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게트 (문단 편집) === 제조법 === 프랑스에서의 원료 배합률은 [[밀가루]]의 무게가 100일 경우, 물 75, 소금 1.8, 이스트 1.0 이며, 현대에 들어 밀가루의 성분이 변한 점을 고려해 필요에 따라 [[엿기름]]을 넣는다. 순서는 먼저 밀가루를 22°C에서 반죽하여 3.5시간 발효시킨 다음 30분쯤 놓아 두었다가 400g 크기로 떼어낸다. 이것을 막대 모양으로 빚어 불에 쬐어 말린 후에 칼금을 넣고 250~280°C의 저압증기 오븐에서 15~18분간 직접 굽는다.[* 혹은 밑에 구멍이 뚫려있는 스팀식 틀에 반죽을 놓고 틀 밑에 물을 채워 굽는다.]이때 빵 속에 증기를 포류한 구멍이 숭숭 뚫리고 거죽이 바삭바삭하여 맛이 좋다. 맛은 흡사 호두와 비슷하며 신선도는 8시간 정도 유지된다. 완성된 바게트는 딱딱한 껍질에 특유의 풍미가 있다. 만약 습기를 머금어 껍질이 눅눅해지면 알루미늄 호일로 단단히 감싼 후 250°C의 오븐에서 10분간 구우면 다시 바삭해진다. 재료는 간단하지만 제대로 만들기는 꽤 어려운 빵이다. 실제 유럽에서 사용하는 제빵용 밀가루와 한국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제빵용 밀가루의 성분이 미세하게 다르고[* T55, T65라 부르는 제빵용 밀가루를 사용한다. 강력분과는 성분함량이 다소 다른 편이다.] 일반 오븐이 아닌 저압증기 오븐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오븐의 온도와 습도 관리가 까다로운 점도 있어서 바게트의 경우 제빵기능장 시험과목이기도 하다.[* 겉껍질의 바삭한 크러스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습기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제빵용 데크오븐이라면 습기를 주기 위한 기능을 별도로 갖추어야 하고, 가정이나 소규모 제과/제빵에 사용하는 컨백션 오븐의 경우 빵을 익히기 위한 돌판과 습기를 주기 위한 도구가 필요하다. 그렇게 해도 바게트 계열 제빵을 위한 저압증기 오븐에서 만드는 정도로는 나오지 않는다.] 때문에 제대로 바게트를 굽는 빵집의 경우 바게트 전용으로 저압증기 오븐을 따로 들여놓는 곳도 있다. 재료에 계란이 들어가지 않아서 알러지 걱정이 덜하고, 갈아서 [[빵가루]]로 쓸 수도 있다. 다만 꽤 곱게 갈리기 때문에 [[돈가스]]용 빵가루를 원한다면 식감상 식빵을 갈아서 쓰는 게 낫다. 바게뜨를 갈아만든 고운 빵가루는 튀김용으로도 많이 쓰지만 미트볼 같은 경단류를 만들 때 접착제로 훌륭하다. 갓 구운 따끈따끈한 바게트를 바로 먹거나 [[마요네즈]] 혹은 [[생크림]]을 발라 먹으면 상당히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마늘]] 바게트나 [[피자]] 바게트 등 각종 변형도 있다. 본고장인 프랑스에서는 갓 구운 바게트에 무염버터를 바르고 소금을 약간 쳐서 먹으며, 바게트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한끼 음식으로 팔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