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민물천사고기 (문단 편집) == 사육 == 민물천사고기는 시클리드답게 수질 적응력이 강할 뿐 아니라 먹이 붙임도 수월하다. 하지만 야생종, 특히 시즌이 되면 대량으로 채집되어 수입되는 알텀 엔젤은 스트레스로 초기 폐사가 매우 많다. 이 문제는 국내에서 알텀 엔젤을 부화시키는 데 성공하여 많이 해결되었다. 하지만 몇몇 양식 개체들도 지나친 근친교배로 수질 저항력이 매우 약해졌다고 하니 주의하자. 물은 약산성(Ph 6-6.5)으로 맞추어야 좋고, 질산염 농도에는 민감하지 않으나 암모니아에는 민감하여 지느러미가 빠르게 손상된다. 따라서 물을 반드시 적절하게 여과해야 한다. 또한 수류가 적은 환경을 선호하므로 측면여과기나 외부여과기보다는 스펀지여과기를 사용하고, 외부 & 상면 등 모터를 이용하는 여과기를 쓴다면 레인바나 수류 조절 장치를 추가로 해주어야 좋다. 엔젤이 살 정도로 큰 어항에, 엔젤만 한 열대어를 기르는데 단지 여과기는 무용지물이다. 그나마 단지여과기와 비슷한 원통형 여과기는 많이 사용하는 편. 원통형 여과기에 에어펌프를 달아서 사용하는 것 또한 좋다. 알텀 엔젤과 같이 야생에서 포획되어 오는 종류는 RO/DI(역삼투압 정수기를 통과한 물을 다시 한 번 탈이온화 필터에 통과시키는 것)를 사용하는 것이 수질을 맞추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건조사료도 잘 먹지만 영양 문제를 감안하면 실지렁이나 냉동 장구벌레를 급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위생문제가 있고 계절에 따라 수급이 일정치 않은 실지렁이보다는 안전한 냉동 장구벌레가 좋다. 디스커스에게 많이 공급하는 소의 내장(햄벅)은 민물천사고기(엔젤피쉬)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햄벅을 공급하는 주된 이유는 디스커스를 비만으로 만들어 체형을 더 둥글게 만들기 위함이지 영양 문제가 아니다. 적정수온은 24~28도 정도이고 유영공간은 개체 몸길이의 최소 5배는 필요하다. 다 자란 민물천사고기의 몸길이는 보통 12~15 cm 정도이고 알텀 같은 대형종은 20 cm이상으로 자라는 경우도 드물지 않기 때문에 최소 폭은 45 cm, 길이는 1.2 m정도 되는 수조에 기르는 것이 좋다. 물론 개체수가 적으면 폭 45, 길이 60 cm 남짓한 수조에 기를 수도 있다. 엔젤 종류가 세로로 길쭉한 물고기다 보니 수조의 높이도 중요하다. 알텀 엔젤을 키운다면 60 cm 이상을 권장하지만 일반 민물천사고기라면 45 cm 정도로도 충분하다. 다른 물고기와 합사한다면 [[구라미]]나 [[푼티우스 데니소니]], [[콩고테트라]], [[보세마니무지개고기]], [[난쟁이무지개고기]], [[스카이블루테트라]], [[블랙테트라]] 등 꽤나 많은 중형어종들과 합사가 가능하지만, 엔젤과 행동영역이 겹치지 않는 [[코리도라스]], [[쿨리로치]] 같은 저서층 어종이나 [[플레코]] 종류를 가장 추천한다.[* 가장 안전한 것은 플레코 종류이다. 덩치도 월등히 커지는데다 단단하기까지 해서 엔젤 정도에겐 쉽게 당하지 않을뿐더러 초식이고 성격이 온화한 편이어서 엔젤을 잘 건드리지 않는다. 코리는 저서층 어종이고 성격도 날선 편이 아니지만, 일부는 숨겨진 독가시로 공격하기 때문에 곤란하다. 쿨리로치는 워낙 약해서 엔젤이에게 맞을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성격이 더러운 시클리드 종류이므로 '천사물고기'라는 이름에 맞지 않게 성질머리가 있다. 절대로 소형어종과는 합사해선 안 된다. 시클리드류 아니랄까봐 다 크면 덩치는 15cm를 넘어가고 육식도 한다. 그래서 천사고기가 유어 시절에는 [[카디널테트라|소]][[러미노즈테트라|형]] [[블랙네온테트라|테]][[네온테트라|트]][[실버팁테트라|라]]나 [[구피]] 등등과도 그럭저럭 잘 어울려 다니지만 성체가 되어 덩치가 커지면 잡아먹거나 물어 죽인다.[* 특히 속도가 느린 구피 같은 소형어종은 말 그대로 '''밥'''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드물게 구피가 엔젤을 쪼아대기도 하지만 구피한데 쪼일 정도로 호구스러운 순한 개체는 극소수 오브 극소수.] 동종끼리도 심심치 않게 서열다툼을 하여 가장 약한 개체 지느러미를 엉망으로 만들어놓기 일쑤이다. 심지어 건들 물고기가 없으면 가끔 수초도 툭툭 건들거나 뽑아버린다. 특히 번식기가 되면 모든 시클리드가 그렇듯이 쌍이 잡힌 암수 한 쌍을 제외하고는 어항에서 다른 어종은 전부 빼야 한다. 그런다고 덩치 큰 육식성 어종/공격성 강한 중대형 어종과도 합사해선 안된다. 서로 싸우거나 오히려 엔젤 쪽이 죽을수도 있다. 크기가 비슷해도 [[금붕어]]같이 순한 어종은 공격성 강한 엔젤에게 쪼일 위험이 있으니 영역이 겹치지 않는 저서형 어종, 아니면 안시같이 유목이 있다면 잘 숨고 빠르며 엔젤과는 영역이 잘 겹치지 않는 어종 등이 안전하다. [[수마트라(열대어)|수마트라]]나 [[고도비]]랑 같이 두면 엔젤을 집요하게 쫒아다니면서 수염을 쪼아대며 괴롭힌다. 엔젤을 수마트라랑 합사하면 수염의 대부분이 사라진다. 드물게 수생거북과 엔젤 등 물고기를 합사해서 기르는 경우도 있는데, 합사한 수생거북이 육/잡식성이라면 엔젤을 꿀꺽할 위험이 있으므로[* 간단하게 [[청거북]]을 생각해보자. 이 녀석 주식 중에 물고기가 들어가며 식성 비슷한 다른 수생거북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거북의 단단함은 엔젤의 유일한 공격수단인 주둥이 힘 따위가 어찌해불 수준이 아니다.] 역시 합사에 주의하자.[* 초식성이나 성격이 극도로 얌전한 개체는 오히려 엔젤에게 쪼이기도 한다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