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인계 (문단 편집) === [[이스라엘]]의 [[모사드]] === * 핵 기술자 모르데카이 바누누는 미인계에 걸려 납치당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353&aid=0000009445|신문기사]] 당시 32살이었던 그는 사회주의 운동 경력이 들통나 핵 시설에서 쫓겨난 뒤 1986년 9월 초에 영국 런던으로 가서 영국 주간지 '선데이 타임스'에 이스라엘의 핵무기 보유 여부를 폭로했다. 이는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모사드]]에 포착되었고, 당시 26살이었던 셰릴 벤토프[* 1960년생. 금발의 미국인으로 20대 초반에 이스라엘 군장교와 결혼한 뒤 모사드 정보기관의 암살/납치 부서 '키돈'에서 훈련받고 이 작전에 투입되었다. 나중에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고, 남편과 함께 부동산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2004년 언론 인터뷰로 관계된 모든 내용을 밝혔다.]라는 [[스파이]]의 미인계에 걸려들었다. 그녀는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것을 가장해 긴 눈맞춤을 하고 자기 갈 길을 가려 했다. 바누누가 말을 걸기 시작하자 자신을 '미국 화장품 회사의 유대인 직원인데 영국으로 연수왔다'고 소개했다. 매우 상냥한 여성이고 금발 미인이었던 신디는 바누누에게 순식간에 다정하고 좋은 친구가 되어주었다. 둘은 1주일 정도 영화보고 같이 걷고 카페 가는 등 데이트를 했고 그녀는 키스까지 허락했지만 성관계는 절대 허락하지 않았다. 혹시 성관계를 하다가 같이 연수온 동료들에게 들키면 회사에서 곤란한 처지에 놓인다는 핑계였다. 바누누는 강한 사랑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신디를 의심하지 않았고, 신디와 성관계를 가질 방법을 찾기 위해 안달복달하게 되었다. 9월 24일 바누누는 늘 따라다니는 '선데이 타임스' 기자를 따돌리고 호텔 바깥으로 산책을 나갔다. 타임스 기자는 그를 몰래 미행했다. 기자는 바누누가 라시세스터 광장에서 한 여자와 이야기하는 것을 목격했다. 금발의 미녀였다. 유대인 냄새가 났다. 호텔로 돌아온 바누누는 《선데이 타임스》 기자에게 “신디라는 미국 여자를 만났다”고 했다. 기자가 “당신이 그 여자를 보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고 계획된 것 같다”고 경고했지만 바누누는 듣지 않았다. 며칠 뒤 신디는 [[로마]]에 사는 여동생의 집에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다. 거기서는 회사 사람들 눈에 들킬 염려도 없으니, 동생이 없을 때 성관계를 해주겠다는 것이었다. 바누누는 9월 30일 비행기로 로마 공항에 도착해 신디와 함께 신디의 여동생이 산다는 아파트로 갔다. '''그러나''' 신디의 목적은 바로 이렇게 바누누를 영국 밖으로 데려가는 것이었다. 당시 영국은 모사드의 정보활동에 대해 강한 불만을 가지고 맹비난중이었기 때문에, 자국 내에서 납치나 암살 사건이 일어난다면 영국과 [[단교]]하게 될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이탈리아 정보기관은 모사드와 우호적인 관계였기 때문에 바누누를 영국 바깥으로 끌어내어야 했다. 키스를 허락하느냐 마느냐, 성관계를 허락하느냐 마느냐 같은 문제는 애초부터 신디 뒤에 있는 모사드의 심리학자들이 결정하고 있었으며, 비행기에는 신디 외에 5명의 모사드 요원이 같이 타고 있었다. 아파트 문을 열고 바누누가 들어가자 2명의 건장한 남성이 바누누를 제압했고, 여자 의사가 마취약을 놓아 바누누를 마취시켰다. 신디는 아파트에 들어가지도 않고 사라졌다. 3명의 요원은 바누누를 들것에 실어 바깥으로 데리고 나와 구급차에 옮겼다. 이웃사람들이 무슨 일인지 물어보자 "친척이 병에 걸려 쓰러져서 빨리 병원으로 데리고 가야 한다"고 하였다. 바누누는 계속해서 수면제와 마취제 주사를 맞으며 이스라엘 해군 함정에 실려 10월 6일 이스라엘에 도착했다. 이때까지도 바누누는 신디가 모사드 요원이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고, 모사드가 신디도 해친 것 아닌지 걱정하고 있었다. 이후에는 간첩죄로 징역 18년형을 복역했다 석방되었으나, 그 후 해외 언론과 접촉했다는 이유로 또 재수감되었다. [[파일:external/thearabdailynews.com/Cheryl-Hanin-Ben-Tov-and-husband.jpg]] 2003년 (43세)에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 * '신의 분노' 작전 이 쪽은 [[검은 9월단]] 보복 테러작전에 투입된 모사드 공작원이 '''당한''' 미인계. [[뮌헨(영화)|사건을 극으로 옮긴 영화]]에서도 묘사되며, 모사드 요원을 살해한 여성 요원은 죽은 요원의 동료들이 본부의 지시가 없었음에도 직접 살해하지만 해당 여성 간첩이 프리랜서였다는 점 이외의 배후는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