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노자 (문단 편집) === 한국 불교 비판 관련한 이중잣대 논란 === 한국 활동 초창기에는 [[한국 불교]] 관련한 그의 발언들이 다 틀린 말만 있는 것은 아니고 좋은 평가를 받긴 했으나,[[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076010|#]] 요즘 들어서는 한국 불교계 또한 (대놓고 저격은 하지 않더라도) 그와 거리를 두고 있는 추세이다. 과거 한국 불교계는 그동안의 고루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서 서양인이 한국 불교로 개종한 경우를 띄어주는 경우가 많았고 이 때문에 박노자가 논란의 여지가 많은 과격한 주장을 하더라도 좋게 넘어가는 편이었다. 그러나 한국의 호국불교 사상을 '''[[이중 잣대]]'''를 가지고 고의적으로 비하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 의도가 다분해보이는 점이 문제였다. 비교하자면 [[여호와의 증인]]들이 일제강점기 때 징병을 거부한 일 역시 외세 제국주의에 대한 저항이고, 호국 불교 역시 외세의 침탈과 약탈로부터 민간을 보호하는 바이지만, 박노자는 전자만 일방적으로 찬양하고 후자는 다른 관점을 적용한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박노자는 한국 [[불교]]계의 어떤 [[승려]]도 종교인이 군사훈련을 받는 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물론 틀린 말이다. 일부지만 양심적 병역거부를 하던 승려들도 존재한다.] 한국 불교계가 군국주의화되었다는 다소 공격적인 주장 하에 다른 나라 불교계의 사례와 [[체리피킹]]으로 비교하는 것을 좋아한다.[* 오슬로 대학에서 그가 개설한 강좌명은 Buddhism and Military Violence in Colonial and Early Post-Colonial Korea, 1920s-1950s로 강좌명을 보면 한국 불교에 대해 별로 긍정적으로 다루는 강좌가 아니라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상좌부 불교]] 문화권과 동아시아 [[대승불교]] 문화권의 발전 및 현지화 역사를 간과하는 주장이라는 반박이 가능하다. 불교가 중국에 본격적으로 유행하던 게 [[오호십육국시대]]인데, 당시 [[달마대사]]와의 일화로 유명한 [[무제(양)]]가 불교를 광신하면서 국가를 파탄낸 사례가,(당시 농민들은 [[병역]]과 [[노역|요역]]을 피하기 위해 개나소나 다 가짜로 승려가 되었는데 불심이 지나치게 깊었던 양무제가 이를 방치하여 양나라 국가 재정이 박살났다.) 후대 왕조에 두고두고 언급될 정도로 유명했다. 이후 동아시아 왕조들은 불교를 존중하되 농민들이 세금이나 군역을 지기 싫어서 절로 도망가는 일에는 강경 대응했고, [[삼무일종법난|도저히 컨트롤이 안된다 싶으면 대규모 폐불 정책]]을 펼쳐서 사찰 수백수천여개를 한 번에 허물어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아직 성리학이 출현하기도 이전 [[무종(당)#s-2.4|당나라에서도 대규모 폐불 정책]]이 벌어졌고, 성리학이 발흥한 송나라 이후에는 성리학계의 불교 공격이 더 심해졌다. 유생들이 출가한 승려가 가정을 돌보지 않고 국가에 요역이나 군역을 지지않는다며 불교가 국가에 도움이 안 된다는 이유로 공격하는 일이 흔했고, 동아시아 불교계에서 결국 타협안으로 나온 것 중 하나가 고려와 조선시대의 호국불교이다. '''박노자는 한국의 호국불교 및 국내 승려들이 병역 거부를 하지 않는 것을 마치 전부 다 일제강점기의 유산이라도 되는 것처럼 호도'''하지만, 동아시아 불교는 유교 및 도교와 서로 교류 및 견제하면서 발전해온 문화이고 호국불교는 결코 박노자의 주장처럼 일제강점기 때 갑자기 짠 하고 등장한 게 아니다. 동아시아 불교사 관련한 기본 상식마저 누락하고 곡해하는 것은 둘째치고, 미얀마나 스리랑카의 불교계 관련한 엉터리 인용도 문제이다. 현대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병역 문제가 해결된 중장년층들이 출가하는데 비해 태국 같은 나라는 불교와 일상생활이 워낙 밀접하다보니 청년 시절에 출가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즉 서로 다른 상황을 굳이 억지로 같은 맥락인 것처럼 비교하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https://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862|박노자 "호국 불교는 일제 잔재, 스님 입대는 파계]] 해당 기사에 소개된 박노자의 발언 역시 박노자 특유의 과격한 어휘사용과 노골적인 진영논리에 입각한 체리피킹이 문제가 되는데, '''박노자가 언급한 불살생 [[아힘사]] 교리는 엄밀히 말하면 불교 교리보다는 [[자이나교]] 교리에서 강조되는 내용으로 [[아함경]] 예기하면서 그 아함경에서 비판하는 대상인 자이나교 교리를 예기하는 앞뒤가 안 맞는 내용이다.''' 그리고 자신이 무슨 조계종 간부도 아닌데 함부로 파계 운운하는 자체가 해당 인물이 불교 관련한 기초 상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박노자 기준으로는 [[https://m.dcinside.com/board/arm/1220505|이런 스님도 중국의 혈맹 북한과 대치한다는 이유만으로 파계승이 되는 셈이다.]] 오히려 불교계 내에서는 박노자가 자신의 평소 과격한 한국 비판 및 한중합방과 동북공정까지 옹호하는 [[중빠]] 성향을 쉴드치기 위해서 불교 신자를 사칭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