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다악어 (문단 편집) === 크기 === [[파일:거대악어.jpg|width=500]] 위 사진의 바다악어는 [[대만]]의 개인 동물원에서 사육되던 34살 개체이다. 사육 환경에서 태어나 성격이 매우 순했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등에 올라탄 사진들을 찾아볼 수 있다. [[2016년]]에 동물보호법에 의해 더 큰 사육지로 옮겨졌다고 하는데 현황은 불명. [[파일:crocattack.jpg|width=500]] [[파일:바다악어 크기.jpg|width=500]] [youtube(W-8IhxYTs1E)] '''[[파충류]] 중 최대종이며, 평균 크기와 기록상 최대 크기 모두 가장 큰 [[악어]]이자 현존하는 최대의 [[석형류]].'''[* [[타조]]보다도 훨씬 크다.] 암컷은 수컷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흔히 관찰되는 수컷의 몸길이는 2.5~6m, 체중은 70~1,000kg이며 지역에 따라 차이가 꽤 있으나 평균 크기는 4.3~4.9m에 408~522kg 정도이다. 평균 크기부터 다른 악어들에 비해 클 뿐만 아니라, 야생에서나 사육 환경에서나[* 사실 현재 사육되는 대형 개체들은 거의 대부분이 야생에서 멀쩡히 살던 개체들을 생포한 것이다. 사람을 습격하는 등 문제를 일으키거나, 인가로부터 너무 가까이에 서식해서 어쩔 수 없이 사육 시설에 격리시켜 놓은 것.] 5m를 넘는 개체들이 '''흔하게''' 발견되는 유일한 종의 악어이며 현재로서는 6m가 넘는 개체가 존재한다고 확언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종이기도 하다.[* [[나일악어]]도 몸집이 큰 수컷은 5m 이상으로 자라며 최대 크기는 6.5m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현재는 나일악어 중에서 6m가 넘는 개체들은 존재하는지 불명이며 5m대의 개체들도 바다악어 정도로 흔하지는 않다. 나일악어보다 평균 크기가 약간 작은 [[아메리카악어]]의 경우, 과거에는 나일악어와 마찬가지로 최대 성장 사이즈가 6m를 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현재는 나일악어와 마찬가지로 큰 수컷 개체들도 5m를 겨우 넘기는 정도이며 그 정도 크기의 개체들도 바다악어는 물론이고 나일악어에 비해서도 흔하지 않은 편이다. [[오리노코악어]]와 [[검정카이만]]은 아메리카악어와 평균 크기는 엇비슷하나 최대 크기는 살짝 작은 편이며, 오리노코악어는 과거에는 나일악어, 아메리카악어와 마찬가지로 큰 개체들은 6m를 넘어갈 정도로 덩치가 컸지만 서식지 파괴와 남획으로 인한 개체수 감소가 극단적으로 이루어져서 과거에 비하면 몸집이 작아진 편이다. [[가비알]]과 [[말레이가비알]]도 과거에는 나일악어 못지 않게 몸길이가 긴 편이었지만 현재는 대체로 5m 이하이다. [[늪악어]]는 이보다 조금 작아서 과거 기록들을 찾아보면 최대 성장 추정치는 5.5~5.6m에 달했던 것으로 보이며 현재 최대 크기 성장 추정치는 5m 안팎 정도로 여겨지나 이 정도의 크기의 개체들은 없다시피 할 정도로 거의 보기 힘들고 대체로 4.3m를 넘지 않으며, [[미시시피악어]]는 늪악어와 비슷하거나 약간 작은 편이다.] 참고로 몸무게는 길이에 비해 세제곱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길이가 1m만 차이가 나도 체중 차이가 많이 난다. 5~5.5m짜리 악어는 대략 700~900kg이나 나갈 정도. 이 체중 때문에 생포 시 수송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좁은 [[운하]]에 갇힌 5.2m짜리 바다악어를 [[굴착기]]로 들어서 옮긴 사례도 있다([[https://www.youtube.com/watch?v=Vr4mTSzul9A|#]]). [[파일:바다악어 크기2.jpg|width=500]] 최대 크기는 불분명하지만, 일단 6m를 넘으며 7m에 가깝다고 알려져 있다. 몸길이가 정확히 측정된 개체들로만 한정하면, 여태껏 발견되었던 가장 큰 바다악어는 [[1983년]]에 [[파푸아뉴기니]]에서 발견된 개체로, 어망에 걸려 익사한 채로 발견되었으며 사망 직후에 재어진 가죽의 길이로 미루어보았을 때 생전의 길이는 6.3m가 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개체를 끌어올리는데만 장정 50명이 동원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나중에 이 개체의 두개골 표본은 길이가 72cm로 측정되었는데, 6.3m라는 추정치가 맞으면 두개골 길이 대 몸길이의 비율이 1:8.8로, 큰 개체들 중에서는 평균적인 비율이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다. 한편 [[기네스 세계기록|기네스북]]에 의해 공인된 가장 큰 개체는 [[1966년]]에 [[파푸아뉴기니]]에서 잡힌 개체로[* 위의 1983년에 파푸아뉴기니에서 잡힌 개체와는 다르다.], 몸길이는 6.32m에 배의 둘레가 2.74m에 달했다고 한다. 또한 비공식 기록이기는 하지만 [[호주]] [[노던 준주]]의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1974년]]에 노던 준주에서 사살된 한 개체의 길이는 6.4m에 달했다고 한다. [[파일:Paris+museum+saltie+Peter+Taylor.jpg|width=500]] [[프랑스]] [[파리(프랑스)|파리]] 박물관에 전시된 [[캄보디아]]산 바다악어의 두개골. [[파일:바다악어 두개골_인도.jpg|width=500]] [[인도]]에서 가장 큰 바다악어의 두개골. 현존하는 가장 거대한 바다악어의 두개골은 프랑스 파리 박물관 소유의 캄보디아산 개체의 두개골인데, 길이가 76cm에 달하며[* 참고로 이 두개골 표본은 현재 200년은 되었는데, 오래된 두개골 표본들은 약 4% 정도 쪼그라들기 때문에 생전에는 약간 더 컸을 수도 있다.] 생전에는 몸길이가 6.8~7m에 달하는 개체였을 것으로 보인다([[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265511442_Here_be_a_dragon_exceptional_size_in_a_saltwater_crocodile_Crocodylus_porosus_from_the_Philippines|#]]). 2위는 인도에서 사살된 [[식인 악어]]로 두개골 길이는 약 73.3cm에 몸길이는 7m에 근접했다고 하며[* 해당 개체는 [[1926년]]에 사살된 식인악어로, 무려 13명을 잡아먹었다고 한다.] 호주에서도 [[1970년대]]에 '코로보리'라는 6.7m 짜리 개체가 사살된 적이 있는데 두개골 길이가 72.8cm에 달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70cm를 넘거나 근접하는 두개골 표본들이 다수 남아있는데([[https://www.iucncsg.org/365_docs/attachments/protarea/907d4ded022a4ddefe525f89ee64b150.pdf|#]]), 아래에서 언급할 '로롱'과 비슷하거나 더 컸던 개체들이 과거에는 그리 희귀하지 않았던 것.[*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두개골 길이는 Dorsal-cranial length, 두개골 상단의 코 끝에서 후두골(後頭骨) 끝까지의 길이로, 턱뼈의 길이는 제외한다.] [[2018년]] [[싱가포르]]의 자연사박물관에서는 '에드가'와 '의룡(義龍)'이라는 이름의 바다악어 두개골들이 추가로 발견되었는데, 둘 다 70cm를 넘었으며, 이중 에드가는 생전에 6.7m에 달하는 개체였다고 한다([[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329771316_Historical_exceptionally_large_skulls_of_saltwater_crocodiles_discovered_at_the_Lee_Kong_Chian_Natural_History_Museum_in_Singapore|#]]). 최근에는 [[베트남]]에서도 길이 70.7cm의 두개골이 발견되었으며([[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339719343_A_giant_crocodile_skull_from_Can_Tho_named_Dau_Sau_represents_the_largest_known_saltwater_crocodile_Crocodylus_porosus_ever_reported_from_Vietnam|#]]) 생전 길이는 6.3~6.8m로 추정된다고 한다. [[파일:바다악어_로롱.jpg|width=500]] [[파일:83_lolong_measurements_by_gregg_yan_(may_2012).jpg|width=500]] 또한 생포되어 길이가 정확히 재어진 가장 거대한 개체는 [[필리핀]]에서 잡힌 '로롱'이라는 악어로, 몸길이 6.17 m에 1075 kg에 달했다고 하며, 사후에 재어진 두개골 길이는 70cm.[* 사실 이 로롱이라는 개체는 식인 악어를 추적하는 도중 잡힌 녀석으로, 당시 이놈보다도 훨씬 거대한 진범이 따로 있다는 소문이 돌아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 5 m 이상의 크기를 가진 대형 악어는 수컷밖에 없는데, 수컷 바다악어들은 영역 의식이 매우 강하다. 자신의 영역에 다른 수컷이 나타난다면 영역을 두고 사생결단을 낼 정도인데, 이 때문에 거대한 악어 둘이서 같은 영역에서 공존할 가능성은 없다. 이와 같은 이유로 동시기에 로롱보다 더 거대한 악어가 근방에 존재했을 가능성은 절대 없다며 동물학자들에게 일축당했다. 실제로 로롱 생포 이후 인근에서 관측된 것은 전부 상대적으로 작은 암컷 악어였다. 다만 생포 당시 로롱의 뱃속에는 실종된 가축의 유해를 빼면 다른 것은 없었으므로, 이 녀석이 식인을 했는지는 불명. 로롱을 포획하게 된 건 2년간 마을에서 악어에 의한 희생자가 누적돼서인데 과거의 습격의 주범일 수도 있고 실제로 로롱이 잡힌 이후로는 해당 마을에서 식인악어의 습격이 멈췄기에 완전히 범인이 아니라 하기에도 애매하다.] 간혹가다 이 녀석이 세계에서 가장 컸던 악어로 소개되곤 하는데, 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로롱보다 훨씬 더 큰 악어들에 대한 믿을 만한 기록이나 증거물이 존재하며, 엄밀히 말하면 로롱은 세계에서 가장 컸던 '''사육''' 개체, 혹은 생전에 길이가 정확히 재어진 개체들 중에 가장 컸던 개체일 뿐이다. 참고로 로롱은 포획 시점에서 50세 정도로 이미 좀 늙은 개체였으며, 식인악어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나와 다시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것도 고려되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이 때문에 지자체의 야생동물 보호센터에서 사육되게 되었으며, 관광상품으로 상당한 인기를 누렸으나[* 로롱을 보러 온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루어 하루에 1만 [[필리핀 페소|페소]]를 넘게 벌여들었다고 한다.] 사육환경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여기에 더불어 생포되었을 때 받은 충격으로 인한 건강 악화 때문에 심장병 및 각종 질환에 시달리다가 생포 18개월 만에 폐사하고 말았다.[* 여담으로 이름은 이 녀석을 생포하는 작전을 선두지휘했던 야생동물 보호센터의 베테랑 직원의 애칭에서 따 온 것인데, 이 사람은 로롱이 생포되기 며칠 전 심장질환으로 별세했다. 로롱 또한 심장질환으로 시달리다 폐사한걸 생각하면 상당히 묘하다. 물론 로롱은 심장질환 말고도 다른 여럿 질환에도 시달렸다.] 시신은 각각 박제와 골격표본으로 만들어졌으며 둘 다 필리핀 국립자연사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다. 그리고 로롱이 죽은 후 로롱이 살던 우리는 '판길'이라는 악어가 차지했는데, 로롱만큼은 아니지만 5.5 m에 가까울 정도로 상당히 커다란 악어다.([[https://www.youtube.com/watch?v=a1gs4HFVAIA|영상]]) 생포 후 불과 2년 만에 병사했으므로 사망할 당시 로롱의 나이는 기껏해야 50대 초반이었는데, 적게 산 것은 아니지만 커다란 수컷치곤 오히려 젊은 축에 속했다. 성체 바다악어들은 보통 70살까지는 살며 오래 살면 100살도 넘기는데, 로롱도 생포되기 전까지는 팔팔한 개체였으므로 야생에서 최대 수명에 가깝게 살았다면 더 크게 자랄 수 있었을 것이다. 현재 기네스북에 의해 인정된 가장 큰 사육 개체인 '카시우스'의 사례와 비교해보자면, 카시우스는 1984년 생포되었을 때 이미 80대로 추정되었으며 이 때 길이는 5.3 m였는데, 2011년에 재어졌을 때는 5.48 m로 성장했으며 120살을 바라보는 나이가 된 현재도 살아있다. 로롱의 경우 불과 50세 정도에 100살이 넘은 카시우스보다 컸으므로, 성장 속도를 고려했을 시 카시우스만큼 오래 살았으면 현재는 기록상으로만 남아있는 거대한 사이즈에도 도달할 수 있었을 것이다. [[파일:massivecroc.jpg|width=500]] '카시우스'의 생포 당시 모습. [[파일:바다악어_고멕.jpg|width=500]] [[파일:바다악어_고멕 모형.jpg|width=500]] '고멕'의 생전 모습과 [[플로리다]] 박물관에 전시된 실물 크기 모형. [[파일:바다악어_오스카.jpg|width=500]] 고멕과 함께 생포된 악어 '오스카'. 로롱이 죽은 지금 기네스북에 등록된 가장 큰 살아있는 사육 개체는 '카시우스'라는 개체인데[* [[무하마드 알리]]의 개명 전 이름인 '카시우스 클레이'에서 따온 이름이다.] 2011년에 길이가 재어졌을 때 5.48 m에 달했으며, 체중은 998 kg이었는데, 현재는 더 자라서 5.6 m를 넘는다고 하며 나이는 2020년 기준으로 '''117살''' 정도로 추정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h8BL7r67SxU|카시우스의 길이를 재는 영상]].[* 다만 카시우스만큼 거대하거나 더 거대한 악어를 사육한다고 알려진 시설들도 몇 있다. 카시우스는 기네스북에 등록된 개체들 중 가장 큰 것 뿐이다. 또한 [[태국]]의 사뭇프라칸 악어농장에서 길러지는 'Yai'라는 샴악어-바다악어 잡종 악어가 카시우스보다 크다는 얘기도 있다.] 과거에 가장 컸던 사육개체는 1997년에 사망한 '고멕'인데, 사망 당시 60~80세에 길이는 5.42 m, 체중은 860 kg에 달했다고 한다. 고멕과 함께 잡힌 '오스카'라는 악어도 있었는데, 생전에 길이가 5.25 m에 달했으며, 현재는 가죽이 남아 카시우스가 사육되는 시설에 전시되어 있다. 죠스 III는 2020년에 사망한 사육개체인데 사망 당시 50세, 길이는 5.2 m로 동남아의 사육 바다악어들 중 가장 거대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gn3FF796co|죠스 III의 영상]]. [[파일:바다악어_부장 세낭.jpg|width=500]] 식인 악어 '부장 세낭'. 야생에서도 사육 개체들 이상으로 거대한 개체들이 자주 목격된다. 인도의 오디사 주에 취치한 브히타르카니카 국립공원에서도 6 m를 넘는 바다악어가 총 개체수의 10%에 달할 정도로 커다란 개체들이 많다고 한다. 이 중엔 [[기네스북]]에 등재된, 7.1 m에 2톤이나 나가는 '칼리아'라는 수컷 한 마리가 있었는데, 붙잡아 정확히 잰 길이는 아니지만 국립공원 공무원들이 10년에 걸쳐 성장을 관찰해온 녀석이라 믿을 만한 추정치라고.[* 물론 6 m가 넘는 개체들도 드물기 때문에 7 m급의 초대형 개체들은 이 녀석이 유일하거나 몇 없을 것이다.] 앞서 언급한 로롱이 잡혔던 필리핀에서도 로롱과 크기가 비슷한 바다악어가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한다. 악명이 높았던 [[말레이시아]]의 식인악어인 '부장 세낭'의 경우 사살 당시 길이는 5.88 m에 체중은 1톤에 근접했다고 한다. [youtube(2MPDx0z5GW8)] 2013년에도 말레이시아에서 초대형 바다악어의 시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못해도 6미터 정도 된다고 한다. [[파일:바다악어_도미네이터.jpg|width=500]] 호주의 악어 '도미네이터'. [[오스트레일리아]] [[노던 준주]]의 야생 환경에 서식하는 개체군의 경우 먹이도 풍부하고 바다악어가 서식하기에 여러모로 알맞은 환경이라 거대한 개체들이 많다. 이 중 카메라에 포착되어 유명해진 도미네이터와 브루투스라는 개체들도 있는데, 도미네이터는 로롱과 비슷하게 무려 6.1 m에 달하는 악어고, 외팔 악어인 브루투스는 5.6 m에 달하다고 한다.[* 도미네이터와 브루투스는 둘 다 호주의 아델레이드 강에서 서식하는 개체들로, 저들끼리 먹이를 놓고 맞짱을 뜨는 모습도 포착된 적이 있다. 수컷 바다악어들은 영역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이런 커다란 개체 두 마리가 한 강에서 같이 사는게 쉽지는 않고, 도미네이터와 브루투스도 사이가 매우 안 좋지만 국립공원 측에서 둘이 공존할 수 있게 특별관리를 하는 모양이다.] 해당 지역에는 도미네이터와 브루투스 외에도 5 m급 혹은 6 m 정도의 수컷 악어들이 더 있는 모양.[* [[https://www.qt.com.au/news/meet-nifty-croc-beat-them-all/3205931/|출처]].] [[https://youtu.be/oZdLi31JLtE]] 2022년, 7m 크기의 식인 바다악어가 발견되어 사살되었다. 하지만 영상을 보면 알다시피 눈대중으로 봐도 로롱보다 작아보인다...크기에 대한 건 오류 정보나 과장인 듯 하다. 하지만 이 악어는 이전부터 식인을 했다고 하며, 실제로 배를 가르자 희생자들의 유해가 발견되었다. [[파일:BigBen.jpg|width=500]] [[파일:바다악어_파푸아뉴기니1.jpg|width=350]] [[파일:바다악어_파푸아뉴기니2.jpg|width=500]] 1960년대에 [[파푸아뉴기니]]에서 악어 사냥 도중 찍힌 사진. 사실 전세계의 거의 모든 대형 악어들이 과거 남획 열풍에 시달린 후로 크기가 다소 [[진화|소형화]]된 편인데, 바다악어도 예외는 아니다. 이러한 현상은 [[호랑이]]나 [[사자]] 등의 대형 포유류에게도 나타났으며, 큰 체구에 관여하는 특정 유전자를 가진 개체들이 아예 씨가 말랐다. 게다가 대형 악어들은 성체로 자라기까지 사자나 호랑이보다 몇 배의 시간이 걸리며[* 매우 장수하는 동물들답게 성적인 성숙기에 다다르는 나이는 사람과 비슷하다.] 오랜 세월 동안 꾸준히 자라서 큰 사이즈에 도달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덩치가 큰 개체들을 다시 볼 수 있게 되기까지는 사자나 호랑이보다 훨씬 시간이 걸렸다고 할 수 있다. 어느 정도 개체수를 회복한 현재에도 남획 이전의 최대 크기에는 못 미치고 있으나, 꾸준한 복원 사업으로 안정적인 개체수가 확보되며 다시 [[진화|거대화]]가 진행 중이다. 과거의 기록까지 포함하면 7 m를 훨씬 넘는 개체들에 관한 기록들도 있지만, 이런 기록들의 신뢰성은 매우 낮다. 심지어는 최대 9 m, 3톤까지 자란다고 하는 떡밥이 있으며 옛날 파충류 관련 서적들 중에는 이 수치를 인용하는 책들도 꽤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증거는 전혀 없다. 이런 기록들의 출저는 대부분 사냥꾼들의 무용담인데, 이런 무용담들에는 과장이 으레 섞이기 마련이기 때문에... 이따금 실물 표본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는데, 잡혔을 당시엔 초거대 개체라고 기록되었는데 나중에 실물 표본을 재어보니 실제론 5~6 m 정도의 적당히 큰 개체로 판명난 사례들밖에 없다. 게다가 이런 사례는 그나마 검증이라도 가능한 사례로, 아무것도 없이 단지 말밖에 없는 기록들이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1957년에 [[호주]]의 [[퀸즐랜드]]에서 한 여성 사냥꾼이 사살했다는 크리스(Kris)라는 개체는 길이가 무려 8.63 m에 달했다는 얘기가 돌아다니며 인터넷상에서 사진까지 붙어서 돌아다니곤 하는데(이 문서의 과거 버전에도 첨부되어 있었다) 사실 해당 사진은 전혀 상관 없는 개체의 것이며, 원근법으로 교묘하게 착시를 일으켜 실제보다 훨씬 커보이게 찍은 것이다. [[https://www.snopes.com/fact-check/28-foot-crocodile-killed-australia-1957/|링크]]. 이와 별개로 크리스라는 8.63 m짜리 개체에 관한 기록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인데, 위에서 언급한 '로롱'의 길이를 직접 잰 악어 전문 동물학자의 말에 [[http://crocodilian.blogspot.com/2010/08/australias-monster-crocodile.html?showComment=1290052112155#c4984403277048809508|따르면]] 기록이래봤자 사냥꾼의 무용담일 뿐이며, 사실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기에 공식적인 통계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다.] 돌연변이처럼 커다란 개체가 존재했을 수도 있겠지만, 8미터 이상은 평균적인 사이즈에서 벗어나도 너무 한참 벗어나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굉장히 희박하다. 당장 위에 서술된 칼리아라는 개체만 해도 매우 커다란 개체인데, 아무리 파충류의 크기 바리에이션이 심하다곤 해도 칼리아의 2배도 훨씬 능가하는 개체가 존재하리라곤 생각하기 어렵다. [[파일:crocodiliandimorphism2.jpg|width=500]] [[파일:바다악어_암수.jpg|width=500]] 성적이형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종으로, 수컷이 암컷에 비해 압도적으로 거대하다. 대부분의 악어들도 수컷이 암컷보다 크지만 바다악어의 경우 그 차이가 극단적인 수준으로, 수컷들은 큰 데에 반해 암컷들의 크기는 다른 중~대형종들의 암컷과 별 다를게 없다. 길이는 2.7 m~3.4 m에 몸무게는 76~200 kg에 불과한 수준으로, [[나일악어]]의 암컷보다도 살짝 작은 편이며, 수컷 바다악어와 4~5배나 차이가 난다.[* 커다란 암컷들조차 4 m에 도달하기 어렵다. 현재까지 기록된 가장 큰 바다악어 암컷의 몸길이가 4.3 m였는데 이것도 수컷들의 기록상 최대 사이즈에 비하면 한참 작고, 이 개체는 암컷들 중에는 이례적인 수준으로 큰 개체였다고 할 수 있다.][* 암컷들이 평균을 깎아먹기 때문에 종 전체의 크기 평균을 내면 4 m 이하로, 수컷들의 거대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암수 평균 길이가 다른 악어들과 비슷하다.] 포유류 중에서 이만큼 암수 체급 차이가 나는 동물은 [[남방코끼리물범]]밖에 없을 정도다. 바다악어 수컷은 다른 악어들에 비해 넓은 영역을 유지하며 수컷들끼리의 경쟁도 심한데, 이러한 습성상 덩치를 불릴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대형 악어답게 머리의 사이즈도 엄청난데, 덩치가 큰 놈의 경우 머리 무게만 200 kg이 나간다.[* 두개골에 붙은 근육까지 다 포함한 무게다. 한마디로 커다란 수컷 바다악어는 머리 무게만 어지간한 암컷 개체보다 무겁다는 소리.] 하지만 머리 길이만 따지면 의외로 [[말레이가비알]]과 [[가비알]]에게 밀리는데, 현존하는 악어들의 두개골 중 가장 긴 것은 84 cm에 달하는 말레이가비알의 것으로, 최대 76 cm에 달하는 바다악어의 두개골보다 길다. 하지만 가비알류 악어들은 바다악어보다 주둥이가 길쭉하고 폭이 좁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사이즈 자체는 비슷하며, 가비알이나 말레이가비알과는 달리 바다악어는 턱 근육이 매우 거대하게 발달해있기 때문에 생전의 머리 무게는 비슷하거나 바다악어 쪽이 좀 더 육중했을 것이다. 한편 나일악어의 경우 현재 알려진 가장 큰 두개골도 70 cm에 미치지 못한다. 4 m대 혹은 그 이하의 평균적인 성체들의 경우, 두개골 길이(Dorsal-cranial length) 대 몸길이(Total length)의 비율은 약 1:7.1~1:7.3 정도로 대부분의 악어들과 신체 비율이 비슷하다.[* 이는 2~4 m 사이의 대부분의 악어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지만, 예외적으로 가비알류는 길쭉한 주둥이 때문에 비율이 1:6~1:6.8 정도다.] 하지만 성체가 된 이후로는 늙고 크게 자랄수록 머리에 비해 몸집이 커지며, 상대적으로 소두가 되는 경향이 나타난다. 5 m, 혹은 그 이상의 대형 개체들의 경우 두개골 길이 대 몸길이의 비율이 1:8을 넘어 1:9에 가까워지는 경향을 보인다. 1:9를 넘어 1:9.4에 달하는 개체도 관찰되었을 정도. 또한 다른 크로커다일에 비해 육중하고 몸통도 두꺼운데, 이 때문에 길이가 비슷하더라도 다른 악어들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간다. 당연히 역사상 가장 큰 악어는 아니며, 멸종한 [[악어]]중에는 바다악어보다 훨씬 큰 악어들도 많이 있다. 역사상 최대의 악어들이 속해있는 [[데이노수쿠스]]와 [[푸루스사우루스]]속은 아무리 작은 종도 바다악어보다 확실히 크게 자라는 편이었으며, [[플라이오세]]의 [[서뱌너슨악어]]와 [[올리고세]]의 아스토르고수쿠스도 각각 최대 크기의 두개골이 85 cm, 91 cm로 현생 바다악어의 최대 사이즈를 확연히 웃도는 수준이었다. [[가비알]]과에 속하는 원시 악어 [[람포수쿠스]]나 [[그리포수쿠스]], [[카이만]]아과에 속하는 모우라수쿠스, [[크로커다일]]아과에 속하는 에우테코돈 등도 최대 10 m에 달하거나 웃도는 수준이었으므로 체중은 몰라도 몸길이는 바다악어를 훨씬 능가했다. 그 외에도 두개골 길이 80 cm의 [[백악기]] 악어 델타수쿠스 등, 바다악어와 크기가 비슷하거나 큰 악어들은 여러 종류가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