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대호 (문단 편집) == 개요 == [[대한민국]]의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프로게이머이자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현역 시절 소속팀은 [[삼성전자 칸]]이었다. 스타1 팬들이 밀었던 신예 라인업인 [[김장임박]]의 일원이다. 매 경기를 시작부터 끝까지 오로지 맹공격 일변도로만 일관하는 공격형 성향의 플레이 스타일을 지향한, 일명 '''공격형 테란'''이다. 그 시원시원하고 재미있는 플레이 스타일로 다수의 명경기를 만들어서 그로 인해 많은 스타 팬들에게 각광을 받아 유명해졌다. 그런 멋진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얻은 [[광견병|광견]]테란, [[작은하마]] 등의 별명이 있다. [[데일리e스포츠]]에서 했던 신인 인터뷰에서 자신은 '''[[홍진호]]'''를 존경하며 홍진호의 공격본능을 받았다고 했다. 홍진호 이후에도 '''[[박성준(1986)|박성준]]''', [[변형태]], [[한상봉]], [[이영한]] 등 공격적인 성향으로 유명한 선수야 많았지만, 박대호처럼 '''대부분의 경기를 맹공격 내지 올인으로 끝내는''' 프로게이머는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나마 쇼부봉이란 별명도 있는 한상봉이 조금 비슷하지만, 한상봉은 공격을 계속하며 이득을 보고 그걸로 중후반 운영을 가는 식을 선호하고, 특유의 쇼부는 대부분 [[저프전/스타크래프트|토스전]]이지 박대호 같이 삼종족전 모두 올인성 공격으로 끝내는 게이머는 아니다. 그 외 다른 열거한 선수들은 커리어가 많이 쌓이다 보니 후반 운영형 경기도 자주 보여준 것으로, 데뷔 초기에는 박대호와 비슷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공격 일변도의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좋은 커리어를 남긴 선수는 아니지만, 너무 확실하면서도 매력적인 플레이스타일로 인해 적지 않은 팬들의 이목을 끈 선수로, 많지 않은 전적에도 불구하고 과장 좀 섞어서 '''모든 경기가 명경기'''라는 평가를 받는 선수이다. 특히 최근 과거 스타1 시절 명경기들을 업로드하는 유튜브 채널들에 단골로 등장하는 인기 플레이어로, 비유하자면 스타크레프트계의 [[콰레스마]]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사실 이 정도로 미미한 커리어를 남긴 선수가 [[김장임박]]이라는, 차세대 최강 유망주 라인업에 들어갔다는 것만으로 이 선수가 얼마나 팬들에게 큰 각인을 했는지 알 수 있다. 이렇게 보면 그냥 무지성 닥공 올인 선수로 생각할 수 있으나, 경기를 보면 그의 의외로운 기량을 느낄 수 있다. 일단 컨트롤이 발군이기에 그의 전투 능력이 빛을 발할 수 있고, 어디를 때려야 상대가 아픈지 아는 전황 판단 능력 또한 괜찮으며, 특히 상대가 얼마나 강하던 간에 전혀 쫄지 않고 그냥 무작정 찔러대는 [[강심장#s-1|강심장]]은 일품이다. 실제로 '''[[김택용]]''', '''[[이영호]]''', '''[[이제동]]'''이라는 S급 수준 선수들을 상대로는 비록 전적은 전패였지만, 경기 내용들을 보면 초반부터 무섭게 공격해 우위를 차지했다. 결국 다 패하긴 했지만 그조차도 대역전패였고, 이 3명의 대표 대역전승 명경기로 이 박대호랑 붙은 경기들이 꼽히는 것만 봐도 박대호의 기량을 알 수 있다.[* 이영호과의 경기는 2010년 [[MBC GAME]] 역전 명경기상 1위를 차지한 경기이고, 김택용과의 경기 역시 종이 1장 차이로 역전패 당했다고 할만큼 매우 팽팽한 승부였다.] 그래도 또다른 S급 선수인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을 집요한 초반 공격으로 꺾은 적도 있다.[* 특히 이 [[https://www.youtube.com/watch?v=XGx69cs9CK8|정명훈전]]은 필관이다. 처음부터 광야총기액션물을 연상시키는 마린 총싸움부터 시작해서 노시즈업 상태로 벙커에 계속 들이대는 탱크까지 정말 볼거리가 화려한 경기이다.] 다만 그의 약점 또한 이 경기들로 확연히 드러나는데, 바로 뒤를 생각하지 않는 너무 과한 공격성으로 인한 '''뒷심 부족'''이 대표 아킬레스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로 스타크래프트 2에서 박대호와 비슷하게 맹공격과 올인을 주력으로 쓰는 프로게이머인 [[커유펑]]은 이러한 뒷심 문제가 심해 본선에 올라가는 게 손에 꼽을 정도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외에도 다른 패하는 경기들을 보면 경기가 원만히 풀리지 않을 경우, 혹은 게임이 10분을 넘어갈 경우 점점 냉정함을 상실해서 섬세한 면이 떨어지는 게 눈에 보인다. 특히 지상 유닛 컨트롤과는 별개로 공중 유닛 컨트롤 능력은 상당히 어설픈데, [[테란맵]]인 [[그라운드 제로]]가 전장이였음에도 공격이 다 깔끔하게 막히고 무난하게 패해버린 [[김성대]]와의 경기에서 베슬이나 드랍십을 수 기나 허무하게 스커지에 잃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장기전으로 갈수록 지상 유닛이라도 시즈 탱크를 계속 갉아 먹히는 등, 고테크 유닛 관리 능력도 상당히 부족해 계속 실점을 한다. 이렇게 장점만큼 단점 또한 매우 선명한 선수였다. 커리어에 관해 첨언을 하자면 좋은 커리어를 남기지 못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개인리그 본선 진출 경력이 0회이고, 커리어 하이가 본선 바로 직전이자 하부리그의 최후 단계인 [[MBC GAME 스타리그]] [[서바이버 토너먼트]] 1회가 전부이다.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아예 36강조차도 가 본 적이 전혀 없고, 듀얼 토너먼트에 가 본 적도 전혀 없다. 당장 같은 [[김장임박]] 멤버들만 해도 [[장윤철]]은 8강 1회, [[김민철(프로게이머)|김민철]]은 16강 2회에 케스파 랭킹 전체 3위/[[저그]] 종족 내 1위에 평가된 적도 있다는 나름의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는 것에 반해 박대호와 팀 동료 [[임태규]]는 커리어가 매우 낮다.[* 특히 임태규는 개인리그 본선 진출 경력이라도 2회 있지, 박대호는 그런것도 전혀 없다.] 다만 공식전 통산 승률과 모든 종족전 승률이 5할에서 (+/-) 4% 범위 내를 기록하는 등 [[평타]] 정도는 했던 전체 승률과 모든 종족전의 균등한 승률로 인해 (특히 각 종족전 기량이 고른 건 꽤나 큰 장점이다) 인해 팀 내에서 주전으로 기용할 만한 정도는 되었던 선수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통산 전적과 각 종족전 전적이 모두 5할에서 정확히 1경기 씩 차이가 나는 묘한 성적을 내었다. 어찌 되었던 [[김봉준]]과 동일시될 정도로 형편없이 못하던 F급 선수는 절대로 아니며,[* 사실 김봉준도 MSL 예선 결승까지 가 본적 있는 선수이다.] 프로리그에서는 그래도 충분히 쓸만한 로스터인 건 사실이다. 우리들의 기억에 남는 건 늘 특A급의 선수들이어서 그렇지, 실제로는 프로리그에서 5할도 못 찍는 선수들이 즐비하며,[* [[윤찬희]]처럼 전적이 1전 0승 1패인 선수도 존재하는게 프로씬이다.] 아예 공식 경기에 나와 보지도 못하고 떠나버린 선수들도 수두룩 하기에, 이러한 독보적인 스타일을 가지면서도 5할에 가까운 성적을 보유한 박대호는 비록 대단한 업적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설거지 수준으로 못하지는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