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게트 (문단 편집) == 기원 == 프랑스 식문화의 [[상징|심볼]]이라서 그런지 그 기원에 관해서는 여러 낭설이 돈다. 가장 유명한 것은 [[프랑스 혁명]]기에 법령을 제정해서 모든 계급이 귀천에 불문하고 같은 크기와 같은 재료로 된 빵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 이것이 일본에서 한번 더 변형되어서 '옛날에는 계급에 따라 먹을 것을 제한해서 돈이 있어도 아무나 흰 빵을 먹을 수 없었는데, 귀천에 상관없이 누구나 규격화된 흰 빵으로 제공되는 바게트야말로 프랑스의 [[프랑스 혁명|자유, 평등, 박애]]를 나타내는 빵이라 할 수 있다' 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프랑스 혁명 때 그런 법을 제정하지도 않았고, 후자에서 덧붙여진 계급에 따라 빵을 다르게 먹어야 했단 말도 사실이 아니다. 물론 귀족이 아닌 가난한 민중들이나 동유럽인들은 [[호밀]] 등으로 만든 빵을 먹어야 했지만 이것은 법률 같은 것보다는 경제적 문제였다. 하지만 비교적 부유한 서유럽인들은 밀로 만든 흰 빵을 흔히 먹을 수 있다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했으며, 귀리나 호밀 따위를 먹은 북유럽인들이나 동유럽인들을 놀림감으로 생각해서 18세기에 관련된 조크집 같은게 나왔을 정도(...)였다. 특히 프랑스인들은 민중들도 입맛이 높아(?) 프랑스 혁명 때 파리 민중들은 (감자나 귀리 같은) 다른 대체 음식을 준다는 귀족들에게 화를 내고 밀로 만든 빵이나 내놓으라고 소리쳤다.(...) 또 현대 바게트가 크기가 같아진 것은 그냥 [[불문율]]에 의한 관습이지 법으로 강제된 것은 아니다. '전통 프랑스 빵에 관한 법률'이 존재하긴 하나 이건 1993년에 제정된거라 프랑스 혁명과는 무관하다. 게다가 이 법의 규격을 지켜야하는 것은 '전통 바게트'로 자칭할 때에서만 한정이고, 그냥 일상적으로 먹는 바게트는 굳이 규격도 재료도 안 지켜도 된다. 일상적인 바게트는 오히려 프랑스 내에서도 지역마다 다른게 보통이다. 또 하나는 [[나폴레옹]]이 군수물자로 빵을 나를 때 편하게 하려고 막대 모양으로 만들었다는 것. 이 역시 근거는 없는 낭설이다. 실제로 사서를 추적해보면 바게트를 바게트라고 부른건 1920년부터고, 그 이전에는 그냥 빵이라고 했다. 다만 빵의 '크기' 가 아닌 '길이'에 대한 묘사가 나오는걸 보면 못해도 [[루이 14세]] 시대에는 이미 막대 형태의 빵, 즉 바게트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9세기에는 6피트, 즉 1.8m(!) 짜리 빵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나폴레옹의 [[프랑스군]]이 바게트를 먹었을 가능성은 있으나 그건 나폴레옹이 개발한 것이 아니라 그 전부터 있던 것일 수 밖에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