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밀코메다 (문단 편집) == 태양계가 받는 영향 == 그러나 은하 안에 있더라도 '''항성 간 평균 거리가 47조 km로 매우 멀어 [[태양계]]에는 별 일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지구]]의 '''위성'''인 [[달]]이 지구로부터 약 38만 4천km 정도 떨어져있는데, [[태양계]]에서 지구를 제외한 8개 행성의 적도지름을 다 더해도 38만 2천km 정도밖에 안되므로 (거리상으로는) 달궤도 안에 전부 정렬시킬 수 있다. 즉, 우주에서 천체의 힘이 미치는 범위에 비하면 실제 사이즈는 의외로 별 것 아닌 셈. 은하도 마찬가지다. 또한 은하 충돌 자체가 수억 년에 걸쳐 나타나니 인류 문명의 속도에 비하면 워낙 긴 시간의 변화이기 때문에 '충돌한다'는 개념 자체로 인식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그냥 수억 년 뒤에는 안드로메다 은하의 관측 크기가 커지고 우리 은하와 붙어 있는 은하라고 인식할 수도 있다는 것. [[북극성]]은 지구의 세차운동으로 인해 주기적으로 변하지만 인간 기준에선 워낙 긴 시간의 변화라 북극성의 순환은 천문학 분야면 모를까 일반적으론 잘 다뤄지지 않는다. 헌데 두 은하의 충돌은 북극성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긴 시간에 걸쳐 벌어진다. 아래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 우리 은하는 지금도 여러 은하와 충돌 중이다. 2014년에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방영된 다큐 [[코스모스(다큐멘터리)|코스모스]]에서도 이에 대해 안전하다고 했는데, '지식이 두려움을 정복할 때' 편에서 [[닐 디그래스 타이슨]] 박사는 "항성들 간의 거리는 각각의 크기에 비해 엄청 멀기 때문에[* 위 동영상에선 [[우리 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가 굉장히 빽빽하게 별이 가득 들어찬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우리 은하만 해도 지름이 10만 광년이다.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인 [[알파 센타우리]]와 [[프록시마 센타우리]]도 거리가 4광년이 넘는다. 실제 은하는 빛의 속도로 수 년 동안 진공을 헤쳐가야 겨우 별 몇 개 만나는 밀도이다.] 실제로 별들이 충돌하는 경우는 드물다.[* 예상으로는 1~2개 정도가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때까지 살아남은 생명이 있다 해도 안전하며, 그들은 십억 년에 걸쳐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것이다. 5천억 별들이 추는 아름다운 춤이다"라고 단언했다. [[http://sciencebooks.tistory.com/468|맨 마지막 문단과 동영상]] [[닐 디그래스 타이슨]] 박사의 개인 의견이라기보단 저 코스모스라는 다큐 자체가 여러 [[천문학자]]들의 검수를 거쳐 방영되는 방송이므로 사실상 이쪽이 현재 천문학자들의 주류 의견이다. 특히 닐 타이슨 박사는 해당 파트에서 중세 시대 인류가 혜성을 악마의 손길, 불길한 징조로 여기던 행위를 여기에 대입하면서, 핼리 혜성 관측과 혜성 운동 법칙 계산으로 이를 없앴듯 지식이 이러한 미신적 두려움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즉 은하 둘의 충돌로 인한 우주적 재앙은 신비주의자들의 공포심을 이용한 괴담, 루머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 은하]]는 [[안드로메다 은하]]보다 먼저인 20억 년 후 [[마젤란 은하]]와 [[https://newsis.com/view/?id=NISX20190104_0000521577&cID=10101&pID=10100|충돌]]할 예정이다. 그리고 위에서 서술했듯 [[우리 은하]]는 이미 [[마젤란 은하]]보다 먼저 여러 왜소 은하와 충돌하고 있는 중으로, 그 중 큰개자리 왜소은하와 궁수자리 왜소은하가 2020년대 기준 우리 은하와 충돌해서 흡수되고 있는 중이다. 안드로메다처럼 거대한 은하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이 두 개의 위성 은하가 충돌하고 있는 중인데도 지구에서는 이에 대해 아무런 느낌이 없다. 마찬가지로 우리 은하 중심부에는 Inner Ring이라고 해서 이전에 우리 은하가 충돌해 잡아먹은 수많은 외계 은하들의 시체 찌꺼기들이 남아 있는데, 그 정도로 많은 은하를 잡아먹었고 계속 잡아먹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구는 약 40억 년 전 [[화성]]만한 행성 [[테이아]]와 한번 부딪쳐서 [[달]]이 만들어졌던 자이언트 임팩트를 제외하곤 이후 소혜성들만 몇 번 떨어지고 말았다. 또한 [[지구]]의 환경은 5~10억 년만 지나도 생명체가 살 수 없는 것은 물론 바다가 끓어오를 정도로 황폐화될 것이기에 지구가 충돌에서 직접적으로 어떤 영향을 받을지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 시기 인류는 성간 개척은 물론 항성의 활동을 직접적으로 조작할 정도로 고도의 문명이 되어있거나 한참 전에 멸망한 상태일 것이다. 폭발적인 별 탄생으로 [[혜성]]이 증가하고 주변에서 [[초신성 폭발]] 혹은 [[감마선 폭발]] 등의 치명적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지만, 이런 일로 인류의 일부가 피해를 입더라도 은하계 곳곳에 퍼져 살고있을 인류가 멸망할 정도의 사건은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병합은 수십억 년에 걸쳐 일어나는 매우 느린 과정이기에 위험을 감지하고 대비할 시간은 충분하다. 태양계는 우리 은하의 중심을 약 2억 3000만 년을 주기로 공전 중인데, 이러한 공전 궤도가 뒤틀려 태양 등의 별들이 은하 외곽을 넘어 은하 밖으로 튕겨져 나갈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은하 밖의 외톨이가 된 별에서는 밤하늘에 개별 항성이 보이지 않고 주변의 큰 은하들만이 멀리 보일 것이다. 물론 이렇게 별이 튕겨나가는 과정도 수억 년에 걸쳐 느리게 일어나기에 그 긴 시간을 살아남은 문명이라면 대책을 세울 시간은 충분할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태양은 완전히 은하를 탈출하기보단 거리가 먼 밀코메다의 외곽부 (약 15만 광년 이상) 지점을 돌게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한다. 하지만 인류가 아닌 다른 문명이 이런 외톨이가 된 별의 행성에서 태동한다면, 그들은 수백만 광년 거리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수천억 개의 항성들을 외롭게 지켜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우리 은하, version=160, title2=안드로메다 은하,version2=296)] [[분류:은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