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밀가루 (문단 편집) == 위해성 논란 == 밀가루는 소화가 안 돼서 소화장애를 유발한다면서 유해하다는 속설이 있으나, 근거는 희박하다. 밀가루의 [[글루텐]]을 소화하기 위한 효소가 잘 분비되지 않아 밀가루 소화를 잘 못하는 체질이 실제로 있기는 하지만 상당히 드물다.[* 글루텐 불내증을 말한다. 서양에 글루텐-프리 제품이 나온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밀가루 알러지의 경우에는 꽤 유해하기도 하고, 실제로 소화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알러지라는 게 신체 외부에만 발현하는 게 아니라 소화 기관 같은 신체 내부에도 발현되기 때문. 밀가루 알러지가 가볍게 있는 사람의 경우, 밀가루 음식을 먹고 속이 더부룩하다는 느낌을 받으며 역류성 식도염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내장 기관이 알러지 반응으로 퉁퉁 붓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소화 효소 분비에도 문제가 생기며 소화가 제대로 안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밀가루 알러지가 심하게 있는 사람은 더부룩하고 자시고 바로 응급실행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밀가루 자체가 알러지 반응이 극심한 식품군이 아니기 때문에 3~5세 사이의 유아가 아니고서야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도 목숨이 위험한 경우까지는 잘 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땅콩 알러지나 해산물 알러지의 경우, 피부에 접촉만 해도 극심한 쇼크 반응과 더불어 호흡곤란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목숨이 위험한 경우까지 잘 안 가는 거지, 간혹 목숨이 위험한 경우도 있다. 2015년에는 인천에 40대의 한 남성이 짬뽕을 먹고 빈혈로 쓰러졌는데 혈압이 60까지 내려가 죽을 뻔하기도 했다. 원인은 밀가루 알레르기와 홍합 알레르기. 알면 그걸 먹지 말지 그랬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알레르기는 나이를 먹으면서 신체 내부 호르몬의 변화로 갑작스레 생기기도 한다. 이것도 밀가루뿐 아니라 홍합 알러지까지 일어나서 저지경이 된 것으로 밀가루 단일 알러지론 저 정도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예전에는 [[알레르기]] 자체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 더부룩함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았으나,[* 밀가루의 위험성에 대한 것이 유사과학이나 공포심 조장 마케팅으로 호도된 이유이기도 하다.]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고 병원에서도 전문적인 알레르기 검사를 추천하고 있는 현재, 밀가루 알레르기 환자의 숫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피 검사를 통한 알레르기 검사가 죄다 비급여라 최소 20~30만원 가량의 돈이 들었으나, 현재는 병원에 알레르기 문제로 내원했을 때 피를 뽑은 뒤 알레르기 항원 수치가 높다면 곧바로 보험처리가 가능하여 3~5만원 가량의 비용으로 전문적인 알레르기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번의 검사에 대략 80~120가지의 알레르기 항원 검사를 진행한다.] 단순히 사람들의 몸이 밀가루에 더 적응을 못한다기보단, 자신이 밀가루 알레르기인지도 모르고 있다가 병원에서 추천하는 검사를 통해 알게 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다만 밀가루 알러지와는 별개로 한국인이 소화를 힘들어하는 밀가루 음식은 주로 [[빵]]과 관련된 제품들이다. 이런 음식은 빵과 함께 섭취하는 [[우유]]나, 반죽에 섞여있는 우유와 버터 등이 [[유당불내증]]을 유발하는 것일 수도 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일반적인 우유를 먹지 못한다. 무조건 소화불량에 걸리기 때문이다.] 자신이 정말 밀가루 알러지가 있다면 빵만이 아니라 카레를 비롯한 대부분의 소스 계열, 밀떡볶이, 햄, 고추장, 게맛살, 어묵, 국수와 같은 음식 역시 섭취에도 제한이 있어야하지만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이를 큰 문제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다만 이런 음식에도 소화 불량 증상이 생긴다면 밀가루 알러지를 의심해봐야 한다.[* 밀가루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소화불량보다는 피부 간지럼이 먼저 온다.] 한국에서의 의사들은 소화에 문제가 있으면 알러지와 상관없이 밀가루 음식을 피하라고 하는 편이다. 환자가 실제로 알러지가 있을 수도 있는 것도 있지만 한국에서의 밀가루 음식은 많은 설탕, 버터와 같은 많은 유제품, 피자 햄버거와 같은 과한 토핑과 과한 나트륨, 과한 칼로리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밀가루 알러지를 떠나 소화하기 힘든 음식들이 많기 때문이다. 즉 이 경우는 밀가루 자체의 문제는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