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퀴벌레 (문단 편집) === 사전 지식 === 바퀴벌레는 먹이사슬 계층에서 하위에 속할 정도로 [[천적]]이 많다. 하지만 이건 원시적인 생태계에서나 해당되는 이야기고 도시에서는 인간이 바퀴벌레에게 위협이 되는 천적들을 전부 제거해 버린다.[* [[고양이]], [[햄스터]], [[고슴도치]] 등의 애완동물이 바퀴벌레를 잘 잡긴 하지만, 바퀴벌레를 잡으려고 저런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게다가 고양이 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 둘은 가정집이라면 주로 우리 안에서 기르기에 바퀴벌레와 자주 마주할 일이 없다.] 따라서 바퀴벌레를 잡을 수 있는 것은 인간뿐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의 생활 양식은 바퀴벌레가 좋아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쉽다. 음식 부스러기를 떨어뜨리면 바퀴벌레에게 양분을 제공하는 셈이고, 적당히 따뜻하고 습윤한 거주공간은 바퀴벌레에게 알맞은 서식지를 제공하는 셈이다. 인류가 전부 사라진 세상을 가정한 다큐멘터리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도 사라지고, [[전기]]도 사라지기 때문에 바퀴가 이용할 수 있는 양분과 서식지가 없어서 개체수가 멸종에 가까워질 만큼 급감한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바퀴들은 적응력이 뛰어나 교외에서 바퀴가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빙하기]]와 [[K-Pg 대멸종]]도 견뎌냈다. 해당 다큐에서도 바퀴벌레의 개체수가 급감할 거라곤 했지만, 곧 적응해서 전성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얘기하였다. 온갖 것들을 먹고 살며, 온갖 더러운 곳을 다니는 놈들이라 세균이 득실거려서 위생에 매우 해로우며, 뜨거운 전자기기에 이끌려 허물을 벗어놓고 배설물을 뿌리는 통에 진짜 [[버그]]를 보여주기도 한다.[* 사실 버그라는 단어도 이렇게 진짜 벌레 때문에 [[컴퓨터]]가 뻗어버린 것에서 유래된 것이다.] 어느 한 사례로 [[서울]]의 한 공공기관 청사에 바퀴벌레 여러 마리가 알을 풀어 거의 바퀴벌레 소굴이 되어버린 적이 있었는데 이때 바퀴벌레 몇 마리가 [[프린터]]에 알을 풀어 프린터가 고장 났었다고 한다. [[전자레인지]]도 예외는 아니지만, 그 상태에서 전자레인지를 가동할 경우 바퀴벌레가 감전되어 불빛을 내며 폭사하였다는 보고도 있다. 바퀴의 생명력은 강하다. 또한 체내에서 세균에 대한 저항 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에 온갖 잡균을 가지고도 멀쩡히 살아간다. 이 때문에 균을 옮기는 매개체가 된다. 번식력 또한 막강해서 알집을 가진 모체가 사망해도 알집이 터지지 않았다면 알에서 무사히 새끼가 태어나 어미의 사체를 먹으며 살아남는다. 강인한 생명력을 바탕으로 대부분 성충으로 자라나므로, 한두 마리 잡아 없앤다고 해도 쉽게 박멸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만일 1마리가 들어오면 그 녀석을 최대한 빨리 잡아야 하고, 만에 하나 암컷이면[* 알집을 달고 다니면 암컷이다. 집바퀴의 경우 딱 봐도 암수 구별이 되는데, 수컷은 어느 정도 비행이 가능할 정도로 날개가 나있고 날씬하며, 암컷은 날개가 반쪽만 나있고 수컷보다 통통하다.] 알집을 찾아서 파괴해야 한다.[* 예외로 블라베루스과(예를 들어 마다가스카르휘파람바퀴)는 모체가 새끼를 직접 낳는다. 알을 배 속에서 부화시켜 낳는 방식이다. 알집에는 알이 8~10개 정도가 들어있다.] 대다수의 곤충과 마찬가지로 암컷 바퀴벌레는 수컷의 [[정액(체액)|정액]]을 받아 저정낭에 저장해 둠으로써 평생 동안 알을 낳을 수 있다. 저정낭의 [[정자(세포)|정자]]는 평생 써도 충분할 만큼 많다. 그야말로 정력왕인 셈. 그 알 하나하나는 난협[* 바퀴벌레의 알집을 난협이라고 한다.]이란 형태로 10~25개 단위로 나온다. 바퀴벌레의 성장 속도는 보통 편견과는 다르게 보통 곤충들보다 느린 편이지만, 그 생명력과 번식력이 워낙 대단하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세스코|해충구제회사]]를 불러야 한다. 만일 집에 바퀴벌레가 [[무리|군집]]을 이뤘다면, 뿌리는 살충제로는 사실상 구제가 불가능하다. 독 먹이형 살충제를 써야 하는데, 효율적이지 못한 설치로 인해 효과를 못 보는 경우도 많다. 바퀴벌레를 비롯한 대다수의 벌레들은 죽은 동족의 사체도 먹이로 취급하기 때문에, 독 먹이를 먹고 둥지로 돌아간 바퀴의 사체를 동족들이 나눠 먹는 식으로 구제하는 원리. 설치하는 장소와 시기를 섬세하게 조절하지 못하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굳이 내성을 가지게 되는 경우까지 안 가도, 애초에 컴뱃골드나 로치큐 같은 독 먹이형 구제약은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약품의 설명에도 나와 있는 내용으로, 시간이 지나면 독성은 떨어지고 양분만 남기 때문에 오히려 바퀴가 좋아하며 거기에 자리를 잡을 것이다. 한 번 설치한 후에는 꾸준히 관리를 해줘야 한다. 혹은 [[세스코]]를 부르는 것도 방법이다. 내성을 가진 바퀴의 탄생 사례 때문에 항간에 [[괴담]]이 돌기도 했다. "스프레이만 가지고 바퀴를 죽이면 다음 세대의 새끼는 스프레이에 대해 완벽하게 예방 접종받아 내성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괴담인데, 살충제는 신경계를 마비시켜서 곤충을 죽이는 약품이기 때문에 다음 세대가 내성을 가질 수가 없다. 심지어 [[폐가]]에 도저히 구제할 수 없을 만큼 바퀴벌레가 창궐하자, [[소방서]]에서 집을 통째로 불태워 버리는 경우도 있었다.([[https://youtu.be/ZFdu-HcyOx4|혐오주의]]) 바퀴벌레는 [[수인성 전염병]]의 일등공신 중 하나이다. 때문에 박멸해야 될 [[해충]] 중 하나이며, 후술할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으로서 음식물 관리를 매우 철저하게 해야 한다. 실온에서 밀봉하지 않고 방치한 음식을 먹고 원인 모를 배탈이 날 경우 바퀴벌레를 의심할 수 있다. 바퀴벌레는 [[이질]], [[식중독]]의 매개체로 아무리 깨끗하고 신선한 음식이라 하더라도 바퀴벌레가 지나간 음식이면 이 음식을 먹을 경우 식중독에 걸릴 수도 있다. 때문에 음식을 함부로 방치하면 안 된다. [[음식물 쓰레기]]라 하더라도, 버리기 직전까지는 [[냉장고]]에 넣어두거나 냄새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밀봉해서 바퀴벌레가 접근하는 것을 미연에 차단해야 한다. 집 안에서 음식 냄새가 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하며, 위생 상태에도 철저히 신경을 써야 바퀴벌레가 꼬여들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