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민간군사기업 (문단 편집) === 컨트랙터 === '''PMC 컨트랙터'''(private military contractors, PMCs)는 전투, 첩보와 같은 [[용병]]업이나 보안 및 경호 서비스를 정부나 다른 민간 부문에 제공하는 직업이다. 과거 용병(mercenary)과의 차이점은 업무가 다양해진만큼 순전히 용병업만을 수행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며, 이러한 서비스의 제공 동기가 순전히 금전적 이익으로만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컨트랙터들은 전직 군경 베테랑이다. 이 중에서도 선진국 출신들은[* 이들 대다수가 업계에선 고가치 인력이다.] 생계나 돈만이 목적인 경우는 거의 없고, 전역 후에도 군사학 연구개발 및 훈련 등에 참가하고 싶거나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싶어하는 등 다양한 동기가 바탕이 되어 활동한다. [[https://work.chron.com/private-military-contractor-job-description-17348.html|#]] 기준에 따라선 전투에 종사하는 이들을 용병, 기타 경호/치안 유지 업무를 맡은 이들을 보안요원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PMC 업체들이 대외적으로 본인들을 군사대행업체, 용병업체보다는 '''[[보안업체]](Private Security Company, PSC)''', 혹은 단순히 '''컨트랙터(contractors)'''라고 돌려서 표현하며 민간에서의 인식을 최대한 유하게 포장하려는 경향이 있다. 뭐 이쪽 업계 자체가 원체 험한 일을 하다보니, 직원들의 정신적 부담을 줄이고 무선 통신 도청의 방지를 위해 최대한 용어를 순화시켜서 쓰려는 문화도 한 몫 한다.[* '목표 지역의 적을 모두 사살했다.' = '담당 청소구역을 아주 깨끗하게 정리했다.' 대충 이런식으로...] PMC는 군사활동에 관련한 모든 부분을 지원하는 만큼 전투부분 이외에서도 약간의 군사훈련을 받은 민간인들도 스카웃하고 있다. 단순히 특수 전투원만 고용하는 게 아니다. 예를 들어 부대 식당에서 조리원으로 근무하는 민간인 아주머니도 민간군사기업 계약자에 해당한다. 가령 대규모의 전쟁에 개입해야 하는 경우, 피지나 동남아 등지에서도 간단한 군사훈련을 시키고 일반 전투원으로 고용하는 등 막대한 인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사람을 끌어모으고 있다. 용병 중에 유명한 [[스위스 용병]]도 여러 무용담으로 멋있어 보이지만, 이들이 용병을 한 것은 생계를 위함이지 어떠한 전공을 위한 것이 아니다. 결국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용병을 지원하는 입장이 달라진 것은 없다. 다만 이 탓에 소위 2, 3류 회사들의 직원들은 기강이 해이한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며 일부는 과거 악질 용병들이 그러했듯이 암암리에 대민 범죄도 저지른다고 한다. 현실이 이렇기 때문에 가장 흔한 말단 전투원에는 후진국 출신의 전직 군인들이 많다. 이들은 주로 최전선에 투입되는 [[총알받이]] 용도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고급인력은 [[특수부대]] 출신 전역자들이 많이 고용되는데, 꽤나 그 허들이 널널해서 제대하고 할 거 없는 전직 군인들도 많이 들어갔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에는 유관 정부기관으로 전직 가능하거나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 가능할 만큼의 스펙 빵빵한 인원들만이 제대로 된 업체에서 제대로 된 보수를 받으며 활동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영미권]]이나 [[프랑스]]와 같은 제대로 된 각 병과별 전문성이 갖춰진 선진군, 그 중에서도 특히 특수전 인프라와 문화가 '''제대로''' 발달한 국가의 유명 특수부대 출신들은 하루에 기본 일당만 수백만원은 족히 챙겨가고, 초봉은 기본 억대. 심지어 전투 참여시 2023년 우크라이나 전쟁 기준 [[https://www.reddit.com/r/Firearms/comments/szz900/private_military_contractors_salary_in_ukraine/?rdt=57435|총 연봉 한화 13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받으며 일할 수 있다. 이 외 국가들은 아무리 특수부대 출신이라도 저들만큼의 전문성을 한참 지니지 못 한게 현실이라, 그냥 총 잘 쏘는 보병 취급해주는 경우가 많다. 저런 [[오퍼레이터#s-3.2]]들은 단순한 보병이 아니라 정말 개개인이 국가가 공인한 [[비대칭 전력]]인 최고급 인력이라 구하기도 힘들고, 인건비도 무지막지하게 나간다. 그냥 체력 좋고 총만 잘 쏘는 사실상 보병과, 한명한명이 기본 수십억대가 넘는 양성 비용을 투자 받아 전문성을 갖춘 영미권 유명 특수부대원들은 몸값 차이가 당연히 심할 수 밖에 없다. 그 외에도 유명 특수부대에 지원했다 탈락한 군인들 중 꽤 괜찮은 사람들 대상으로도 [[스카웃]]이 들어가는데, 이도 미국으로 따지면 해당 분야 끝판왕 중 하나인 [[JSOC|1등급 SMU]] 소속 [[오퍼레이터#s-3.2]]가 되기 위해 도전했다가 아쉽게 실패한 [[75레인저연대|레인저]]나 [[네이비씰|씰]]같은 2등급 특수전부대 요원들을 상대로 들어간다는거지, 별 경력 없는 군인을 스카웃 한다는건 당연히 아니다. 저 미군의 2등급 특수부대 요원들만 해도 미합중국군에서 1인당 수십억씩 투자한 엄청난 최고급인력이다.[* 미군 특수부대 내 분류 체계에 의해 2등급인 [[미합중국 육군 특전단]]의 경우, 갓 2년 동안의 SFPC, SFAS와 Q코스를 이수한 훈련 2년차, 팀 배치 0년차 신참 그린베레 요원 한명 양성하는데 드는 비용이 2017년 기준 한화로 [[https://www.nytimes.com/2017/09/25/us/special-ops-retro.html|'''20억''']], 같은 2등급 특수부대인 해군 [[네이비씰]]의 경우 2023년 기준 실작전 투입가능한 요원 양성에 한화 '''[[https://firstliberty.org/navyseals/|약 27억(200만 달러)]]'''이 들었으며, '''매년 유지/훈련/파병비용으로만 인당 [[https://www.quora.com/How-much-does-a-Navy-SEAL-cost-in-terms-of-equipment-and-training-per-year|100만 달러 이상]]'''이 소모된다.] 관계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군대에 남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거나 특별한 동기를 가진 사람들이 오는 회사라고 한다. 전투 등의 군사 영역에 소질은 있는데 명예보단 돈이 좋은 사람들(...) 또한 군 복무 중 때려치우고 온다고 한다. 그러나 그 외 여러가지 갖은 사연을 지닌 사람들이 많아 꼭 은퇴한 엘리트 특수부대 출신 군인들만 가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이들은 매우 높은 몸값을 지닌 이들이기에 동남아나 동유럽, 아프리카 출신의 잃을 게 없는 인간들이 더 많다. 이들의 봉급은 매우 높다. 일반적인 후진국 출신 쌩병사 전투원도 자국 월급의 몇 배를 받으며, 유명 특수부대 출신자들의 경우 진짜 수억대 연봉을 받아 챙긴다. 하루 일당이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씩 수당 제외 기본급으로 가볍게 호가하는 수준이다. 기본급도 매우 높은 편이지만 위험수당이 포함된 건당 인센티브나 의뢰비용 등의 추가금도 상상 이상으로 붙는다. '''이곳(이라크)에서 유일하게 제 값 받고 싸우는 사람들'''이라 불릴 정도이다. 물론 받는 돈이 많은 만큼 오랫동안 할 것이 아니라면 전형적인 고위험 고소득의 직업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이들의 직장은 정말로 서로 죽고 죽이는 진짜 전쟁터다.''' 인터넷에서 PMC들의 사진을 찾아보면 어지간한 특수부대 뺨칠 정도로 으리으리한 방탄복과 각종 전문 장비로 중무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 전직 특수부대원들이 자기 현역 때처럼 사비로 장만하는 경우다. 투입되는 작전의 성격, 투입인력의 가치에 따라 회사에서 각종 중화기와 방탄차량 등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으나, 군대 정도로 각종 수칙과 규정, 교범에 따라 복장과 장비를 제한하거나 지원해주지는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