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중관계 (문단 편집) == 번외: 미-중이 힘을 합친다면? == 미-중 패권 드립에 질린 사람들이 내놓는 번외 if 중 하나로 그 막강하다는 미국과 중국이 힘을 합친다면 어찌될 거냐는 거다. 미-중 양국이 서로에게 상당히 의존적이면서 [[적대적 공생|적대적으로 공생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마냥 불가능한 시나리오라고만은 말할 수 없다. 실제로 미국 내에서도 힘들게 중국과 대립하기보다 그냥 서로의 영향력을 인정하고 이익을 침범하지 않는 우호관계를 맺어서 미국에 새롭게 전성기를 누리게끔 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중국 또한 젊은층을 중심으로 발전된 미국에 대한 동경심, 또 한편으로는 세계 최강대국과의 전쟁이라는 두려움과 공포 때문에 더 이상의 갈등을 야기하는 것을 중단하고 서로 이득이 되도록 미-중 동맹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 두 나라는 동맹관계였던 적이 있긴하다. 바로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 시기에 미국과 중국은 (정확히는 [[중화민국]]이었지만) 공동으로 일본과 맞서 피를 흘린 동맹이었다.] 미국이 소련 견제를 위해 친중 외교를 시도한 것도 이에 포함될 수 있다 혹 중국이 표면적이나마 탈공산화를 한다면 미국의 대 중국 인식도 어느정도 개선돼 미국의 대 중국 제재도 다소 완화될 듯 하다. 참고로 비슷한 미러관계의 경우 우주 개발 등에 한해서는 힘을 합치기도 한다. 그리고 현재 지구의 골칫거리인 [[북한]] 문제나 [[중동]] 문제 등에서는 어느 정도 중러 양국과 미국이 협력하고 있다. 문제는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실세들인 미국과 일본 및 유럽, 중국과 러시아가 굳이 힘을 합쳐가면서까지 대항할 만한 적수가 지구상에서 전혀 없다는 것이다. 진짜 우주에서 [[외계인]] 대군이라도 쳐들어 오면 모를까. 공동의 적이 생기지 않는 이상 대등한 두 세력이 힘을 합친다는 건 사실상 어렵다. 역사적으로 앙금이 깊은 영국과 프랑스, 독일이 과거 쟁패를 했던 이유도 자신들이 바로 세계 정상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이고, 1,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서로 공조하게 된 이유가 이제 그 위치에서 내려왔으며 소련 및 러시아라는 강적에 맞서 뭉칠 필요가 있기 때문이었다.[* 아직까지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유럽 국가들의 경계심은 그리 크지 않다. 러시아와 달리 멀리 떨어져 있어 직접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국은 패권을 잡는다고 해도 유럽 국가들에 대해서는 주권을 보장한다는 입장이며, 언제까지나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를 종속시킨 뒤 태평양을 반분하고 인도양을 장악해 일본과 인도를 고립시키며 중앙아시아에서 러시아와 각축전을 벌이는 것이 목표이다.] 마찬가지로 미국과 중국 역시 국제정치적으로 엄청난 격변이 일지 않는 한 국제무대에서 패권다툼은 피할 수 없는 문제다. 두 강대국이 공조하고 힘을 합치기보다, 한쪽을 억누르고 다른 한쪽이 유일한 최강으로 떠오르는 것이 각 국가[* 우익에게는 더욱더 그런 측면이 크다.][* 경제, 사회, 고고학등은 입장이 다르다.]에게 보다 더 커다란 이익을 가져가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결정적으로 미국은 트럼프 체제 하에서조차 원교근공의 외교원칙을 몇몇나라들을 제외하곤 어느정도는 지키면서 외교 했지만, 후진타오 퇴임 이후 당 내 다양한 반대/중도세력들이 가진 기반들을 대숙청을 통해 크게 약화시킨 시진핑 독재하의 중국은 대외정책 자체가 노골적으로 완벽한 패권을 추구하던 제국주의시대 때 사고방식과 닮아있고, 주변 아시아 국가들의 주권, 아프리카 국가들의 주권[* 이 부분은 다른 여러 강대국들도 많이 겹치는 문제라는 점이기도 하다.]은 무시해도 상관없다는 마인드라서 두 세력이 힘을 합쳐도 갈등이나 노선 차이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어서 다른 변수로 인해 상황이 바뀐 다음에 논의를하는것이 가능한 가정이다. 물론 이것은 전면적 동맹을 얘기하는 것이고, 현재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문제 및 [[다에시]] 문제 등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는 문제들에 대해선 이미 어느 정도는 합의하여 힘을 합치고 있다. 당장 [[이슬람]] 테러집단 근절 필요성은 미국보다 중국이 더 인정하는 수준이며,[* 추측하자면 자국에 있는 신장 위구르 문제 때문에 민감한 것으로 보인다. IS는 유튜브 등을 통해서 자신들을 알리고 사람들을 끌어들이는데 만일 신장 위구르에서 IS에게 동조한다면? 최악의 경우 중국에서 내전이 벌어질 가능성까지 생기고 정말로 내전까지 일어나면 중국이 내전에서 이기든 지든 이익을 볼 것은 하나도 없다. 선넘은 IS 말고 '''헤즈볼라'''틱한 선 지키는 조직들이 내전을 일으키면 답이 없어진다.] 특히 중동 지역의 IS 소탕전은 미국과 러시아가 힘을 합치고 중국이 돈을 대는 구조로 진행되고 있다.[* 물론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는 애초에 인간을 포기한 집단이고 이슬람주의자들에게 슬금슬금 후원을 하면서 미국의 뒤통수를 치는 [[사우디아라비아]]도 이들에 대해서는 미국의 입장이 전적으로 맞다고 판정하고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다른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집단인 [[알카에다]]도 IS를 좋지 않게 보며, [[교황청]]에서도 IS를 위협으로 간주한다(단 그럼에도 혼자서 IS를 격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 여러 나라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테러리스트나 아무리 상대가 잔인해도 최대한 자비롭게 대해줘야 할 교황조차 좋지 않게 여기는 게 IS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