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다악어 (문단 편집) == 서식지 == [[파일:saltiehabitat4.jpg]] 주 서식지는 [[습지]]와 [[강]][* 바다는 후술.]이며, 민물에서도 서식하지만 적당히 소금기가 있는 [[기수]](汽水)역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강]]과 [[바다]]가 접하는 [[하구]](강어귀, 河口), [[맹그로브]]라고 불리는 홍수림(紅樹林)이나 [[석호]]에서 주로 발견된다. 성체들은 주로 유속이 느리고 폭이 넓은 장소를 선호하지만, 우기가 되면 민물로 거슬러 올라와 좀 더 육지 안쪽에 있는 강과 습지에서 생활한다. 그러다가 건기가 되어 내륙의 수심이 얕아지면 다시 하구로 내려간다. 또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이곳저곳 쏘다니는 젊은 수컷은 의외의 환경에서 발견되기도 하는데, [[급류]]에서 발견되거나[* 다만 급류에선 더 자주 수면 위로 올라와 호흡해야 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환경은 아니다.] 심지어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기도 하며, 200 km나 강을 거슬러 올라가 소금기가 전혀 없는 민물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이름답게 바다를 자주 드나들기도 하며, 보통 바닷가나 연안에서 발견되지만 육지에서 수백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망망대해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즉 현존하는 몇 없는 [[해양 파충류]]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해양 파충류답게 서식 범위가 굉장히 넓으며,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일대부터 [[호주 대륙]], [[오스트랄라시아]] 일부에 걸쳐 서식한다. 현재 바다악어 개체군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나라만 해도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미얀마]],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솔로몬 제도]], [[스리랑카]], [[뉴기니]], [[팔라우]], [[동티모르]], [[브루나이]], [[베트남]] 등으로 굉장히 많다. 베트남의 경우 호치민시에서 대략 50km 떨어져 있는 껀저(Cần Giờ)에 서식지가 있다. [[베트남 전쟁]] 당시 [[베트콩]]의 기지가 있었던 곳인데, 일설에 따르면 전쟁 당시 무려 860명이나 악어에게 잡아먹혔다고 한다. 반대로 베트콩들이 바다악어를 사냥해서 잡아먹기도 했다고 하는데, 고기보다는 악어의 알이 맛있었다고 한다. 현재도 야생 보호구역 및 관광지로서 정부가 환경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대략 수백 마리의 야생 원숭이와 더불어, 수백 마리의 바다악어가 이 맹그로브 숲의 늪에 살고 있다고 한다. 서식 범위가 이렇게 넓은 이유는 바다악어의 습성에서도 일부 기인하는데, 다른 종의 악어에 비해 영역에 매우 민감하며 개체당 차지하는 영역이 크기 때문에 크고 강한 수컷들이 살기 좋은 곳은 전부 독점해버리고, 경쟁에서 밀려난 개체들은 살 곳을 찾아 멀리까지 방황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부 개체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발견되기도 하는데, 서쪽으로는 [[몰디브]], 동쪽으로는 [[마셜 제도]]에서까지 목격되기도 했으며 심지어 [[19세기]] 중~후반기에는 [[일본]] [[규슈]] 및 [[오키나와]] 남단, [[이오지마]] 뿐만 아니라 [[미에현]]과 [[가나가와현]] 부근 원양 및 [[동해]]의 [[일본]] 측 해안선 일대에서까지 발견된 기록도 있다. 일본처럼 한 때는 [[중국]]에서도 서식했는데, 현재는 [[홍콩]], [[마카오]], [[푸젠성]]과 [[광시좡족자치구]]에 속하는 중국 최남단의 해안선을 따라 서식했던 것으로 보이며[* 바다악어가 가축과 사람을 습격했다는 [[북송]]과 [[한나라|한]]의 기록도 남아있다.] [[하이난 섬]]에도 존재했던 것으로 보이나, 인구가 늘면서 꾸준히 서식지가 줄어들어 [[19세기]]에는 멸종한 것으로 보인다. 홍콩에는 중국본토와의 경계 지점에 늪지대가 보존되어 있지만 여기 서식중인 파충류는 주로 [[왕도마뱀]] 종류다. 또한 과거에는 [[싱가포르]], [[바누아투]]와 [[베트남]]의 [[메콩 강]] 유역에서도 서식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는 싱가포르를 빼고는 지역적인 멸종에 다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싱가포르는 순게이 불로 국립공원 늪지대에 바다악어가 서식하며 강력한 법치국가 싱가포르답게 자연보호법도 철저해 굉장히 보호받고 있다. 애초 국립공원 자체가 허가 없이 탐사로를 벗어나면 크게 벌금을 물며 CCTV로 단속한다. 베트남 남부 메콩강 하구 등도 현재는 환경단체 등의 노력으로 보존되어 어느 정도는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나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같은 지역에서도 예전보다 서식 범위가 줄어든 편인데 개발로 인한 서식지 유실과 과거에 무분별하게 자행되었던 남획 때문이다.[* [[마르코 폴로]]가 동방에서 봤다는 [[용]]의 정체도 생김새나 습성에 대한 묘사로 봤을 때 이 바다악어일 가능성이 높다. 상상력이 가미되어 환상종처럼 묘사되었기 때문에 [[창조론자]]들에게 공룡 생존 떡밥으로 쓰이기도 하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