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카엘 (문단 편집) == 상세 == >''''그때에 하늘에서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미카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과 싸운 것입니다. 용과 그의 부하들도 맞서 싸웠지만'[br]'당해 내지 못하여, 하늘에는 더 이상 그들을 위한 자리가 없었습니다.'[br]'그리하여 그 큰 용, 그 옛날의 뱀, 악마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자, 온 세계를 속이던 그자가 떨어졌습니다. 그가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그의 부하들도 그와 함께 떨어졌습니다.'''' >---- >- [[요한묵시록]] 12:7-9 >'''미카엘 천사님, 당신은 강한 손으로 잔인한 용을 때려눕혀서 수많은 사람을 그 아가리에서 구해내셨습니다.''' >---- >- 알쿠인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40px-Michael4.jpg|width=100%]] || || [[본 대학교]]에 있는 [[묵시록의 붉은 용|용]]([[사탄]])을 짓밟는 성 미카엘 대천사 상.[* 만일 조각이나 그림에서 무장하고 용을 밟고 있는데 [[날개]]가 없으면 십중팔구 [[게오르기우스]]다.][br]성 미카엘의 방패에는 "누가 하느님 같으랴?"라는 뜻의 라틴어 "Quis ut Deus"가 새겨져 있다. || 미카엘의 이름은 한정용법으로 '[[하느님|신]](אל, God) 같은(כ, like/as) 자(מי, who)'라는 의미이며, 서술용법으로는 "누가 하느님 같으랴(Quis ut Deus)?"라는 뜻이 된다. 이름 그대로 [[유대교]], [[그리스도교]]를 통틀어 가장 강력하고 위대한 [[대천사]]이다. 다만 [[이슬람교]]에서는 [[무함마드]]에게 계시를 전한 [[가브리엘]]에게 1인자 자리를 내주었다.[* 일부 유대교 및 그리스도교 계열 전승에서는 타락 이전의 사탄이 가장 위대한 대천사였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다만 [[그리스도교]]에서 사탄이 타락한 천사라는 말은 해도, 가장 위대했다는 공식 교리는 없으므로 적당히 가려 듣자.] 이슬람에서는 [[자연]]의 섭리를 상징한다고 한다. 주의할 점은 [[루시퍼]]나 다른 천사와 [[악마]]에 대한 많은 설화들이 그렇듯이, 순수하게 그리스도교나 [[성경]]에서 근거한 것은 별로 없고 전승이나[* [[가톨릭]]과 [[정교회]]는 오직 성경주의인 개신교와 달리 전승 중 일부는 교의적 단서로 파악하기도 하지만, 아무 전승이나 붙잡고 교리에 넣지는 않는다.] 미술 작품, 중세와 현대의 [[판타지 소설]]에서 근거한 것이 많다. 물론 미카엘은 루시퍼와 달리 엄연히 성경에도 나오는 천사임은 분명하지만, 아래의 내용은 [[오컬트]] 쪽에서 연구되는 내용이 주로 실려 있으니 참고할 것. 그래도 악마와 싸운다는 건 [[유다서]]나 [[요한 묵시록]]에도 기록되어 있는 등 성경에도 쓰여 있다.[* 다만 유다서에서는 [[모세]]의 시신 처리 문제로 말다툼을 했다고 적혀있다. 짐작컨데 악마는 모세의 시신을 이용해 어떤 계락을 꾸밀려는 계획이었는데 어긋나자 이를 시비걸어 미카엘과 논쟁을 한 것으로 짐작된다. 그래서 미카엘도 "주(하느님)께서 네놈을 꾸짖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악마를 향해 외쳤다고 나온다.] 많은 문헌에서 미카엘은 '[[3대 천사]]', '7위 대천사', 12위[* 여기서 위(位)는 신령이나 귀신을 세는 단위이다. 천사는 사람이 아니므로 '명'이라고 셀 수 없다.] '하느님의 어전에 임한 천사'의 하나로 꼽으며, 그중에서도 필두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한다. [[오컬트]]에서는 4방위 중 남(南)쪽, 4대 속성 중 [[불]](火)을 관장한다고 말한다. [[태양]]의 천사라고도 하며, 천사들 중 단연 필두라고 할 수 있다. [[천사]] 문서 중 이슬람교 문단에 서술된 바예 따르면은, 창조된 모든 [[세계]]는 무론, 자연의 섭리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미카엘은 악에 대한 선의 승리를 상징한다고 한다. [[위키백과]]에 따르면은 미카엘에게는 총 4 가지 역할을 맡는다고 하는데, 첫번째는 지옥의 권세에 맞서는 하느님의 군대를 이끄는 지도자이자 천국 군대의 지휘관이고[* 그렇기에 미카엘은 종종 악의 세력과의 영적 전투에서 맞서는 전사로서의 이미지와 더불어 악에 맞서는 신앙인들을 도와주는 천사로 여겨진다고 한다.], 두번째 역할과 세번째 역할은 죽음과 관련되어 있는데, 우선 두번째 역할은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으로[* 만약 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영혼인 경우, 따로 연옥으로 데리고 간다고 한다.], 사람이 죽음을 맞이할때, [[악마]]들이 인간의 죄를 고발하면은 반대로 미카엘은 [[인간]]을 변호하며 죽은 이가 구원받을 수가 있게 돕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가톨릭 교도들은 죽기 전 혹은 죽을 위험에 처할때 종종 미카엘에게 전구를 청하기도 했다고 한다.] 세번째 역할은 최후의 심판이 있는 날, 나팔을 부는 임무와 함께 인간의 영혼을 저울에 다는 것이며, 네번째 역할은 구약성경에서 선택받은 민족의 수호자로 활약한 것처럼, 교회의 수호자로써 활동하는 것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미카엘은 '''[[대천사]]'''로 분류되는데, 위 [[디오니시우스]]가 서술한 천사 등급에서 천사들 중 가장 높은 등급은 치천사이다. 그래서 미카엘의 정확한 등급이 뭔지 오컬트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기도 하지만, 애당초 천사의 등급이란 것이 위 디오니시우스의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집착할 필요는 없다([[천사]] 문서 참조). 천상의 7계층 중에서 제4천의 지배자이며, 동시에 [[이스라엘]]과 [[군인]]의 수호자이기도 하다. 또한 [[경찰]]과 임종자의 수호자이기도 하다. 참고로, [[논산]] [[육군훈련소]] [[성당]]에서 [[세례성사]]를 받으면[* 공식적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가톨릭]] 세례를 받는 방법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유아 세례가 아닌 일반 세례를 받으려면 6개월간의 교리 교육을 마쳐야 한다.] [[훈련병]]들의 [[세례명]]은 미카엘을 많이 사용한다. 들고 있는 지물은 검이나 창, 방패 등의 무기. 미카엘에 관한 기록은 구약([[다니엘서]])와 신약(유다서, 요한묵시록)뿐만이 아니라 《[[에녹서]]》 같은 각종 [[위서|위전]], 외전에 빈번히 등장하며, 그가 강림하여 기적을 일으켰다는 민간 전승은 [[유럽]] 각지에 다수가 남아 있다. 미카엘의 이름이 붙은 유럽의 많은 성당, [[수도원]]들 중 상당수는 이렇게 미카엘 대천사가 나타났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에 세웠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성 미카엘의 산'이라는 뜻인 [[프랑스]] [[몽생미셸]]. 섬에 홀로 떨어진 수도원이었던 이 곳은, [[백년전쟁]] 당시에 [[영국군]]의 공격을 견디면서 프랑스 국민의 미카엘 신심을 크게 높였다. 유럽의 [[중세]] 시대에 여러 천사에 대한 신심이 등장했는데, 미카엘에 대한 신심과 비교하면 다른 천사들은 언급만 되는 정도에 불과했다. 당장 기도문의 숫자가 다르다. 이런 것만 봐도 민중 사이에서 미카엘 대천사가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 알 수 있다. 하다 못해 천사들에게 지나친 주의가 기울여지는 것을 경계하는 [[여호와의 증인]]도 선한 천사 중 성경에 이름이 나오는 미카엘과 가브리엘만은 인정하고 있다. [[삼위일체]]를 인정하지 않는 여호와의 증인에서는 [[예수]]를 여호와가 보낸 미카엘의 화신으로 본다. 미카엘의 이름이 가지는 의미인 '하느님을 닮은 자', '하느님과 같은 자'[* 미카엘이 사탄과의 싸움에서 했던, "하느님과 같은 자, 그 누가 있으랴?"라는 말을 이 이름의 근원으로 보는 구전도 존재한다.]를 생각해볼 때 처음 듣는 사람들은 솔깃해지는 이야기이다. 단, 이는 다른 종파에서는 인정하지 않는다.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에서는 회복된 복음을 통해 대천사 미카엘이 첫번째 사람 아담이라고 주장한다.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40px-GuidoReni_MichaelDefeatsSatan.jpg|width=100%]] || || 귀도 레니의 <사탄을 밟은 성 미카엘>. 이 성화는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 부속된 성 미카엘 제대에 모자이크화로 전시되어 있다. || 많은 미술 사료에서 등장하는 미카엘은 [[금발]]의 미남으로, 갑옷으로 몸을 감싸고 긴 머리를 휘날리며 등에는 하얀 [[날개]]가 돋아 있다. 그리고 오른손에는 검을, 왼손에는 저울을 들고 용으로 화한 사탄을 짓밟고 있다. 여기서 보는 바와 같이 하느님의 대행자로서 사탄과 싸워 처단하는 것이 미카엘의 주된 임무이다. || [[파일:external/www.visitstillwaters.com/DevilCastOut.jpg|width=100%]] || [[요한묵시록]]에 의하면, 사탄이 다른 [[타천사]]들을 이끌고 하느님에게 반기를 들었을 때[* 이유는 하느님의 우측 보좌에 앉아있는 예수님의 자리를 뺏고 싶었으나, 실패하고 전쟁에서 미카엘에게까지 패하며 결국 땅으로 쫓겨났다.] 미카엘은 천사의 군세를 이끌고 이를 물리쳤다.[* 요한묵시록 12장 7절 ~ 8절.] 그 외에도 [[모세]]의 유해를 두고 사탄과 대치하는 등, 사탄과의 싸움이 주특기라고 하겠다. 즉 사탄이 설치면 쓰다듬어 주러 가는, 사탄의 천적. 다만 험악한 말은 잘 못하는 타입이다.[* 그러나 미카엘 대천사도 모세의 주검을 놓고 악마와 다투며 논쟁할 때, 감히 모독적인 판결을 내놓지 않고 "주님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바란다." 하고 말하였을 뿐입니다. - 유다서 1장 9절.] 수많은 민간 전승에 따르면 예언([[가브리엘]]), 치유([[라파엘]]) 등 다른 천사들의 영역까지 혼자 다 하는 [[엄친아]]이다.[* 그러면서도, 지혜의 나무에서 금단의 열매를 따먹은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이브를 낙원으로부터 추방 및 낙원을 지키고 봉인하는 역할을 맡은 천사와도 동일시되었다고도 한다.] 저런 전승들은 민간 전승에서 나타난 전승 융합일 가능성도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는 것이 미카엘이었던 터라 다른 대천사의 전승마저 미카엘에게 섞였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일례로 [[란슬롯]]에게 전승을 빼앗긴 [[가웨인]] 등이 있다. [[가톨릭교회]]는 [[9월 29일]]을 성 미카엘 대천사 축일로서 기념한다. 1970년 이후에는 가브리엘의 축일과 라파엘 축일도 9월 29일로 통일되었다. 지금은 의무적으로 기념하지는 않지만 과거에는 [[5월 8일]]을 성 미카엘 발현 축일로 기념했다. [[정교회]]에서는 [[11월 8일]]을 미카엘 대천사의 축일로 기념한다. || [[파일:대천사 미카엘 동상.jpg|width=100%]] || || 미카엘 대천사상. || || [[파일:트라피스트 수도원 미카엘 대천사상.jpg|width=100%]] || || [[일본]] [[홋카이도]] [[하코다테]] 트라피스트 수도원에 있는 미카엘 대천사상.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