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민주평화당 (문단 편집) === [[더불어민주당]] === 민주평화당과 [[더불어민주당]] 간의 관계는 복잡미묘하다고 볼 수 있다[* 이점때문에 민평당은 범여권 야당으로도 분류하기 미묘한 야당이다]. 민주평화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탈당하여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으로 온 [[호남권]] 의원들은 영남 [[친노]][[친문|문]] 패권주의, [[참여정부]]의 호남 홀대를 비판하며 합류한 의원들이었다. 또한,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 [[호남권]] 의원들의 주축의 되는 [[동교동계]]는 [[후단협]] 사태, [[대북송금 특검]], [[열린우리당]]과 [[새천년민주당]] 분당사태를 계기로 [[친노]]-[[친문]] 진영과 대립관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동교동계는 홍삼 게이트와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참패, [[2002년 재보궐선거]] 참패로 인해 불거진 [[후단협]] 사태 때 당시 노무현 후보가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방관하여 노무현 후보 지지자들의 분노를 사게 되었다. 그러나 먼저 노무현 후보가 지방선거 성적과 본인의 후보직 사퇴를 연계했기 때문에 동교동계의 이러한 행동은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아니다. 오히려 동교동계는 민주당 당권파로서 중립을 지킬 필요가 있었던 것. 다만, 노무현 후보 지지자들은 그래도 공당이 배출한 대선 후보인데 사퇴 압박을 가하는 것은 너무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방관하는 동교동계나 사퇴를 종용하는 후단협 사람들이나 똑같다고 인식했다. 또한,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이 된 후 발생한 [[대북송금 특검]]으로 인해 동교동계 보스라고 할 수 있는 [[박지원(1942)|박지원]]을 비롯한 동교동계 핵심이 징역형을 살고 [[정몽헌]]이 자살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동교동계는 친노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분노하게 된다. 이러한 상호간의 분노는 결국 [[새천년민주당]]-[[열린우리당]] 분당 사태와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로 폭발하게 되었다. 이러한 분노로 인해 발생한 계파갈등은 2007년 대선-2008년 총선에서 [[민주당(2005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2008년)|민주당]]이라는 이름으로 재결합한 상황에서도 지속되었으며, 결국 최종적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으로 갈라지는 그림으로 마무리되었다.] 또한, [[친노]]-[[친문]] 진영 역시 [[동교동계]]가 민주당의 호남당 이미지를 심화시키고 전국 정당으로 가는 데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이들에게 호의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정강정책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선과 정책을 따른다는 것을 명시하고 있으며, 민주평화당 역시 이를 계승하므로 [[더불어민주당]]과 정치 성향적인 면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 편이다. 당장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 내 [[호남권]]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자 이에 적극 협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으며,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을 탈당한 후에는 [[정의당]]처럼 [[문재인 정부]]에게 호의적인 논평을 내보내고 있다. 특히 [[북한]]과의 [[남북한관계|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는 방향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이는 민주평화당의 정체성 자체와도 연결되어 있다. 민주평화당의 주축인 동교동계-호남계는 당연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책과 철학을 계승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있다. 그런데 김 전 대통령의 정책 중에서도 가장 인지도가 높고 상징성이 큰 정책이 바로 [[햇볕정책]]이다. 따라서 민주평화당으로선 다른 정책 및 노선이라면 더불어민주당과 이견이 발생할 수는 있어도, 햇볕정책을 기본으로 한 대북 정책 및 노선을 비판하고 부정한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는 김 전 대통령과의 연관성을 부정하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건 몰라도 대북 문제 만큼은 더불어민주당과 협력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19대 대선|대선]] 때는 이른바 '[[문모닝]]'으로 유명했던 [[박지원(1942)|박지원]]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19대 대선|대선]] 때 [[호남권]]에서 [[홍준표|경]][[안철수|쟁]][[유승민|자]][[심상정|들]]을 압도적인 격차로 따돌리고 압승한데 이어 [[호남권]]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기 시작하자 자신의 [[SNS]]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호의적으로 평가하는 글을 자주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내 [[우상호|몇몇]] [[설훈|의원들은]] 원내 제1당 사수와 개혁 법안의 원활한 통과를 위해 민주평화당과 합당을 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자들과 [[친노]]-[[친문]] 의원들의 경우, 의석수를 따져도 [[정의당]]까지 끼어야 겨우 과반 의석이 될 뿐만 아니라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단독 법안 처리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므로 구태여 합당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판단으로 각자도생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며, [[호남권]] 의원들이 다른 곳에서 둥지를 튼 덕분에 [[민주당계 정당]]의 고질병인 계파 갈등의 원인이 많이 사라졌고 호남당 이미지에서도 탈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 터라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을까봐 크게 우려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도부에서도 이러한 당심을 알고 있는지 재결합에 대해서는 시큰둥한 편. 평화당 지지층에서도 민주당의 [[추미애]] 전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모두 영남 출신인 점을 들어 민주당과 다시 손을 잡으면 '영남패권주의'의 들러리가 되는 것이라는 이유로 민주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기류가 강하게 감지된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605343&ref=A|#]] 이러한 기류 때문에 민주당과 민주평화당 간의 관계는 어찌본다면 [[DJP연합]] 후반기 때의 [[새정치국민회의]]와 [[자유민주연합]]의 관계와 비슷한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이용호·손금주 의원 민주당 입당 신청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의 문제 때문에 민주평화당이 협치를 깨겠다는 강경한 발언까지 하며 두 당의 사이는 멀어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