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이올린 (문단 편집) ==== 시판되는 현의 종류와 평가 ==== 우선 바이올린 연주자들이 한 번쯤은 다 봤을, [[권혁주]]의 [[https://www.facebook.com/hjkwun/posts/10153214416241503|줄에 대한 연구 결과]]글을 다시 읽어보자. 아래는 현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이지만,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가 있다. 현은 악기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선택하게 되며 현 선택에는 연주자의 주관(+선입견)이 개입되므로 의견은 참고만 하자. 고가의 현도 자신의 악기에 안 맞을 수 있고, 상대적으로 평범한 현도 무난한 소리를 내어 줄 수 있다. 악기의 소리는 언제까지나 주관적인 것이다. '''1. [[철사]]''' * [[중국산]] [[짝퉁]] 현 중국에서 갖가지 현들의 끄트머리 색깔만 따라해 찍어낸 현들이 많이 돌아다닌다.[* 사실 현뿐만이 아니라 브랜드 어깨받침 등도 짝퉁이 있다.] 정상적인 루트로 구하면 돌체보다도 싸게 구할 수 있다. 줄 하나당 천원 미만도 있을 정도. 특히 비싼 류에 해당하면서도 많이 팔리는 오블리가토나 에바, 에바 골드에 짝퉁 현이 많지만 도미넌트, 토니카 등등에도 짝퉁이 다 있고 그냥 마이웨이를 가는 짝퉁 아닌 철사도 있다. 물론 진품과 성능은 비교 불가. 구분 하는 방법은 사진 상으로 봐도 한눈에 알아볼 정도로 매우 쉽다. 사진상으로 봤을 때 현 끄트머리 부분에 털실이 삐죽삐죽 삐져나와 있고, 색깔 부분 경계가 명확하지 않고 지저분하다. 그리고 가장 큰 특징으로 '''현이 고가 현보다 훨씬 가늘다.''' 연주해 보면 끼익끼익거리는 끔찍한 쇳소리에 당연히 짝퉁인 걸 알아차릴 수 있다. * [[돌체]] {{{#!wiki style="float:left;width:100px;max-width:25%;margin:0 10px 0 0;" [[파일:돌체현.png|width=100%]]}}}국산 바이올린 현이다. 가격은 약 5000원~7000원. 악기사에 가면 흰색 봉투에 담긴 이 현을 흔히 볼 수 있다. 보통 저가의 악기를 사면 악기닦는 천, 스티로폼 케이스, 심로 송진, 중국산 어깨받침에 더해서 기본적으로 주는 현이다. 쇠줄이라 줄이 다소 얇은 편이며, G, D현과 활이 잘 붙지 않는다. A현과 E현은 스틸현답게 꽤나 얇은데, 휘슬이 타 현에 비해 심하다. 전체적으로 얇고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활에 잘 붙지 않아 쇳소리가 많다. 그래서 연습용으로도 적절하지 않다. 아무리 초심자라도 최소한 중급 현 이상은 쓰도록 하자. [clearfix] * 소노리티 {{{#!wiki style="float:left;width:100px;max-width:25%;margin:0 10px 0 0;" [[파일:소노리티현.png|width=100%]]}}}국산 바이올린 현이다. E현은 금줄. 약간 끝부분 색이 짙은 도미넌트 줄이 있으면 인펠드 아니면 이거다. A현 끝부분이 좀 길고 E현이 초록 금줄이면 소노리티 맞다. 기본적으로 도미넌트를 카피한 현. 세트당 10000원 수준으로 돌체보다 두배 비싸다. 평은 검색해보면 굉장히 웃긴 혹평을 많이 볼 수 있지만, 그 중 공통된 의견은 활을 긋고 나서 좀 있다 소리가 나는 느낌이 들 정도로 반응성이 최악이라는 점, 즉 [[고무줄]] 같다는 것이다. 수명도 별로고, 소리는 정말 싸구려 소리를 낸다고 한다. 재미있는 표현이 많은데 인용해 보자면 3살 애기 장난감 바이올린 소리가 난다든가, 술 취한 도미넌트라든가, 소리를 쳐바르는 느낌이라고 한다. [clearfix] '''2. 중가 현''' * 토니카 {{{#!wiki style="float:left;width:100px;max-width:25%;margin:0 10px 0 0;" [[파일:토니카현.jpg|width=100%]]}}}도미넌트를 저격하기 위하여 피라스트로가 내놓은 브랜드. 나일론 코어가 사용되었다. 줄의 끝부분 (테일피스 쪽) 색깔은 빨간색과 하얀색 줄무늬다. E현은 빨강 단색. 수명은 도미넌트와 동급[* 다른 현의 수명은 도미넌트와 별 차이가 없지만 유독 A, E현이 빨리 닳는 편이라 닳은 현만 갈면서 쓰기도 한다.]이라고 봐도 된다. 소리는 악기와의 상성과 취향을 매우 타지만 대체로 가볍고 경쾌한 소리를 내며 소리의 깊이와 볼륨은 도미넌트보다 떨어진다는 평.[* 도미넌트보다 장력이 다소 낮게 세팅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악기사 기준 4현 세트에 35000~40000원으로 '''도미넌트 보다 싸다'''.[* 본래 도미넌트와 비슷한 가격에 출시됐으나 도미넌트 가격이 많이 오르는 동안 토니카는 가격이 별로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 참고로 가성비가 매우 좋다보니 전공자들 중에서도 세컨 악기나 연습용 악기에는 굳이 비싼 현 달지 않고 토니카로 쓰는 경우가 꽤 많다.] 그래서 요즘 학교 오케스트라나 정부의 지원을 받고 운영되는 어린이, 청소년 오케스트라 소유 바이올린은 줄이 전부 토니카다. 일단 가격이 도미넌트보다 세트당 2만 원이나 싼데다가 수명도 비슷한 정도이고, [[꼬맹이]]들이 사라장같은 천재가 아닌 이상 '어? 현의 볼륨이 줄었고 음이 깊이가 없네?'라고 하진 않기 때문에 굳이 2만 원이나 비싼 도미넌트를 쓸 필요가 없다. 사실 토니카 쓰면 매우 사정이 나은거다. 돌체 쓰는 악기들도 허다하다. [clearfix] * 아센테 {{{#!wiki style="float:left;width:100px;max-width:25%;margin:0 10px 0 0;" [[파일:ascente.png|width=100%]]}}}[[기타]] 현, 그리고 [[피들]] 현인 헬리코어로 유명한 다다리오사에서 만든 현. 헬리코어와 달리 철선이 아닌 합성 코어를 사용하였다고 한다. 같은 회사의 카플란의 염가형 컨셉. 에바-토니카의 관계를 생각하면 된다. 소개글에서부터 학생들을 위한 현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보다 저렴한 Prelude도 있으나 스틸 현이라 국내에서는 인기가 없다. 가격도 아센테와 몇천원 차이. 하지만 외국에서는 피들 연주자들 사이에서 아센테보다 높은 평을 받는다.][* 프렐류드와 아센테 모두 E현이 스틸 현이라 도미넌트에 조합해서 쓰기도 한다. 프렐류드는 솔리드 스틸(헬리코어 E현과 동일), 아센테는 주석도금 스틸이다.] 목적에 걸맞게도 장력이 약한 편인데 길들이는 기간이 짧고 수명이 합성 코어 현중 가장 길다. 반응성이 빨라 소리가 쉽게 나며 밝은 톤을 내 준다. 그리고 2만원대라는 저렴한 가격도 장점. 당연히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고가현과 같은 소리를 기대해선 안된다. 일단 고가 현에 비해 음량이 작은 편이고 저음 현이 다소 거친 느낌이 난다. 다다리오 바이올린 현 중 그나마 인터넷에서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다. [clearfix] * 스피릿 {{{#!wiki style="float:left;width:100px;max-width:25%;margin:0 10px 0 0;" [[파일:spiritviloin.jpg|width=100%]]}}}[[게슈탈트 붕괴|도미넌트를 저격하려고 내놓은 토니카를 저격하기 위해]] 토마스틱 사가 내놓은 현이다.도미넌트의 저가형이라는 설명. 외국에선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현이지만 한국에서는 몇몇 사람들이 써 보고 후기를 쓰는 정도. 평은 여러 가지로 갈리지만 그다지 좋지는 않다. 장력이 세다는 것 정도만 공통. 인기가 없어서 그런지 가격은 토니카와 비슷하지만 악기사마다 들쑥날쑥한 편이다. [clearfix] * 알파유 {{{#!wiki style="float:left;width:100px;max-width:25%;margin:0 10px 0 0;" [[파일:알파유.png|width=100%]]}}}스피릿이 좋은 평을 받지 못하자 토마스틱 사에서 내놓은 현. 원가는 19.99달러. 토마스틱 사에서는 도미넌트를 [[팀킬]]하지 않기 위해 도미넌트의 학생용 현 이라고 광고하고 현 끄트머리 색상도 E현을 제외하곤 도미넌트의 색깔을 그대로 채용했다. 단, A현 색깔이 약간 더 진하다. 도미넌트는 하늘색이지만 이건 파란색이다. 평은 토니카와는 비교를 불허하며 중고가 현과 비교해도 괜찮을 수준이라는 말도 있다. 음량이 크며 소리는 도미넌트보다 화려하고 상술한 바와 같이 에바 피라찌와도 맞먹을만한 수준이다. 물론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진짜로 에바를 기대하면 곤란하고 밝은 음색 탓에 악기에 따라서는 너무 가벼운 느낌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염두에 두자. 이후 정가 29000원에 한국에 정식 상륙했다. 사용자들은 입을 모아 가성비 최강의 현이라 평가했으나 이후 오프라인 정가 기준 4만원 이상으로 가격이 올라서[* 인터넷에서는 여전히 3만원대로 보통 토니카와 비슷한 가격에 판다. ] 예전 도미넌트 가격이라는 말이 나오는 등 가성비가 많이 떨어진 상태이다. 수명이 그렇게 긴 편은 아니라는 소리도 듣는다. 물론 도미넌트보다 조금 짧다는 소리지 에바보다는 훨씬 길다. [clearfix] * 자익스 {{{#!wiki style="float:left;width:100px;max-width:25%;margin:0 10px 0 0;" [[파일:zyex.png|width=100%]]}}}다다리오사에서 만든 중급 현. 다다리오에서 최신 개발한 합성 코어를 사용한 현이다. 도미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유사한 현으로 홍보하고 있다. 도미넌트에 비하면 약간 더 밝은 소리라는 평. 동 가격대 현 중 가장 반응성이 좋고 수명이 긴 것이 특징이다. 기본현인 알루미늄 D 모델과 더불어 은으로 감은 실버 D 모델을 따로 내놓고 있다. D현 종류에 따라 4만원, 4만 5천원으로 나뉜다. 바이올리니스트 [[린지 스털링]]이 쓰는 현이다.[* 여기에 헬리코어 E현을 조합해서 쓴다고 한다.] 다다리오 바이올린 현이 한국에서 인기가 없어서 소량만 수입되기 때문에 파는 곳이 많지 않으며 품절도 자주 된다. [clearfix] * 프로아르테 {{{#!wiki style="float:left;width:100px;max-width:25%;margin:0 10px 0 0;" [[파일:proarte.png|width=100%]]}}}다다리오사에서 만든 나일론 코어 현이다. 토니카 및 거트 현을 대체할 수 있다고 한다. 토니카에 비해 더 어둡고 부드러운 톤을 가지고 있으며, 둥글둥글한 소리가 난다. 일명 오블리가토의 저가형으로 불리며 국내에도 팬층이 있다. 음색은 비슷하나 거트현이 아니기 때문에 온습도에 대한 영향이 최소화되어 사용이 편리하며 거트현은 물론이고 도미넌트에 비해서도 기본적으로 수명이 6개월정도로 길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은 45000원이며, 자익스와 마찬가지로 판매처가 적고 품절도 자주 된다. [clearfix] * 제마르 {{{#!wiki style="float:left;width:100px;max-width:25%;margin:0 10px 0 0;" [[파일:제마르현.png|width=100%]]}}}국산 현 중 꽤 호평받는 현중 하나다. 도미넌트 현의 하위호환 정도. 가격은 악기점 기준 세트당 20000원 이다.인터넷에선 15000정도. 기존의 국산 현과는 다르게 나름 깨끗하고 풍부한 소리가 난다. 도미넌트보다 음량이 다소 딸리고 반응성이 낮다는 얘기가 있지만, 30000원이나 더 싸니 사용을 고려해 보자. 사실 아직 초보자이면 다 거기서 거기다. 도미넌트와 비슷한 수명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철사가 아닌 제대로 된 연습을 위한 현'''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가격대의 물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오히려 E현은 이 가격대에 보기 힘든 알루미늄 와운드 현이라서 깽깽이라는 평이 자자한 도미넌트보다도 더 부드럽고 좋은 느낌이지만 잘 끊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clearfix] '''3. 중고가 현''' * [[도미넌트]] {{{#!wiki style="float:left;width:100px;max-width:25%;margin:0 10px 0 0;" [[파일:도미넌트.png|width=100%]]}}}오스트리아 토마스틱 인펠트사에서 제조한 현.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아주 저렴한 편이라고 평가되는 줄이었으나, 꾸준히 가격이 올라가 더이상 아주 저렴한 줄이라곤 할 수 없다. 중급 현계의 끝판왕이다. 대부분의 저렴한 현들이 이 도미넌트의 소리를 목표로 현을 만들 정도. 매우 적절하디 적절한 조작감을 자랑하는 전세계 공통 국민 현으로 유명한 물건. 현이 악기 자체의 소리를 많이 끌어내서 울리기 때문에 소리를 틔우는데 좋다. 사실 이 때문에 연습용 악기랑 도미넌트가 상성이 안맞는다. 가격은 계속 올라서 현재는 세트당 50,000원을 넘어갔다. 하지만 더 올라도 쓸사람은 많다. 에바 피라찌와 같이 세계적으로 많이 쓰이고 호평받는 현이지만 E현은 너나 할것 없이 실망스럽다고 평가한다. 흔하기에 저평가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일단 수명이 길다는 것은 에바 등의 현을 생각해 볼 때 분명 강점이며 흔하다고 무시할 퀄리티의 줄은 절대 아니다. 타 현에 비해 화려한 소리에서 약간 아쉬운 면은 있으나, 둥글둥글한 그 나름의 매력이 있으며 실제로 [[이작 펄만]], [[힐러리 한]] 등의 월드스타급 연주자들도 많이 애용하는 줄이다. 단점은 소리 자체가 너무 거칠고 E현이 쇠소리가 많이 난다고 여기는 사용자가 많다는 점. 악기와의 상성을 타는데 본연의 소리가 거칠고 강한 편인 악기에 도미넌트를 낄시 제어불가할 정도의 최악의 쇳소리를 들려준다. 사실 해외에서는 E현이 스틸로 된 세트나 게이지가 낮은 라이트 세트를 판매하며 도미넌트를 세트로 쓰는 연주자들은 이러한 것을 사용한다. 하지만 국내에는 수입이 안되기 때문에 국내 도미넌트 사용자들은 화려하거나 부드러운 소리를 위해 주로 E현은 올리브 골드 E현이나 에바피라찌 골드 E현, 피라스트로 골드 E현 등의 다른 현을 이용하기도 한다. 일부 악기점에선 아예 조합세트로 놓고 팔 정도. 상위 현으로 도미넌트 프로가 있으며 도미넌트에 비해 음색은 약간 어두우면서 음량은 더 크고 힘있는 소리라는 평. 이쪽은 가격이 10만원대로 오리지널의 두배 가격이다. [clearfix] * 비전 {{{#!wiki style="float:left;width:100px;max-width:25%;margin:0 10px 0 0;" [[파일:thomastikvision.webp|width=100%]]}}}토마스틱 사에서 만든 현. 가격은 세트당 6만원 내외로 도미넌트의 상위 호환 같은 존재였으나 도미넌트 값이 오르면서 이젠 세트당 몇천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수명은 도미넌트와 비슷하거나 약간 짧은 수준이다. 초반에 길들이는 시간이 도미넌트보다 긴 편이고, 소리는 평이 갈리지만 대충 도미넌트보다 에바 피라찌에 가까우며 도미넌트보다 밝고 또렷하며 에바보단 약간 거칠다. 윗버전으로 비전 솔로, 비전 티타늄 솔로, 한국에는 굉장히 드물거나 없는 비전 티타늄 오케스트라가 있는데 약 8~9만 원 수준. 비전 티타늄 솔로는 아래 후술될 피터 인펠트와 함께 토마스틱사의 가장 우렁찬 음향을 담당하고 있으며, 맑고 청아한 소리를 들려준다. 역시 도미넌트에 비해 울림또한 깊다. 하지만 악기 특성에 따라 쇳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어 악기를 좀 탄다. 핀커스 주커만이 비전 티타늄 솔로를 사용한다고 한다. 비전 티타늄 솔로에는 E현이 티타늄 디자인이라는 특이한 색깔의 현이 들어있는데 독특한 울림이 있어 호불호가 갈린다. [clearfix] * 비올리노 {{{#!wiki style="float:left;width:100px;max-width:25%;margin:0 10px 0 0;" [[파일:비올리노.png|width=100%]]}}}피라스트로 사에서 만든 현. 가격은 6만 6천원 이었다가 7만 5천원으로 올랐다. 성격은 3개월 정도 되는 긴 수명을 제외하곤 도미넌트와 상반되며 장력이 적어 운지가 쉽고 부드러운 소리가 난다고 한다. 하지만 볼륨이 작아서 연주용으로는 부적합하다는 평. [clearfix] * 카플란 비보/아모 {{{#!wiki style="float:left;width:100px;max-width:25%;margin:0 10px 0 0;" [[파일:kaplan.png|width=100%]]}}}다다리오사에서 프로층을 겨냥해서 출시한 현. 7만원 후반대 가격이며 비보는 밝은 톤을, 아모는 따듯한 톤을 재현한다고 한다. 다른 현에 비해 쉽게 최상의 톤을 얻을 수 있다고 홍보 중이다. 하지만 국내 사용자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단, 카플란 골든스파이럴 E 현은 특유의 소리 때문에 다른 현에 세트로 구성하여 유명 연주자들 중에서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clearfix] * 인펠트 레드&블루 {{{#!wiki style="float:left;width:200px;max-width:33%;margin:0 10px 0 0;" [[파일:Infeld Red.jpg|width=50%]][[파일:Infeld Blue.jpg|width=50%]]}}}같은 회사에서 나온 도미넌트의 상위호환 같은 느낌의 제품이지만 성향에 따라 도미넌트가 더 낫다는 사람들도 있다. 코어가 도미넌트나 다른 합성 제품과 다른 composite core가 사용이 되었는데 그래서인지 느낌이 꽤나 다른 편이다. 일단 도미넌트에 비해 울림이 상당히 큰 편이어서 장착하자마자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또한 부식에 강한 재질이 사용되어 도미넌트보다 조금 더 수명이 길다. 인펠트 블루와 인펠트 레드 두 종류로 나뉘며 이 둘은 서로 음색에 차이가 있다. 레드가 따뜻하고 블루가 밝은 음색이다. 여담이지만 인펠드 레드는 엄청난 음량의 E현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에바 GDA현이랑 조합을 해서 쓰기도 한다.가격은 약 6-7만 원 수준. [clearfix] '''4. 고가 현''' * 라센 오리지널/찌간느/비르투오소 {{{#!wiki style="float:left;width:200px;max-width:33%;margin:0 10px 0 0;" [[파일:라센..png|width=50%]][[파일:라센(E).png|width=50%]]}}}비올라 A현이 유명한 그 현. 오리지널의 경우 도미넌트의 대체제 ~ 도미넌트보다 조금 낫지만 그게 그거란 평도 있고 라센을 찬양하는 사람들도 있는 취향을 타는 현이다. 찌간느는 따뜻한 음색을 내고 비르투오소는 밝은 소리가 난다.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의 현에 관한 연구에서 호평을 받은 현. 가격은 종류에 따라 8-9만원 수준. [clearfix] * 원더 톤 솔로 {{{#!wiki style="float:left;width:100px;max-width:25%;margin:0 10px 0 0;" [[파일:wondertonesolo.jpg|width=100%]]}}}오블리가토와 에바 피라찌의 중간에 있는 물건으로 도미넌트처럼 적절한 음을 내는 것에 열중한 현이다. 어디까지나 좋게 말하면 말이다. 재수 없으면 도미넌트 2호가 되어 버리기도 하니 주의. 수명이 꽤나 긴 현이라서 쏠쏠하게 쓸 수 있다. G현과 E현, 특히 G현이 영 좋지 않은 것이 단점. 그렇다고 G현을 오블리가토나 에바로 믹스하면 괴악한 조합이 탄생하기도 하니 그냥 자기 실력 탓을 하는 것이 낫다. 가격은 9만원 내외. [clearfix] * 에바 피라찌 {{{#!wiki style="float:left;width:100px;max-width:25%;margin:0 10px 0 0;" [[파일:에바피라찌.png|width=100%]]}}}전공생들의 도미넌트. 고유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화사한 음색과 부드러움, 안정성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에바 피라찌를 한번 접해본 사람들은 에바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음색에 중독되어 에바 피라찌만을 찾기도 한다. 한국에서만 고평가된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오히려 외국에서 훨씬 더 고평가되는 현이다. 본격적으로 매우 비싼 현의 반열의 시작과도 같은 물건이었지만 에바 출시 후 도미넌트도 가격이 많이 올랐다. 이 현의 수명은 기본적으로 4개월이지만, 연습량에 따라 2주만에 수명이 끝나기도 하고, 기본 수명(4개월)을 다 채우기도 한다. 수명이 다 되면 제어 불가할 정도의 쇳소리를 들려준다. 에바 피라찌 골드도 이 점은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이 현의 특징 중 하나는, 악기 자체에서 나는 울림이 아닌 띄운 울림이 난다. 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이런 점을 좋아하는 사람은 에바피라찌 외에 다른 줄은 못 쓰겠다고 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그리고 에바피라찌/에바피라찌 골드는 WESTMINSTER E선이랑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한다. 가격은 11~12만원 수준. 그리고 이 현은 작은 사이즈용 (1/2-3/4) 줄이 있어 여러모로 편리하다. 똑같은 퀄리티의 에바를 작은 사이즈용으로 사면 4만원이다! [clearfix] * 오블리가토 {{{#!wiki style="float:left;width:100px;max-width:25%;margin:0 10px 0 0;" [[파일:오블리가토.png|width=100%]]}}}큰 볼륨과 안정성으로 전공자, 취미생 가릴것 없이 많은 사람에게 호평받는 현 중 하나지만 극단적으로 짧은 수명이 단점이다. 위에 링크된 권혁주 씨의 리뷰에서도 처음 끼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소리가 나지만 일주일 지나면 줄 갈아야 한다고 평하고 있다. 거트현에 가까운 소리를 내며, 오블리가토의 골드 E현은 비교적 저렴하고 꽤나 다루기 편하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합성현답게 휘슬은 못 피한다. 휘슬이 정말 죽어도 싫다면 스틸코어나 거트코어로 가야 한다. 거트현에 가까운 매우 탱탱한 현이 포인트로, 굉장히 중후하면서 깨끗한 소리가 난다. 참고로 금도금 현이 아닌, 일반 E현은 좀 아니올시다라서 E현만 피라스트로 골드나 올리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현도 에바피라찌처럼 작은 사이즈용 현이 있다. [clearfix] * 코다 {{{#!wiki style="float:left;width:100px;max-width:25%;margin:0 10px 0 0;" [[파일:코다현.jpg|width=100%]]}}}순수 거트현으로, 아퀼라와 함께 바로크 시대연주에 주로 쓰이는 현이다. G현은 순수 거트현과 실버 거트 코어 현 두 가지의 옵션이 있다. 거트현의 특성에 적응하기 전까지는 사용하기 쉽지 않다. 한국애서 구하기 어렵지만, 간혹 판매하는 악기점이 있다. [clearfix] * 오이독사 {{{#!wiki style="float:left;width:100px;max-width:25%;margin:0 10px 0 0;" [[파일:오이독사.png|width=100%]]}}}준수한 성능과 거트현 중에서는 꽤 저렴한 세트당 12만 원 가격을 자랑하지만 '''거트현'''이라는 함정 카드가 존재하는 물건. 다룰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이건 일단 거트현이다. 에바가 유명하다지만 피라스트로사를 대표하는 현은 오이독사이다. [clearfix] * 에바피라찌 골드 {{{#!wiki style="float:left;width:100px;max-width:25%;margin:0 10px 0 0;" [[파일:에바골드.png|width=100%]]}}}에바 일반에 비해 소리가 크고 울림이 좋다. 음색은 좀더 어둡다. 약 일주일간의 현 길들이기 기간에는 소리가 거칠다. 현을 잘 길들이고 나면 웅장한 볼륨과 우아하고 큰 소리를 들려준다. 에바 피라찌 일반과는 달리 띄운 울림이 나지 않는다. 수명은 1달 정도로, 수명이 다 되면 에바피라찌의 수명이 끝났을 때의 쇳소리보다 훨씬 더한 쇳소리가 난다. 가격은 12만원 정도이다. 특이하게도 E선은 순수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어 수명이 매우 긴데 나머지 현의 수명이 따라가지를 못한다. 참고로 에바피라찌 GDA와 에바피라찌 골드의 E선을 조합해서 쓰는 사람도 많다. 독주회나 각종 콩쿨, 입시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인상적인 현이다. [clearfix] * 야가 슈페리어 어둡고 칼칼한 소리가 난다. 현의 반응성이 매우 우수하고 활을 무게감 잇게 긋지 않아도 소리가 매우 쉽게 난다. 이 현은 새로 갈고 약 1주일 정도까지는 소리가 거칠다.이 안정화 기간을 거치고 나면 부드러워진다. 가격은 악기사 기준 12만원 정도. E선은 매우 찢어지는 소리가 난다. 그래서 이 현 사용자들은 피라스트로 골드의 E현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clearfix] * 피터 인펠트 (파이) 토마스틱 인펠트사의 '전' 플래그쉽 현. 독일 회사인데 다들 그리스 알파벳을 사용한다. 흔히 파이줄이라고도 불리는데, 정식명칭은 피터 인펠트다. 도미넌트의 부족한 울림을 보충하고, 많이 고급진 도미넌트 소리를 들려준다고들한다. 또 하나로 유명한것은 바로 직진성.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이 직진성은 토마스틱사 줄의 최고 수준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직진성 때문에 이 줄을 찾는 사람또한 많다. 음향으로 유명한 다른 토마스틱사의 줄인 비전 티타늄 솔로와는 다른 느낌의 직진성이다. 가장 중요한건 바이올린이 가진 소리를 상당히 정직하게 들려주는 편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 줄의 최고 단점은 바로 E현. 상당히 얇은 이 E현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데, 이 E현은 맞으면 정말 좋은 수준의 연주를 보여줄 수 있지만 맞지 않으면 엄청난 휘슬로 연주자를 고통스럽게 만들기도한다. 인터넷에서도 E현 빼고 A,D,G현만 파는 경우도 있으니 말 다했다. 피라스트로 골드 E, 렌쯔너 E 등 다양한 E현 조합이 있다. 셋트로 다 써보고 싶다면, 주석 플레이팅 E현, 백금 플레이팅 E현이 있는데, 둘중 백금이 조금더 좋은 평가를 받는듯 하다. 하지만 가격이 하자. 말했듯, 이줄 E현이 정말 잘 맞는 경우도 있다. 소리가 따뜻한 편이라는 평가도 있고, 밝은 편이라는 평가도 있다. 실제로 Violin Strings Comparison Chart를 구글에 검색해보면 어떤건 Warm쪽에 이 줄을 배치해두었고, 어떤 차트는 Brailliant 쪽에 배치해두었다. 아무래도 정직한 바이올린 고유의 소리를 들려주는 편이다보니, 평가가 갈리는것 같다. 10만원대의 가격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이 쓰는 현이다. [clearfix] * 론도 피터 인펠트 이후 토마스틱-인펠트사에서 출시한 현. 패키징이 피터 인펠트와 비슷해 피터 인펠트의 업그레이드 버젼이라는 말도 있다. 한국 현 트렌드 중 하나라고 불릴 만큼, 괭장히 좋은소리를 자랑한다. 음색은, 뻥 뚤리는것 같은 시원한을 느낄수 있을 정도로, 크고, 깊고, 화려한 음색을 자랑한다. 가격은 11만원대. [clearfix] * 타이 론도와 동시에 토마스틱-인펠트사에서 출시한 현으로, 역시 패키징이 피터 인펠트와 비슿해 피터 인펠트의 업그레이드 버젼이라는 말도 있다. 좀더 소리를 밝게 만듬과 동시에 상당히 부드러운 음색이라고 평가하며, 역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케스트라와 실내악에 최적화되었다고 한다. 론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평이 많다. 가격은 론도와 마찬가지로 11만원대. [clearfix] '''5. 넘을 수 없는 AT 필드급의 가격 장벽''' * 올리브 {{{#!wiki style="float:left;width:100px;max-width:25%;margin:0 10px 0 0;" [[파일:올리브.png|width=100%]]}}}[[페이크 최종 보스|끝판왕.]] 최고급형은 D현 E현을 골드/실버로 굴리고, 환상적인 A현과 환상적인 바나듐 G현을 자랑한다. 올리브 E선은 화려하고 휘슬이 적어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통 도미넌트에 많이 조합을 하는편. 그리고 가격도 환상적으로 비싸다. 참고로, 제대로 구하는 게 가능한지부터가 의문인 현이다. 일단 이것도 기본적으론 '거트현'임에 주의. 그래도 오이독사 같은 깡 거트현은 아니다. 2023년도 기준 20만원대로 파시오네 가격을 넘어갔다. [clearfix] * 파시오네 {{{#!wiki style="float:left;width:100px;max-width:25%;margin:0 10px 0 0;" [[파일:파시오네.png|width=100%]]}}}[[충공깽|올리브, 오이독사의 고급화 현.]] 솔리스트용 코어 거트 현. 사실상 한국에서 살수 있는 가장 비싼 현이다. 2023년도 기준 대략 세트당 16만원대. 의외로 써 본 사람이 많은데, '어 저건 어떤 소리가 나길래 저렇게 비싸지?' 라는 심리로 한 번씩 써 보는 사람이 대부분. 오이독사를 더 실용적으로 개량한 거트코어 현이므로 당연히 좀 더 현대적이지만, 현대인들은 대부분 스틸현이나 합성현을 쓰다 파시오네 등의 거트현을 처음 접하게 되므로 초반에 많이 힘들어하는데 '''거트현의 특징을 이해하지 못하면 당연히 못쓴다.''' 우선 찰현할 때 느낌이 정말 많이 다르므로 적응이 필요하며, 거트현의 특성상 온, 습도에 굉장히 민감해 습할땐 늘어지고 건조할땐 현이 수축하며 현의 안정화 기간이 긴 편이라 교체 초기에는 거의 5-10분마다 튜닝을 해주어야 할수도 있어서 여기서 포기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 다시 말하지만 거트현이라서 생기는 특성이다.] 현의 안정화 기간을 거친 다음에는 합성현이나 스틸현같이 쨍하지도 않으면서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소리가 난다. 다만 거트현은 애초에 추구하는 소리가 에바피라치 같은 선명하고 뻗어나가는 느낌의 소리가 아니라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소리인지라 이 소리에 호불호가 갈리는데, 답답한 소리가 난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부드럽고 풍부한 소리가 나서 호평하는 사람도 있다. 도미넌트같은 합성현이 추구하는 바는 결국 거트현인데, 순수 거트현이 부담스럽다면 거트코어 현에 도전해볼 만하다. 수명은 다른 거트현이 그렇듯 약 3-6개월. 다만 애초에 바로크 세팅을 좋아하거나 거트현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아예 거트현을 사서 쓰고[* 거트현은 물론 안정화가 오래 걸리고 수명이 무척 짧지만, 애초에 끊어질 것을 대비해서 아예 아주 넉넉하게 길게 팔기 때문에, 반을 잘라서 나눠 쓰면 현 하나를 두 번 쓸 수 있다. 그리고 가격도 파시오네보다는 저렴하다.] 자주 튜닝을 해주어야 한다는 단점, 짧은 수명 때문에 이 현을 메인으로 쓰는 연주자는 많지는 않다. 그러나 같은 거트코어인 오이독사보다 안정되는 소리를 쉽게 들려주는 편이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에바보다도 부드러운 현이라 다른 합성 현에 비하면 지직거리는 소리가 없어 은근히 팬이 있는 것 같다. 순수 거트현보다는 와인딩 때문에 장력이 올라가 있지만 다른 합성현들과 비교해보면 실제로 아주 강한 장력이라고는 할수 없고 중간 정도의 장력이며, 바흐 곡에 많이 나오는 더블스탑이나 트리플스탑 등을 할 때 손이 편하다는 좋은 점이 있다. 다만 이 현을 건조할때 끼워놓으면 장력이 강하게 걸리면서 음이 올라가 줄이 알아서 끊어지거나 테일피스를 부술수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음량을 더 보강한 파시오네 솔로 현도 존재한다. [clearfix] * 다이나모 토마스틱사의 플래그쉽 현. 연주자의 의도대로 톤을 낼 수 있는 현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써본 사람들의 평은 조미료 뿌린 도미넌트. 2023년도 기준 16만원대이다. [clearfix]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