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영불관계 (문단 편집) == 상세 == 이 세 나라의 공통점은 '''근대 민주주의의 발상지'''라는 점과 '''[[제1차 세계 대전|두 차례의]] [[제2차 세계 대전|세계 대전]], 그리고 [[냉전|냉전 시대]] 자유민주주의 진영을 대표하는 세력이자 세계에서 높은 위상과 발언권을 지닌 서방권의 대표적인 강대국'''이라는 점이라 할 수 있다. 정치적으로 보면 영국은 1688년에 [[명예혁명]]을 달성하여 [[입헌군주제]]를 정착시켰고 18세기 초 초대 총리 [[로버트 월폴]]의 집권으로 근대적인 [[의원내각제]]를 실시하였다. 미국은 1776년 [[미국 독립전쟁]]을 통해 세계 최초의 [[민주공화제]]를 수립했고 1789년 4월 [[조지 워싱턴]]의 대통령 취임으로 [[대통령제]]의 뿌리가 되었다. 프랑스는 동년 7월 [[바스티유 감옥 습격사건]]으로 시작된 [[프랑스 혁명]]을 통해 왕정을 없애버리고 시민이 주권을 가지는 [[공화국]]을 세운다. 산업으로 보아도 영국은 18세기 말엽에 [[산업혁명]]을 일으켜 근대적인 공장제 대량생산과 자본주의 사상의 기틀을 닦았으며, 미국과 프랑스는 19세기에 들어 산업화와 자본주의에 동참하게 된다. 외교적으로 보면 영국과 프랑스는 19세기 초 [[나폴레옹 전쟁]]을 치렀고 이 때 미국이 프랑스와 계속 무역을 하는 것 때문에 영국과의 관계가 틀어져 [[미영전쟁]]을 치르기도 했으며, 이후 미국은 유럽 문제에 간섭하지 않겠다는 [[먼로 독트린]]을 내세워 고립주의를 표방하기도 한다. || [[파일:협상국 삼대장.jpg|height=500]] || || 1차 세계대전으로 뭉친 세 [[협상국]]들.[* 영국을 의인화한 [[브리타니아]], 프랑스를 의인화한 [[마리안(프랑스)|마리안]], 미국을 의인화한 [[컬럼비아]]다. 한편 [[동맹국]]인 [[독일 제국]]도 [[게르마니아]]라는 여성형 의인화 캐릭터가 있다.] || 그러나 20세기에 들어 미영프보다 기반이 약했던 독일이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일으키게 되어 식민지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했다는 공통점이 있기에 독일의 표적이 된 영국과 프랑스는 관계를 개선하고 손을 잡아 독일에 대항했으며, 미국 역시 고립주의를 표방하다가 [[치머만 전보 사건]]과 [[진주만 공습]]으로 말미암아 두 차례의 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된다. 세계대전이 끝난 후 [[냉전]]이 시작되자 세 나라는 모두 [[제1세계]] 자유진영을 대표하며 세계대전 당시 한편이었던 [[소련]] 중심의 [[제2세계|공산진영]]에 맞서게 되었다. 이렇게 정치, 산업, 외교적 동질성을 통해 형성된 미영프 세력은 '''[[서방]] 진영'''이라는 세력을 형성했으며, 이들의 근대적인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독일 제국]], [[오스트리아 제국]], [[러시아 제국]] 등이 반대하면서 [[반서방]]이라는 개념이 생겨나게 되었다. 프랑스가 일으킨 [[나폴레옹 전쟁]] 때문에 자유주의의 확산을 유럽 패권국들이 경계하게 되었고, 19세기에 접어들며 미영프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발달시킴으로써 유럽 패권국들은 이를 거부하고 전근대적인 귀족중심주의를 수호하려 했던 것. 이 반서방진영은 냉전을 거치며 공산진영으로 계승된다. 미국, 영국, 프랑스는 제2차 세계대전의 승전국이었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이 되었다. 또한 냉전의 자유진영의 군사동맹인 [[북대서양 조약 기구]]의 회원국이기도 하다. 모두 제국주의 식민팽창을 주도한 흑역사가 있지만, 20세기 들어서 세계대전과 냉전을 거치며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의 수호자라는 인식이 강해졌다. 공산진영과의 관계는 미묘한데, 냉전 시대에는 다른 편이어도 세계대전 때는 같은 편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블라디미르 푸틴]] 치하의 러시아는 세계대전 관련 기념일에 미영프와 함께 주요 행사에 참여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기념 행사가 끝나고 나면 다시 서방과 대립을 하는 등 참으로 복잡미묘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엄밀히 말해 러시아는 2차 대전 때 독일이라는 공공의 적 때문에 [[적의 적은 나의 친구]]랍시고 잠시 손을 잡았을 뿐이지, 근본적으든 이념적으로든 미영프와 대립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지리, 문화, 이념 등 모든 면을 따져봤을 때 러시아와 미영프는 서양문화권 안에서 가장 대척점에 있는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