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민병대 (문단 편집) == 정치적, 외교적 포장 == 한 국가가 공식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피하고 싶지만 전쟁의 한 쪽을 지원하기 위해 자국군을 민병대 비스무리한 조직으로 위장해 참전시키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한국전쟁]] 당시 [[중국 인민지원군]]은 민병대라는 이름으로 [[한반도]]에 진군하여 [[조선인민군]]을 도왔다. 당시 중국의 공식적인 입장은 "중공 인민들이 '형제 사회주의 세력' 북한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 자발적으로 조직한 지원군"이였다. 하지만 1953년 7월 27일에 체결된 정전협정에는 1953년 7월 27일에 체결된 정전협정에는 조선인민군과 함께 중국인민지원군이 체결당사자의 지위를 가졌다. 의용군이라고도 하는데, 보통은 소수의 전력으로 전황에 영향을 끼쳐야 하니 강력한 정예병인 것이 일반적이었다. 대외적으로는 '민간인들[* 어제까지 정규군이었지만 오늘 퇴역했으면 민간인이다]이 자발적으로 정의를 위해 전쟁에 참여한 거라 어쩔 수 없네...' 라면서, 이기면 슬그머니 끼어들어 지분을 주장하고 져도 손털고 말겠다는 의미. 상대편 쪽에서도 이런 짓을 할만한 강대국에게 '척 봐도 너네 군대인데 뭔소리냐' 했다가 그 강대국이 전면적으로 끼어드는 것보다는 의용군 부대만 어떻게 처리하는 편이 나으므로 '아 그렇군요 전부 쏴죽여도 되는 거지요?' 하고 그냥 싸웠다. 반대로 다른 강대국에서도 질까보냐 하고 의용군을 보내고... 21세기에 와서도 러시아나 이란 같은 나라들이 자국 정규군의 병력을 이름만 의용군으로 내걸고 주변국 분쟁에 파병하는 경우가 점점 늘면서 내전 당사국의 정규군보다 더 질좋게 무장된 민병대들이 활개치는 경우가 늘어버렸다. 이때문에 [[돈바스 전쟁]]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시리아 내전]]은 수니파 국가와 시아파 국가들 간의 대리전처럼 되어버리고 말았다. 또는 자국이나 점령지에서 강제징집한 민간인들을 의용병이라 부르며 전장에 세우는 명분으로 쓰기도 한다. 특히 6.25 전쟁은 같은 민족간 내전의 성격도 띄고있었기 때문에 북한군은 점령한 남한지역에서 궐기대회를 열어 남조선 의용병이랍시고 많은 청년들을 끌고가 전선에 총알받이로 내몰았는데, 낙동강 전역 시기에 이르렀을 때는 공세에 나선 북한군의 태반이 이들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이후 흩어져 집으로 돌아가거나 포로로 잡혀 대부분 반공포로가 되었는데,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용석이가 그렇게 끌려간 사례를 보여준다. 인민군 공산포로들은 이후 이들까지 일괄북송시키기 위해 온갖 수단을 썼고, 의용군으로 끌려왔을 뿐인 반공포로들은 이에 저항하며 포로수용소 내에서 일괄 북송과 반공포로 석방을 두고 극한 대립을 이루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