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우돌리노 (문단 편집) == 작품의 해설과 의미 ==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에는 인간의 행위와 사상에 대한 철학적 고찰이 녹아 있기로 유명한데, 이 작품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장미의 이름]]이 맹신에 대한 경계, [[푸코의 진자(장편소설)|푸코의 진자]]가 사유의 실체화에 대한 고찰이었다면, [[바우돌리노]]에서는 허구가 가져다주는 풍요와 유토피아에 대한 고찰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다른 저작과는 달리 바우돌리노는 에코 본연의 문체에서 벗어나 매우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이에 대해 에코는 '이는 대중들을 위한 소설' 이라고 정리했다. --으아니 그럼 나머지 작품은 어찌 그리 인기가 많은 겁니까 교수님--] 사실 이 소설 속에서 바우돌리노는 프레스터 존의 편지, [[동방박사]] 3인의 [[성유물]], 심지어는 [[성배]]까지 만들어 내는 등 거의 중세 기독교사를 혼자 조종하고 있다.(...) 문제는 이 모두가 다 바우돌리노의 망상과 허구의 창조물이라는 것. 소설 속의 이 모든 장치는 결국 프레스터 존의 왕국을 향하고 있으며, 에코는 이를 '각자의 유토피아' 로 칭하고 있다. 사실 바우돌리노와 그의 동료들은 프레스터 존의 왕국을 찾으려 하는 이유가 모두 다르며, 이는 결국 종장의 파국과도 연관되어 있기도 하다. 결국 어차피 허구인 소설에서, 소설 속의 세계에서조차 거짓말로 받아들여지는 스토리를 늘어놓고 있으니 소설이 가지는 허구를 극단적으로 증폭시킨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바우돌리노의 모험기를 무협지와 비교하여, 주인공 바우돌리노가 [[녹정기]]의 [[위소보]]와 비슷하다는 분석도 있는데[* 평민이면서 황제와 친해진다거나 거짓말쟁이라거나] 성격은 천지차이다. [[강간]], NTR 등도 해대는 위소보와 달리 바우돌리노는 양아버지인 황제 몰래 황비에게 연심을 품은 것 때문에 괴로워하고 프레스터 존 왕국에서 정을 나눈 반인반수 여인을 평생 잊지 못하는 등 인격적으론 더 낫다. ~~다만 끝은 위소보가 더 낫다~~ 참고로 [[십자군 이야기]]의 작가 [[김태권(1974)|김태권]]은 바우돌리노의 내용과 [[허경영|허본좌]]와의 자서전과는 놀랄 만큼의 유사성이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내가 바르바로사 황제의 양아들이 됐어요, 그 정책을 내가 조언드린 겁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