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민주평화당 (문단 편집) === [[정의당]]과 연대 가능성 === 출범 이전부터 [[교섭단체]] 구성이 사실상 불가능한 민평당은 2008년 [[18대 총선]]에서 18석을 얻어 아깝게 [[교섭단체]] 구성에 실패했던 [[자유선진당]]이 3석을 얻었던 [[창조한국당]]과 함께 '선진과 창조의 모임'이라는 공동 교섭단체를 이루었던 사례와 비슷하게 한 번도 교섭단체를 이루지 못한 [[정의당]]과 통합 교섭단체를 이룰 수도 있다는 예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사랑없는 결혼'이라는 표현을 쓰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2&aid=0001109407|거부 의사를 보이기도 했으나,]] 민평당이 정식 출범하고 나서는 "신중해야 한다"면서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6&aid=0010548157|"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원내 범진보 3당의 원내대표들이 모여 비공개회동을 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0&oid=001&aid=0009918938|*]]] 민주당의 중개로 정의당과 민주평화당 사이에 공동교섭단체가 구성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3당의 원내대표 회동 후 언론은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0&oid=421&aid=0003225928|"민주평화와 정의의 모임?…민평당, 공동교섭단체 '군불'"]]같은 기사를 내면서 민평-정의 간 공동교섭 구성이 사실상 반쯤 공식화 된 것으로 여기고 있는 중이다. 평화당 역시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http://v.media.daum.net/v/20180226120359883?f=m&rcmd=rn|본격적인 내부 공론화 작업에 들어갔다.]] 현재 민평당 14석, 정의당 6석이기 때문에 두 당이 합의한다면 아슬아슬하게 교섭단체를 꾸릴 수 있다. 이에 대해 정의당 내부에서 찬반 입장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에 정의당에서는 현재 민평당의 공식제안이 오면 검토해보겠다는 '판단 유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3월 5일, 의원 워크숍을 통해 정의당과의 공동 교섭단체 구성을 사실상 당론으로 채택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79&aid=0003075356|*]] 평화당은 현재 무소속 신분인 [[이용호(1960)|이용호]] 의원과 [[손금주]] 의원 모두 평화-정의 교섭단체가 성사된다면 참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119&aid=0002243788|*]] 이렇게 되면 20 + 2로 7회 지방선거 현역 차출이 이론상 가능해진다. 사실상 평화당의 유일한 카드가 '박지원 전남지사 출마'인 만큼, 평화당에서 본격적으로 밀어붙인 것으로 보인다. 만약 [[교섭단체]]를 구성한다면, 원내대표단은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 진보파([[정동영]], [[천정배]])와 [[정의당]]([[노회찬]], [[심상정]])이 1년마다 번갈아가며 임기를 수행하는 것까지는 가능성이 있다. 선진과 창조의 모임이 딱 그렇게 운영되었기 때문. 당내 실력자 [[정동영]] 의원과 [[천정배]] 전 공동대표[* 특히 [[천정배]] 의원은 [[정의당]]과 활발하게 공조하고 교류하던 관계였으며, [[정동영]] 의원도 2009년 이후로 천정배 의원 못지 않게 진보화 되었으며, 관악을 재보궐선거에서 정의당-국민모임 단일후보로 나선 적 있다.]가 [[중도좌파|중도진보]] 노선에 걸쳐 있고 [[대한민국의 진보정당|진보 정당]]에 대한 지지율이 낮지 않은 [[전라도|호남]]의 특성에 따라 양 당이 생각 보다 괜찮은 호흡을 보여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두 집단의 정치 성향 차이를 생각한다면 성사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평화당에서 확실히 개혁이나 진보 성향을 띠는 의원은 [[정동영]], [[천정배]] 의원과 [[민변]] 출신의 [[박주현(1963)|박주현]], 노동운동경력이 있고 [[환경운동연합]] 출신인 [[김광수(1958)|김광수]] 의원 정도로, [[박지원(1942)|박지원]] 전 대표 뿐 아니라 나머지 의원 및 당원들을 설득시키기 힘들어 보인다는 것이다. 아무리 [[전라도|호남]]이 [[5.18 민주화운동]]의 영향으로 [[민주당계 정당|민주]]-[[대한민국의 진보정당|진보]]계 정당에게 있어 기회의 토지라고는 하지만, 의외로 [[전라도|호남]]과 진보계 정당 간에는 불편한 부분들도 있다. 가령 [[정의당]]은 [[차별금지법]]과 [[동성결혼]]에 우호적인 반면 [[박지원(1942)|박지원]][* [[개신교]] 단체에서 주최하였던 [[동성애]]·동성 결혼 개헌 반대 국민대회에 참석해 동성 결혼은 섭리에 반하고 사회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발언하며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의 당론인 [[차별금지법]] 찬성에 반하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원외지만 [[이윤석(정치인)|이윤석]][* 이윤석 전 의원의 경우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아예 [[기독자유당]]에 입당한 전력이 있다.] 등의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 [[전라도|호남]]계 의원들은 동성혼 반대를 주장하며 [[김이수]] 헌법재판소 후보자와 [[김명수(법조인)|김명수]] 대법원장을 비판한 바가 있는 등 차이가 있는 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김명수(법조인)|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논란 가운데, [[천정배]] 의원은 자신은 기독교인이지만 동성애를 차별하는 것 자체와 그를 옹호하는 것을 차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 [[전라도|호남]]은 실상 우리나라에서 [[개신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성소수자에 대한 [[전라도|호남]]의 평균 여론은 차별금지에 대해서는 찬성이 다른 지역보다 높고 동성결혼에 대해서는 찬성률이 다른 지역보다 약간 떨어진다. 더불어 진보 정당 지지율은 등수와는 별개로 전국 최저 수준을 자랑하는 지역[* [[19대 대선]]에서 [[심상정]]의 지지율이 가장 낮은 지역이 4.0%를 받은 [[전라남도]]였다.]이라는 점도 이 방안의 실현 가능성을 의문스럽게 한다. 즉 [[전라도|호남]]은 [[민주당계 정당]]을 지지하는 세력이 강한 것이지, 특별히 더 진보적이지는 않은 것이다. 또한 과거 [[정동영]] 의원이 [[국민모임]]에 소속되었을 당시, [[정의당]]과 국민모임의 합당에서 [[정동영]] 의원이 [[참여계]]의 반대로 배제되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진보적이라고 해서 [[정의당]]에 잘 녹아들 수 있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하지만 양 집단이 서로 공동 [[교섭단체]] 아이디어를 거론하면서,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이 점차 커질 전망이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1/20/0200000000AKR20180120047700001.HTML?from=search|선거 제도 개혁을 매개로 연합할 가능성을 거론했다.]] 평화당이 정의당에 정식으로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제안했고 정의당은 3월 11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평화당의 제안을 수락하기로 결정했다. 정의당은 3월 12일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들의 상무위원회에서 이 안건을 처리한뒤, 3월 17일 전국 시도당위원장등으로 이루어진 전국위원회에서 최종 결의하기로 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28&sid1=100&aid=0002401837&mid=shm&mode=LSD&nh=20180311223630|정의당, 평화당과 공동교섭단체 꾸린다]] 이러한 움직임은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으로 실현되었으며, 대안신당 창당 이후에는 [[정동영계]] 지도부의 하의도 선언으로 다시금 연대할 가능성이 생겼다. 하지만 결국 민생당으로의 통합으로 가면서 정의당과의 통합은 정식으로 논의되지도 않은 채 끝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