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격포 (문단 편집) === 최고의 가성비 === 박격포는 21세기에도 [[유탄발사기]]와 함께 보병에게 가장 싸고,[* 81mm 박격포탄이 30만원대로, 155mm 자주포탄의 가격 60만원대 보다는 싸다. 60mm 박격포탄도 20만원대로 값 자체는 싼 것이 아니지만, 다른 포탄에 비하면 싸다. 장비의 경우, 자주포는 155mm 기준 20~100억이 소요되는데 반해, 60mm 박격포는 1000만원이면 충분하다.] 가장 가볍고,[* 실제로 현재 한국군에서 도수 운반이 가능한 대구경 공용 화기는 [[60mm 박격포|60mm]], [[81mm 박격포]]와 [[M67 무반동포|90mm 무반동총]] 뿐이다. [[K4 고속유탄기관총]]도 도수운반은 가능하기는 하나 그 무게 때문에 아무리 답없는 똥별이라도 K-4 정도는 이해해 준다.] 가장 간편하면서도,[* 박격포 포신이 가는 파이프라서 포신에 걸레를 넣었다 뺐다 하면 청소되며, 포신, 포판, 포다리를 조립하므로 관리도 용이하다.] 무엇보다 가장 신속하게 화력을 적에게 퍼부을 수 있는 화기이다. 상당한 사거리에, 쓸만한 정확도와 충분한 화력을 지니며, 연사 속도도 빠르고,[* 60mm 박격포 기준 분당 최대 30발.] 무엇보다 엄폐를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리는 특유의 높은 각도 때문에 보병들에게는 정말 무서운 존재다. 물론 숙련된 포수와 충분한 FDC, 관측반의 역량이 전제 조건으로 붙는다.[* 이조차도 최근 무시무시하게 발전하는 휴대용 컴퓨터의 기술과 겹쳐져 FDC를 컴퓨터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계속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완전 대체시 포수만 숙련자면 충분해진다.] 스토크식이 주류를 차지한 현대의 박격포들은 같은 구경과 화력의 [[야포]]와 비교하면 사거리는 비록 훨씬 짧지만, 그 사거리를 커버할 만큼의 휴대성을 가지고 있다. 우선 [[후미장전식]]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대 야포와는 달리 전장식이 대부분이라 일단 '''[[폐쇄기]]가 필요 없다'''는 크나큰 장점이 있다. 폐쇄기 자체가 열고 닫히는 구조라 내구도를 아무리 높혔다고 해도 결국 소모시간에 따라 필연적으로 내구도가 점점 떨어지게 된다. 여기에 야포는 장약도 많이 들어가니 포신의 내구도 + 폐쇄기 내구도가 쌍으로 하락한다. 허나 박격포의 경우 그 폐쇄기가 없으며, 그와 더불어 '''[[배연기]]도 필요 없다'''는 뜻으로, 이는 뭐 폐쇄기, 배연기 내구도 생각할 필요 없이 포신 내구도에만 몰빵하면 되는 간단한 구조 덕분에 값이 싸다. 그 뿐만 아니라 고각이 비교적 낮은 [[평사포]], [[곡사포]]가 주류인 현대의 야포와는 달리 박격포는 고각이 매우 높은데, 여기서도 엄청난 설계상의 이점이 있다. 고각이 낮으면 반동이 아무래도 격발장치의 아래쪽보단 뒤쪽으로 반동이 더 강하게 쏠릴 수밖에 없고, 이 반동을 없애기 위해 포신에서 1, 2차적으로 반동으로 줄여주는 [[주퇴복좌기]], [[포구제퇴기]]와 저 둘에서 완충되고 남은 반동의 방향을 격발장치 뒤에서 바닥 쪽으로 바꿔 주는 가신(양각대)의 존재가 필수적이지만, 박격포는 고각이 워낙 높아서 그냥 포신 그 자체만으로도 반동을 바닥으로 모두 보내 버리기 때문에, '''[[주퇴복좌기]], [[포구제퇴기]], 가신이 모두 필요가 없다.'''[* 물론 박격포도 가신이 없는 것은 아니다. 허나 반동이 야포들에 비해서 잡아내기 매우 쉽기 때문에 가신보단 그냥 포를 세우기 위한 용도라서, 명칭도 받침대라고 불린다. 이 때문인지 긴급 방열이나 포다리 펼치고 좌표 수정할 여유가 없는 상황이면 아예 어깨 위에 포신 받치고 쏴재껴버리는 훈련을 하는 곳도 있다. 모두 반동이 적기에 가능한 일.] 또한 스토크식 특유의 너무나도 간단한 작동원리 때문에 무게가 더 줄어든다. 하지만 유일한 단점이 있는데, 사람 손으로 탄을 포구에 집어넣어야 하는 만큼 포신 길이를 늘이는 데에 한계가 있고,[* 자주박격포는 자동이라서 포신 길이는 제한이 없으나, 발사를 위해서 더 많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신속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포신이 보통 박격포처럼 짧다.] 따라서 사거리가 늘어나는 데에 한계가 있다. 일반적인 현대 야포가 수십 km 단위에서 노는 데에 반해, 박격포는 최대 사거리가 6~7km인 게 현실이다. 하지만 '''포신이 짧은 만큼 당연히 가벼운 것도 사실이다.''' 물론 [[4.2인치 박격포]]처럼 구경이 커질수록 사람이 못 들 물건이 되는 것은 맞다. 하지만 '''[[폐쇄기]], [[배연기]], [[주퇴복좌기]], [[포구제퇴기]], 가신이 모두 없고 포신도 짧은 이 초경량 포가 같은 구경의 후장식 포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가볍다는 것은 너무나도 명백하다.''' 멀리 갈 거 없이 앞서 말한 [[4.2인치 박격포]](107mm)는 [[105mm 견인포]]와 비교하면 당연히 사거리는 훨씬 짧지만, 구경이 조금 더 크고 당연히 화력도 더 크다. 그런데도 105mm 견인포를 사람 혼자 드는 건 자살행위지만,[* 혼자 들지는 못해도 혼자 방열 발사는 가능하다.] 4.2인치 박격포는 분해할 시 들어올리는 것은 가능하다.[* 다만 권장하지는 않는다. 전부 조립되었다는 가정 하에 무게가 300kg에 육박하기 때문. 4.2인치는 웬만해서 도수운반을 하지 않는다.] 또한 강선을 새길 필요도 없을 정도로 구조가 매우 간단하고,[* 당연히 강선을 새길 수도 있으며, 신형 박격포들은 어지간하면 강선이 다 새겨져 있다. 강선식은 활강식에 비해 사거리가 월등히 늘어나고 착탄 정확도도 상당히 높지만 활강식에 비해 최소 사거리가 길고, 강선이라는 '복잡한' 구조 때문에 포신의 수명도 짧다.] 고장이 잘 나지 않는다. 시베리아건, 중동의 사막이건 열대 정글이건 항상 작동하고, 포신이 과열되면 그냥 물을 부어서 식히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간단한 구조 덕분에 소음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고,[* 물론 이게 포들 중에선 소음이 적다는거지, 개인화기랑 비교하면 박격포쪽이 압도적으로 시끄럽기에 귀마개 꼭 챙기자. 큰 소음은 영구적으로 청력을 손상시킨다.] 거리는 짧지만 고각이므로 장약량에 비해 멀리 날아갈 수 있어서 추진장약이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소음이 또 적게 난다. 진동과 화염도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야간에 기습적으로 쏴버리면 야간투시경이라도 있는 게 아니고서야 포 진지를 찾아내기가 상당히 어렵다. 게다가 발포시 내부 압력도 낮으므로 포열도 곡사포보다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장 중요한 건 현장 지휘관의 지시에 맞춰 바로 화력을 제공해 준다는 점이다.[* 박격포는 81mm 이하까지 도수운반이기 때문에 자주포나 야포가 드나들기 힘든 곳까지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면 좀 괴롭기는 하지만 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흔히 영화 같은 미디어매체에서 방영할 때 지상군이 공군 혹은 전투지원화력을 제공하는 부대와 핫라인으로 연결되어 있는 모습이 자주 등장하지만 실제 전장에서 그런 핫라인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못해도 최소 대대장급 이상이나 상위 제대로부터 자원을 배분받아 와야 되고, 설령 자원을 배분받았다고 해도 지원화력을 제공하는 부대와 연결되는 데 시간을 잡아먹는다. 이런 시간 지연은 아무리 중간과정이 C4I의 자동화체계가 되어있다고 해도 마찬가지이다. 이는 전 세계 군대의 공통된 현실이고, 연결되어 공격할 때 쯤엔 적이 이미 현장을 이탈해 있는 등의 현실에 놓여있는게 다반사다.[* 그래서 육군에서도 공지합동을 강화하려 하고, 공격기들의 체공시간이 중요한 것이다. 멀리 떨어진 비행장에서 출격해서 지원 오는 것보다 전투지역 인근에서 체공하다가 지원이 필요하면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얼마나 더 빠를지는 불을 보듯 뻔하다. 물론 이 체계가 잘 발달된 미군조차도 언제 어디서 적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라 즉각적 대응은 운에 맡겨야 한다.] 하지만 박격포는 60mm의 경우 아예 중대 소속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화력통제권을 중대장급 지휘관이 보유하고 있어서 타군연계지원에 비해 전개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르다. [[화기중대]] 소속인 81mm도 중대장들끼리 연락해서 전개하면 그만. 거기에 곡사포와 직사포에 비해 월등한 분당 사격횟수를 자랑하는데, 박격포와 소형 구경의 포들이 공존했던 2차 대전 때 보병 사단에서 썼던 70mm 이하급 곡사포, 직사포, 보병포들은 빨리 쏴도 분당 10~15발이 한계였지만, 미군의 81mm 박격포인 M1는 기본으로 분당 18발 이상에 급속 사격은 30발까지 가능했다. 이는 2차 대전 이후 100mm 이하의 곡사포, 직사포들이 몰락한 이유이기도 하다. 차라리 구경을 더 늘려서 화력과 사정거리를 확보하는 게 나았기 때문이다.[* 구경이 길어지면, 길이가 길어지면서 무거워지고, [[탄도 계수]]도 커지게 되는데, 탄도 계수가 커지면 공기 저항이 작아지므로, 동일한 속도로 날아갈 때, 더 멀리 날아갈 수 있게 된다.] 박격포의 이러한 전술적 가치를 잘 드러낸 군대로 한국군이 있다. 한국군은 빨치산 토벌 때도 산악 지리에 능숙한 빨치산들을 궤멸시키기 위한 화력수단으로 박격포를 집중 운용하여 섬멸한 바 있다.[* [[남부군(영화)]]에서도, 국군의 박격포 세례에 혼비백산하는 빨치산들의 모습이 잘 묘사되어 있다.] 게다가 한국전쟁 초기에 밀리는 와중에도 박격포를 이용해 북한군의 공세를 저지한 사례도 여럿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전쟁은 탱크와 비행기로 했을지 몰라도, 전투는 수류탄과 박격포로 했다"라는 말들이 한국전쟁 관련 여러 수기에서 반드시 등장하며, 베트남전 당시에도 각각의 [[중대전술기지]]는 105mm 견인곡사포대의 사거리 안에 지어져 있어 적이 공격해오면 포병사격으로 지원이 가능하게 했음에도 즉각적인 화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 것은 대부분 박격포라는 사실은 베트남전의 여러 전투에서 언급된다. 94년 소말리아에서 한국군이 81mm 박격포를 동원하여 소말리아 민병대를 격퇴하는 전공을 세운 사례도 이러한 박격포의 전술적 가치를 잘 드러낸 모습들을 보여준다. [[중국군]] 역시 박격포의 전술적 가치를 잘 드러내는 군대인데, [[한국전쟁]] 당시 중공군의 제2차 공세 때 중공군이 공군 대신 박격포를 대규모로 동원한 화력지원으로 몰려왔다는 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나아가 그 이전의 [[국공내전]] 당시 공산군 측에서는 가오원쿠이(高文魁)란 이름의 젊은 장교가 고안한 [[비뢰포]]를 사용했는데, [[드럼통]]의 뚜껑을 딴 뒤 거치대를 대충 용접해 세워두고, 그 안에 장약과 탄[* 이조차도 제대로 된 탄이 아닌 지푸라기와 화약뭉치를 엮어만든 허접한 탄이었다.]을 넣고 격발시키는, 적군이 보면 코웃음칠 허접한 무기였다. [[파일:attachment/e0040264_49bb3404a93dd.jpg]][* 해당 장면은 [[집결호]]에서 구지디의 9중대가 방어 중인 모습.] 그러나 '''그 허접하고 단순 무식한 구조''', 그리고 값싼 비용 덕분에 실전에서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였다. 비록 사거리는 짧지만[* 150-200m. 현재 공용화기중 가장 작은 60mm조차 최대사거리 1800m는 바라본다.] 가볍고, 만들기 쉬워서 전선에 대량으로 배치하기 쉽고, 드럼통을 그대로 쓴 만큼 대구경이라 다양한 탄종을 넣어 사용이 가능했으며[* 정 쏠게 없다 하면 짱돌이나 자갈을 모아서 쏴버려도 사람을 찢어버리는 산탄 야포로 활약했다.] 파괴력 또한 발군이라 보병전이나 산악전에서 크게 활약하였다. 덕분에 가오원쿠이는 젊은 나이에 [[소령]]까지 올랐다고 한다. 이렇게 제작하기 쉽고, 운반하기도 쉽고, 화력도 끝내주는 효능 덕분에 역사적으로 전세계 정규군들은 물론, [[AK-47]], [[RPG-7]] 이전에 전 세계 각지 테러리스트, 반군, 게릴라들에게 사랑받아 온 무기이다. 유럽의 경우 아일랜드 독립전쟁 때부터 [[IRA]]가 밀수해 오거나 자체 제작한 박격포로 영국군 주둔지나 경찰서 등을 공격하는데 애용했고, 20세기 중후반까지도 '병영 분쇄기(barrack buster)'라는 애칭을 붙인 이런 물건들을 만들었다. 베트남 전쟁 당시 월맹군, [[베트콩]]도 미군기지나 남베트남군 거점에 땅굴 등을 통해 침투해 기습적으로 박격포 찜질을 날리고 제대로 대응하기 전에 철수해버리는 박격포 기습 포격을 굉장히 애용했고, 태평양 전쟁 당시 모든 게 미군에 비해 달렸던 일본군의 병기 중 상대방도 고평가하고 두려워한 무기 중 하나가 보병 척탄통이었을 만큼 박격포 특유의 단순하고 제작하기 쉬우며, 운반, 분해, 조립, 사격 과정에서 운용성은 선진국의 정규군뿐만 아니라 오히려 이들을 상대해야 하는 물적 열세에 놓인 반군, 비정규군, 게릴라 또한 역사적으로 박격포를 애용하게끔 만들었다. 대한민국 국군 보병에서는 [[중대(군대)|중대]] 단위에서 KM-181 [[60mm 박격포]]를, [[대대]] 단위에서 KM29A1, KM-187 [[81mm 박격포]]를, [[연대(군대)|연대]] 단위에서 107mm[* 실구경은 106.7mm이다.]의 [[4.2인치 박격포]]를 지원화기로 운용하고 있으며, 기계화부대에서는 중대 단위에서 81mm 자주박격포를, 대대 단위에서 4.2인치 자주박격포를 운용한다. 보통 중대 내에는 박격포 3개 소대를 운용하며 각 소대별로 4개 분대에 1문씩 배치된다. 분대 내 편제는 분대장, 포수, 부포수, 탄약수로 구성되어 있다. 탄약수는 1번부터 4번까지 있으나 대개는 2명 정도가 적정선이다. 그리고 [[국방개혁 2.0]]의 영향으로 중대 단위에서 81mm 박격포[* [[https://www.youtube.com/watch?v=0SV-YCszP6M|신형 박격포를 배치할 것이며 살상력이 이전 81mm 박격포보다 강화되고 자동화, 사격통제장치인 FCS까지 적용되었다.]] ]를 활용하고 대대 단위에서 4.2인치 박격포및 기계화부대에서는 신형 [[한화디펜스 120mm 자주박격포]]를 운용함으로써 화력이 강화되었다. 이는 기존 국군 보병연대가 보병여단으로 탈바꿈하면서 휘하에 포병대가 편제되었고 포병대에 [[K105A1 자주포]]가 편제되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서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갈수록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전처럼 대규모 병력을 유지할 수 없기에 수가 줄어드는 단위부대의 화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조선인민군]]에서는 [[저격여단]] 등의 특수전 부대에서 60mm 박격포를, [[대대]] 단위에서 82mm 박격포를 운용하고 있다. 북한군에서는 중대 단위에서는 박격포가 운용되지 않고 대신 특수전 부대에서 기습적으로 쏘고 도주하는 방식으로 소련식 60mm 박격포를 운용하고 있다. [[파일:external/img.yonhapnews.co.kr/PYH2017041363330001300_P2.jpg]] 공수훈련 중 박격포를 운용하는 북한군 항공육전대원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Barrack_buster_feb_2010.jpg|width=100%]] 1991년에는 IRA가 런던 시내 한복판에 트럭으로 박격포를 몰래 숨겨 와서 당시 [[영국 총리]]인 [[존 메이저]]가 각료 회의를 하고 있던 [[다우닝 가 10번지]]에 세 발을 발포, 두 발은 불발했으나 한 발은 총리 관저 뒷마당에서 폭발하여 하마터면 영국 각료 전체를 날려버릴 뻔했다. [[베트남전]]에서도 [[베트콩]]의 손에 야전에서나, 테러에서나 맹활약했다. 이때 베트콩의 주요 교전 전술이 비좁은 정글길에 매복하다가 박격포로 적 대열의 앞뒤를 끊고, 적들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화력을 퍼부어 피해를 입힌 뒤 미군이나 남베트남의 공군 지원이 오기 전에 재빠르게 다시 철수하는 것. 60~70년대, 넓게는 80년대까지 [[일본]]에서는 [[나리타 공항]] 반대운동 때, 공항 반대 극좌파들이 수제 박격포로 공항에 박격포탄을 쏘는, 그야말로 열도의 기상을 보여 주었다. 정식명칭은 '박격탄'이었으며, 종류도 그냥 쇳덩어리 탄과 염소산칼륨을 넣은 폭발탄 두 종류가 있으며, 중핵파와 혁명적노동자협회 등의 조직이 사용했다. 물론 성능은 군사용보다 나쁘다. 과격파들이 만든 수제 박격포는 공이의 역할을 하는 바닥못을 박은 포신 대용의 커다란 쇠통에 밑에는 널빤지를 깔아 놓은 것을 양각대로 고정시켜 놓은 형상이라고 한다. 포탄은 쇠파이프 안에 화약을 채워 놓고 착발 신관을 장치한 것으로, 명중률과 신뢰성은 당연히 개판이겠지만 그래도 꼴에 박격포라고 차 한대 정도는 가뿐하게 날려먹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사족으로 이 놈은 가장 최근에 사용된 것이 '''2008년'''. 물론 사용된 장소는 또 [[나리타 공항]]이다. [[파일:external/www.maroon.dti.ne.jp/kagekihanobuki%20%208.jpg|width=100%]] 이것이 그 수제 박격포.[[http://www.maroon.dti.ne.jp/yuugeki/kagekiha%20no%20buki.htm|참조링크]] 값싸고, 운용하기 쉬우며, 대전차 미사일 등을 제외한다면 보병들이 동원할 수 있는 최대 화력은 당연히 박격포이므로, 수많은 군대들은 규모를 막론하고 여전히 박격포를 대량으로 운용한다.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서도 박격포는 여전히 보병의 필수요소다. 특히 일개 보병중대도 관측장비를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미군은 박격포를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저렴하면서, 신뢰성이 매우 높고, 요청하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고 보병중대급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지원화기인 박격포는 21세기에도 미군에서 당분간은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