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민중 (문단 편집) == 비판 == 과연 민중이라는 대상은 어디까지 확대할 수 있는가? 와 민중은 무조건 지지해야 하고 보호해야 하는 대상인가? 라는 비판이 있다. 일단 첫 번째 비판은, "과연 민중이라는 대상은 어디까지 확대할 수 있는가?" 인데 1의 의미를 따르자면 자본가나 특권계층을 모두 포함한 의미가 된다. 그러나 2의 의미는 자본가와 특권계층을 제외한 의미이다. 또한 "민중은 무조건 지지해야 하고 보호해야 하는가?" 라는 것인데, [[해방신학]]자 레오나르도 보프의 말을 따르면 "민중은 도덕적이지는 않다. 그러나 그들이 처한 상황으로 인해 옹호해야 하는 대상이다." 라고 말하였다. 즉, 민중은 그 자체로 선하다고 볼 수 없는 존재이다. 저 말대로 실제로 그래야 하는지는 개인이 알아서 판단할 문제다. 한국의 진보 진영에서는 이런식으로 '민중의 절대 선역화'를 주장하는 경우가 많지만 민중 역시 잘못된 길로 갈 소지가 얼마든지 있으며 이는 자칫하면 자유민주적 질서를 무너뜨리고 극단적인 집단주의나 중우정치로 갈 수 있다는 비판의 소지가 많다. 애초에 '''[[포퓰리즘]]'''이 그런 예이다. 민중 역시 잘못된 길로 나갈 때 그것을 제어할 수단이 필요하는 것. '민중' 개념을 넘어서려는, 혹은 다른 측면으로 접근하려는 노력으로 네그리와 하트의 '다중' 개념이나 포스트식민주의의 '[[서발턴]]' 개념 등이 있다. '민중' 용어도 학자나 저서에 따라 맥락적 어의가 달라지기도 한다. '민중' 개념이 한국적 개념어라는 점, 넓게 확장해도 한국과 일본에서만 사용한다는 점은 역으로 '민중'을 사회과학적으로 정의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외국이라면 'people'이라고 하면 설명되는 개념을 왜 '인민'이 아니라 '민중'이라고 정의해야 하는지 타당한 설명이 있어야 하나 이에 대해서는 아직 명쾌한 반론이 없는데, 북한 때문에 '인민'이란 개념을 자유롭게 쓰지 못하는 한국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 또는 민중이란 개념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가 묻는 의견도 있다. 민중이란 처음부터 이 한 단어를 통해 묶인 불특정 다수로, 혹자는 이를 마치 하나의 개체처럼 여기기도 하나 그 실체는 각각의 사정과 생활을 가진 여러 개인의 집합이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