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민주진보당 (문단 편집) === 첫 집권 === 1998년 양대 선거에서 부진함을 보인 민진당은 결국 2000년 총통 선거를 앞두고 "대만전도결의문"을 채택, ''''대만은 독립국가이지만 국호는 중화민국을 유지한다''''라는 [[현상유지]]의 의지를 천명해 민진당을 불안하게 보던 중도층의 여론을 민진당 쪽으로 끌어왔다. 그리고 민진당의 스타 정치인인 [[천수이볜]]을 총통 후보로 내세워 선거를 치른 끝에 당선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정권 교체에 성공했다. ||[[파일:9AxuruL.jpg|width=100%]]|| || 2000년 3월 총통 선거 승리 직후, 천수이볜과 뤼슈롄의 모습 || 그러나 처음으로 여당이 된 탓인지 천수이볜 정권은 난맥상을 드러냈다. 국민당 출신 인사를 행정원장에 임명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기도 했으나,[* 다만 이는 다소 미묘한데, '''해당 인물들은 죄다 대만 독립 지지 성향이었기 때문.''' 전임자인 [[리덩후이]] 역시 마찬가지 성향으로 12년의 집권 기간동안 자신의 계파 인사들을 곳곳에 심어놓았고 천수이볜 정권 하에서도 성향이 사실상 같아서 그대로 간 것이다.] 이내 정권 내 갈등이 고조되면서 천수이볜 정권은 흔들거렸다. 대표적인 경우가 국민당 출신 행정원장이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밀어붙이다가 경질된 후 이를 폐기하면서 벌어진 반핵 논쟁. 천수이볜은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다시 추진하는 걸로 무마하려 했으나 이는 민진당 내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이런 정국 난맥을 타개하기 위해 [[대만단결연맹]], [[건국당]]과 연대하여 [[범록연맹]]으로 연정을 시행하기도 했다. 2004년 총통 선거는 천수이볜에게 불리했다. 이전 선거에서 보수표 분열로 패배했다고 여긴 [[중국국민당|국민당]]의 [[롄잔]]과 [[친민당]]의 [[쑹추위]]가 연대를 선언했던 것. 이렇게 국민당을 위시한 [[범람연맹]]의 후보가 단일화되면서 상황은 천수이볜에게 매우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2.28 사건]] 기념일에 열린 인간사슬 캠페인으로 대만 자주의식이 고양되고, 선거 유세 도중에 의문스러운 [[천수이볜 암살 미수 사건]]이 터지면서 여론이 결집하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불과 '''0.22%p'''라는 초박빙 표차로 천수이볜이 재선에 성공했다. 재선에 성공한 천수이볜은 입법위원 선거에서 민진당의 압도적인 과반 의석 확보를 목표로 대만 신헌법 등의 정책을 밀어붙였으나 결과는 '''2석이 늘어난''' 89석 확보에 그쳤다. 이에 책임을 지고 천수이볜은 민진당 주석직에서 사퇴했고 커젠밍의 임시주석 체제를 거쳐 2005년 1월 27일, [[쑤전창]]이 새 주석으로 선출되었다. 쑤전창의 주석 취임으로 총통부와 민진당 중앙부는 화해를 모색해 2005년 2월에는 가오슝 시장 [[셰창팅]]이 행정원장으로 지명되기도 했다. 한편으로 천수이볜은 [[친민당]]의 [[쑹추위]] 주석과 회동을 가지고 양안관계, 대만의 안전 보장, 국가적 단결 등 10개 항에 합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천수이볜 정권의 난맥상에 질린 대만 국민들은 [[마잉주]]가 이끄는 국민당으로 돌아서기 시작했고 2005년 국민대회 선거에서 투표율 저조로 압승을 거두었지만 통합지방선거에서 민진당은 대패한다. 특히 천수이볜의 정치적 기반이던 타이베이를 국민당에게 빼앗기면서 타격이 심각했다. 이에 책임을 지고 쑤전창이 주석직을 사퇴한 뒤 부총통 [[뤼슈롄]]이 주석이 되지만 뤼슈롄의 [[대만어|대만 방언]] 말투에 당내의 비토가 나오면서 다시 주석직을 사퇴, 2006년 1월 26일에 [[유시쿤]]을 주석으로 선출해 당내 결속을 다지려 애썼다. 이후 다시 천수이볜이 총통과 주석을 겸하지만 2008년 1월의 입법위원 선거에서 선거제를 [[소선거구제]]로 개편한 영향으로 주요 선거구를 국민당에게 대부분 내주면서 개헌 저지선에도 못미치는 27석에 그치는 참패를 당했고, 천수이볜은 주석직을 사임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