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명수 (문단 편집) == 코미디언 활동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명수노랑티.jpg|width=100%]]}}} ||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에서 [[김학도]]와 팀을 이뤄 장려상을 수상, 김학도와 함께 MBC 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였다. 동기로는 '''[[서경석]]''', '''[[이윤석]]''', [[홍기훈]], [[김학도]], [[표영호]], 그리고 특채로 데뷔한 '''[[강호동]]'''[* 물론 본인은 동기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할명수]]에서 밝혔다.]이 있다. 황금기수답게 대부분의 개그맨들이 잘 나갔는데 박명수 역시 주연까지는 못 꿰찰지언정 데뷔 초부터 방송계에서 활약하며 어느 정도의 입지를 확보하고 있었다. 유명한 개인기인 [[이승철]] 흉내내기부터 배경 음악을 히트시킨 월매 댄스, [[이회창]] 연기를 시도했던 3자토론 등 잘 알려진 개그들이 많다. 다만 특유의 막개그 때문에 비호감 캐릭터였었다. 무한도전 이후에는 막 나가지만 정이 많은 츤데레 캐릭터로 정립되며 호감을 많이 얻었지만 저 당시에는 겉으로는 까칠해도 속은 따뜻한 캐릭터가 대중들에게 익숙하지 않을 때였으며 박명수 또한 PD들이 이미지 관리를 해줄 정도로 대형 스타는 아니라 완전한 비호감 캐릭터였다. 1990년대 중반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MBC 방송국 수위 아저씨 역할로 나와서 독특한 표정으로 '''"우쒸~"'''와 "국민 여러분, 제발 ***하지 마세요~"라는 시리즈 유행어로 신인시절 인기몰이를 하였고 그 유행어 덕분에 [[https://www.youtube.com/watch?v=wSPpKF_mbp4|피리껌바 CF]]도 촬영할 정도였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CF에서 개그맨이 원톱으로 출연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물며 아직 신인 티도 완전히 벗지 못한 개그맨은 더더욱. 대중적으로도 당시 박명수는 상당히 유명했는데, 일례로 1990년대 중반 한창 인기몰이를 했던 아이큐 점프의 연재만화 [[달숙이]]에서도 박명수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오늘날 흔히 말하는 패러디 병맛만화 정도로 볼 수 있는 달숙이에서 언급된 것들은 전부 당대 대중문화에서 유명한 것[* [[KOF]]의 캐릭터라거나 [[터미네이터]] 등.]들이었는데 그 중에 박명수가 있었다는 점은 당시 인지도가 상당히 높았음을 방증한다.[* 뒤집어 말하자면 당시 별로 유명하지 않았던 연예인이라든가 대중문화는 달숙이에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 그 외의 광고에서도 활동했었는데 특히 계속 복장을 바꿔가며 연기했던 아이스크림 광고가 유명하다. 그리고 본인의 이름 덕에 [[소화제]] [[까스명수]]의 전속모델로 [[이영후]]와 함께 활동하기도 했다. 하여튼 조연으로서의 입지는 확실히 다져놓아 당시 가장 잘 나가던 꽁트 코미디 프로였던 <오늘은 좋은 날>의 '풍운의 별' 코너에도 등장하였다. '프로메토 칸투라스 리바이탄 블리자드 자스카리투스 디아블로 레피쿠리우스'라는 이름의 악마 기믹 역할[* 여담으로 이 악마 기믹이 [[성검전설 3]]에 등장하는 호크아이의 숙적 사안의 백작과 매우 닮았다. 그래서 성검전설 3을 하는 사람들은 사안의 백작을 그냥 박명수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리고 당시 뉴스를 제외하고는 방송에서 자막을 보기란 쉽지 않았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방송사와 프로그램 로고, 제목 등이 거의 전부였던 시절이었는데 잘나가던 풍운의 별에서 시청자들이 알아듣기도 힘든 긴 이름이 나오자 이를 하얀 글씨로 투박하기 짝이 없는 자막으로 넣었는데, 이 뒤로 조금씩 조금씩 방송 예능에서 자막을 넣기 시작했다. 단, 그 프로그램이 완전히 최초라 할 수는 없다. 그보다 훨씬 전에 이경규의 일밤 양심냉장고 시절에도 같은(일반인과 이를 숨어 보는 이경규를 동시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었고 좁은 곳이나 녹음하기 안 좋은 곳에 숨어 있다보니 동시녹음 퀄리티가 떨어질 수밖에 없어 일반인이 회면에 나올 때 이경규와 민용태가 하는 말을 자막으로 넣는 경우가 많았다) 시도가 있었고, 자막을 많이 넣는 시도가 있던 프로그램들은 그전에도 나름 있긴 했다. 단지 제작비 들지 않게 안 넣고 싶은데 상황상 안 넣을 수 없었던 거라 넣은 것들이었고, 후세에 넣을 필요 없을 때도 넣게 되는 것으로 변화한 것이다. ]이 바로 그것이었는데, 소환자인 이경실이 그의 이름을 쉽게 외우는 것과 달리 정작 본인의 이름을 외우지 못해 갈굼을 당하는 역할이었다. 이를 역이용해 박명수는 드디어 이름을 다 외웠지만 이름이 '프로메토 칸두라스 히드라 리바이탄 블리자드 자스카리투스 해저드 디아블로 레피쿠리우스 네메시스' 처럼 더 길게 바뀌어 버려서 다시 당하는 패턴도 있었다. <풍운의 별>에서 박명수의 역할은 선배 개그맨들이 짜놓은 틀에 맞춰서 개그를 적극적으로 살리는 역할로, 이는 온전히 박명수의 캐릭터와 역량에 기대는 것이었다. 물론 풍운의 별에 등장하는 [[홍기훈]]과 [[김효진(코미디언)|김효진]], [[이경실]]이 진 주인공이었지만 그에 못지 않게 박명수의 존재감은 매우 컸다. 그래서 당시 신문에서는 '앞으로 코미디계를 이끌 유망주' 비슷한 제목으로 박명수의 인터뷰가 크게 실리기도 했다. 이후 시대의 변화가 있었지만 그래도 큰 공백 없이 무난하게 이어가다가 [[유재석]]과의 만남으로 자리를 다시 잡게 되면서 '박명수가 MC하면 망하는데 유재석에 붙어있으면 잘된다' 라는 것을 살린 2인자 캐릭터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공채로 뽑힌 자부심 때문인지 알게 모르게 자사 프로그램에 상당히 많이 출연했다. [[오늘은 좋은 날]]이나 [[코미디하우스]]는 물론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테마게임(MBC)|테마게임]], [[TV인생극장]]에도 조연으로 곧잘 나왔다. 특히 개그야 종영으로 MBC 코미디의 명맥이 끊어진 이후 2014년 [[코미디에 빠지다]]가 런칭되었을 때도 후배들을 위해 발 벗고 도와주었다. 군기가 살벌하기로 유명한 MBC 희극인실[* 그 군기 빡세다는 KBS가 '''MBC보다 약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MBC 내의 군기는 악명이 높다. 심지어 MBC 내 개그맨들도 몇명 많이 없는 터라 웬만하면 MBC 개그맨 모두 선배들의 강압으로 거의 다 군기를 받고 군기를 잡았다고 볼 수 있다.] 내에서 군기는 홍기훈이 있어서 안 잡은 것 같지만, 무도 이후에 보여준 자상한 사람이라는 이미지와 비교하면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무서웠던 사람이었다고 한다. 특채로 들어온 이훈, 정준하를 구박하고 강호동과의 첫 대면에도 쫄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강호동과 같이 밥을 먹을 때 강호동이 시비를 거는 불량배들을 접어버리는 걸 보고(...) 그 뒤로 박명수는 강호동을 무서워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싸움으로 유명한 홍기훈조차 박명수를 건들지 못 한다고. 다만 그만큼 많이 혼나기도 해서 박명수가 이경실에게 혼날 때 쭈그리고 있었다고 한다.[* 한때 무릎을 꿇었다고 알려졌지만 [[할명수]]에서 박명수 본인 피셜에 따르면 쭈그려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후배들에게 깐깐하게 대한 건 아니고, 홍기훈에게 두드려맞은 정성호가 개그를 관두려고 할 때 그를 다그치면서 붙잡기도 했다. 박명수가 무한도전에 있었을 때는 막말과 비난개그, 그리고 노홍철의 공격에 당하면서 웃기는 게 대부분인데 비해, MBC 코미디언 시절 자사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박명수의 대표적인 개그는 바로 정치 풍자 개그였다. 박명수가 기획한 [[코미디 하우스]]의 코너인 시사개그-박명수의 일인시위라던지, 2003년에 신설된 삼자토론은 박명수-배칠수-김학도가 이회창-노무현-권영길로 분장하여 토론을 하는 개그로, 지금도 회자되는 정치 풍자 개그이다. 알고보면 무한도전에서도 박명수가 국밥드립 등 정치 풍자 개그를 곧잘 해왔는데,[* 코리안 돌아이에서 이명박 패러디 개그를 보고 그야말로 빵 터졌다. 본인이 심사한 인물이라서인 것도 있으나 정치개그 코드가 통한 것이 컸다.] 이는 코미디하우스에서 보여준 개그의 연장선이라고 보면 된다. 개그맨이면서도 가수, 작곡가 활동을 겸업하였는데, 이전까지는 본인은 "상업적으로 실패하는 것도 개그 레퍼토리로 삼기 위해서다"라고 주장했지만 <[[바다의 왕자]]>라는 최고 히트곡을 내놓기도 하고 이후 진지하게 뮤지션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 본인의 꿈이기도 했던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