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민물천사고기 (문단 편집) == 번식 == [youtube(7URkGe2Ci-c)] 해당 영상은 집에서 기르는 엔젤피쉬 한 쌍이 산란부터 시작해서 유어가 어느 정도 성장하기까지를 다룬 영상이니 참고하도록 하자. 알텀 엔젤을 번식시기려면 아직 꽤 많은 노하우가 필요하지만 일반적인 엔젤이라면 어렵지 않다. 민물천사고기는 외형상으로 암수구분이 쉽지 않다. 다만 유어 여러 마리를 같이 사육하면 성장하면서 자연히 쌍을 잡는다.[* 간단히 말하자면 산란 때를 잘 보면 된다. 알 낳는 게 암컷이고 그 위에 뭐 뿌리는 게 수컷이다. 체외수정을 하는 어종인지라 암컷이 알 낳으면 수컷이 그 위에 사정해서 수정을 시도한다.] 이렇게 잡힌 쌍을 별도의 수조에 분리하고 산란상을 넣어준다. PVC 파이프를 세워 주기도 하고 토분을 넣어주기도 한다.[* 자연에서처럼 유목에다가 알 낳기도 유도할 수 있지만 성공률이 썩 높진 않아서 토분이나 파이프에 비해 별로 추천되지 않는다고 한다.] 암컷이 산란상에 산란을 하면 수컷이 수정을 하고 알이 부화될 때까지 부모들이 알을 지킨다.[* 알을 붙여놓은 곳에 부모 엔젤이 다가가서 지느러미로 수류를 일으키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부화 이후에는 별도의 먹이를 급여할 필요 없이 부모가 적당한 형태로 가공하여 제공한다. 산란이 완료되고 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수정란과 무정란이 차이가 난다. 무정란 쪽은 그냥 하얗게 변화되기만 하지만 수정란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안쪽에서 치어가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다가 결국 여러 마리의 치어가 부화한다. 부화 성공률은 케바케지만 성공률이 높으면 치어 약 400마리가 태어난다.[* 이마저도 무정란이 좀 있음을 감안하고 나오는 숫자다.] 죄다 감당하기엔 부모 엔젤에게도 무리가 갈 수 있기에, 치어들이 어느 정도 자라면 적당히 빼줘서 따로 격리해 기를 수도 있다.[* 치어를 많이 살리고 싶다면 격리해야 좋다. 부모에게 오래 맡길수록 개체수 조절이 빨리 되고 남는 게 적어진다.] 처음에는 치어 전용 액체사료나 미세 분말 사료를 급이하고 1주일 정도가 지나면 브라인쉬림프 유생을 주는 것이 좋다. 로티퍼를 준 급이한다면 최상이나 구하기가 어렵다. 유어가 어느 정도 색이 나오고 크기가 성어보다 작긴 해도 모양은 성어에 가까워질 때까지 자라나더라도 중도에 죽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2차 탈락'이라고 한다. 유어가 성어로 성장하기에 좋아 보이는 환경에서도 2차 탈락으로 반 이상이 죽어나가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그런다고 유어가 하루아침에 떼거지로 돌연사하진 않는다. 하루에 몇 마리씩 죽어나가는 와중에도 살아남아 성어까지 자라는 개체들이 남는데, 2차 탈락 발생 전과 후에 유어의 숫자를 비교하면 수가 확 차이난다.] 유어가 성어에 가까워질수록 크기가 커지므로 거주구역이 상대적으로 좁아질 수 있다. 유어들이 많이 생존했다면 백 마리 넘게 길러야 하는 상황이 되므로 차차 분양을 보내거나, 아니면 기를 놈만 몇 마리 빼두고 나머지는 부모에게 맡겨서 숫자 조절을 해버릴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