춤에 문외한인 일반인 몸으로 연습한 거라 심사위원들은 마시던 물을 뿜었다.][* 사실 박문대는 다른 의미에서 '''자기객관화가 안 되는 상태'''다. 박문대와 류건우 모두 조실부모한 고아로 외롭게 살아왔기에 '타인이 무조건적으로 주는 애정'에 약하고, 본인은 전략적으로 한다고 생각한 행동들이 남들 눈에는 기특하고 안쓰럽게 여겨진다는 것을 모른다. 일례로 박문대가 류청우와 자신의 전생에 얽힌 진상을 알게 되고 멘탈이 무너져 류청우를 피했을 때, 본인은 자신이 'X같이 굴었다'고 여겼으나 정작 다른 멤버들은 '아픈 애가 애쓰고 있다'며 걱정만 했다. 멤버들 사이에서는 본인이 '아픈 손가락' 취급을 받지만(불운한 가정사+메인보컬의 중압감+잠은 죽어서 자자는 노력파+모두의 해결사+정작 자기 자신에게는 소홀) 본인만 모른다.][* 그 밖에도 [[소설의 시점|1인칭 주인공 시점]]을 이용한 [[서술트릭]]도 간간히 등장한다.--누가 쟤 서술트릭 좀 압수해봐-- '네가 리더를 맡는 게 어떠냐'는 류청우의 물음에 박문대는 '나라면 다 버리고 혼자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답했으나, 정작 멤버들의 컨디션과 멘탈을 일일이 신경 쓰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방침을 정해 돌봐주는 건 박문대 본인이다. 미션 핑계를 대면서도 박문대가 그룹 활동에 애정을 깊게 갖고 있다는 걸 눈치채기 어렵지 않다. 사실상 '''테스타의 [[츤데레]] 보호자'''. 멤버들도 은연 중에 알고 있다는 태도를 보이고 문대의 기분을 잘 파악해서 문대가 기분 좋아보이면 '''쟤가 또 누구 하나 보냈구나'''하고 눈치채는 경우까지 있다.] 320화에서 '진짜 박문대'의 영혼이 시스템과 융합되어 상태창의 형태로 '류건우'를 돕고 있었으며, 박문대의 특성인 ''''잠재력 무한'이 사실 류건우의 특성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류건우가 하필 아이돌을 찍으러 다녔던 이유는 자신도 자각하지 못했던 무대에 대한 열망 때문이었던 것.[* 전생에 류건우가 하필 우울증으로 자살했던 것, 데뷔 이후 가수활동에 희열을 느끼며 진심으로 즐기게 되었던 것 등 복선은 꾸준히 있었다.] 즉 류건우는 원래부터 아이돌에 전무후무한 소질을 지닌, 아이돌이 천직인 사람이었으나 현실에 치여 꿈도 적성도 잊고 살아가며 길을 잃고 무너져 버렸던 것이다[* 그리고 2부에서 류건우의 [[최애]]가 '''스티어'''였음이 밝혀졌다. 본인은 계속 부정하지만 스티어가 출연했던 프로그램과 출연하려다 취소되었던 예능까지 줄줄 꿰고 있던 것으로 보아 빼박(...)--진짜 서술트릭 좀 뺏어봐--. 스티어의 추락과 해체가 이미 우울증이 극에 달했던 류건우의 정신에 심한 타격을 입혀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말랑달콤에 대해 유난히 길게 서술하는 걸 보면 최소한 스티어 다음으로 말랑달콤을 좋아하는 듯.] 류건우 본인은 자신이 아이돌로서 이룬 성취는 그저 박문대의 재능을 빌렸기 때문이라고 여겼으나, 오히려 박문대가 '''형이 이룬 것들 중 형이 못 가질 건 없었던 거예요'''라며 쐐기를 박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