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퀴벌레 (문단 편집) === 생김새 === 앞가슴등판이 몹시 커서 머리의 윗면을 거의, 혹은 완전히 덮어 등 방향에서는 머리가 보이지 않기도 한다. 더듬이는 길고 가는 실 모양이며 마디가 많다. 다리는 길고 각 마디에 가시 돌기가 많으며 특히 아주 큰 밑마디가 있는데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복부 끝 꼬리털은 뚜렷하다. 몸 표면은 윤기 나고 강인한 탄력성의 키틴질 피부로 덮여있다. 일부는 짧은 털로 덮인다. 몸 색은 대개 갈색, 회색, 적갈색, 및 흑색 등 다양하다. 그러나 열대 종은 대체로 선명한 녹색, 황색, 적색 또는 등황색의 색채와 다른 색을 혼합한 종도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Lucihormetica_luckae#/media/File:Glowing-roaches.jpg|아예 ''Lucihormetica luckae''라는 바퀴는 발광물질이 있어 빛을 내기도 한다.]] 꼬리 쪽에는 진동을 감지하는 민감한 감각기관이 있어 원자 몇개 단위의 진동조차도 느낄 수 있으며, 약간의 진동에도 재빠르게 도망갈 수 있다.[* 이 성질을 이용해서 쉽게 잡을 수도 있다고.] 또한 그 진동을 느꼈을 때 반사적으로 그 진동의 반대 방향으로 도망갈 수 있는 능력도 있어서, 물리적인 공격으로는 보통 곤충들보다 죽이기 어렵다. 그 감각기관이 미세한 털로 이루어져 있는데 공기가 진동하면 털이 그 진동 방향의 반대로 누우므로 털이 눕는 쪽으로 재빠르게 도망가는 방식이다. 청소기 같은 걸로 공기를 빨아들이면 청소기 쪽으로 개돌하는 놈들도 있다. 특유의 짙은 갈색 빛깔의 매끈한 등짝에 빠르게 움직이며 긴 더듬이를 휘둘러대는 활발한 모습이 혐오스럽다고 느낄 만하다. 곤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바퀴는 질색하는 경우가 많다. 움직이며 사사삭거리는 소리를 내거나, 가끔 집 안에서 퍼덕퍼덕 날아다니는 탓에, 사람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하기도 한다.[* 의외로 야생의 바퀴벌레의 경우에는 이동 속도가 느린 종도 많으며, 날개가 달려있지 않거나, 날개가 있어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바퀴의 종류도 많다. 집에 사는 바퀴의 경우, 대개 크기가 작을수록 이동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날개를 잘 안 쓴다.] 기어 다니는 모습만 봐도 징그러워서, 사람에게 정면에서 날아오면 기절할 정도로 무섭다. 교미는 마찰 구애를 포함하여 암수 모두 페로몬을 생성하며, 암컷은 끝과 끝을 이어서 교미하기 전에 수컷 위에 올라탄다. 알은 일반적으로 암컷이 외부로 이동시킬 수 있는, 가죽 같은 외피로 둘러싸인 2열로 평형이 된 알을 포함하는 지갑 모양의 난협(알집) 안에 보관된다. [[모성애]]·[[부성애]]도 강하다. 새끼를 잡아먹지 않으면 다행인 곤충 세계에서 기본적으로 알집으로 알들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그 알집을 항상 꽁무니에 달고 다니는 데다가 알과 새끼를 키워주는 종류가 있는가 하면, 새끼에게 젖먹이듯 자기의 [[순환계/곤충|체액]]을 빨게 해 주며 [[육아]]를 하는 종류([[갑옷바퀴]])도 있는 등[* 집바퀴와는 다르다. 산에 살며 썩은 나무 속에 집을 짓는데, 이 모습이 [[흰개미]]와 닮았다. 알은 일생에 한 번 낳으며, 3년간 '육아'를 하다가 죽는다.] 대단한 생존 본능을 가지고 있다. 이를 역이용하여 독 먹이제로 살충하면 바퀴 무리를 초토화시킬 수도 있다. 어떤 종들은 위험을 느끼면 모체가 죽어가는 와중에도 무의식적으로 알집을 배출해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