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얀마군 (문단 편집) === 현재 === [[1962년 버마 군사반란]]을 통해 '''[[만악의 근원]]인 [[네 윈]]'''이 [[정권]]을 잡은 이래 [[2015년]]까지 장장 53년에 걸쳐 군부 출신의 인사들이 정권을 잡으며 그야말로 장기집권했고 민주화 움직임에 대해 탄압을 가하고 경제권을 차지하는 등 기득권층으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정권교체]] 이후로도 [[개헌저지선]]을 넘는 의석수와 [[국방장관]] 임명권을 통해 [[기득권]]을 일정부분 유지했고 [[로힝야족]] 학살 사건을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2020년]] 총선에서도 참패하고 민족민주전선에서 [[총선]]압승을 바탕으로 [[개헌]]을 시도하자 이에 반발하며[* 특히 총선에서 승리한 의회가 [[2020년]] [[5월]]에 국가 재정에 부담이 되는 국방비를 106억 [[미얀마 짯]]([[미국 달러|달러]]로 치면 755만 달러)이나 삭감했는데[[https://www.mmtimes.com/news/myanmar-parliament-cuts-defence-ministry-budget-k106-billion.html|#]] 이는 군부가 반발하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선거]]에 불복하고 [[2021년 미얀마 쿠데타|쿠데타]]를 시행하여 다시 정권을 잡았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Burmese_Defence_Services_personnel%2C_Naypyidaw.jpg]] [[군부]]가 위낙 오랜 기간 장기집권한지라 '''[[통수권자]]'''가 '''[[https://en.wikipedia.org/wiki/Commander-in-Chief_of_Defence_Services|현직 군인]]'''이며 [[2011년]] 정부지출의 23.6%가 국방비였을 정도로 군부의 영향력이 막강하다. 참고로 한국의 경우 14~14.5%대를 유지하고 있고 재정대비 퍼센티지는 계속 하락 중이다. [[https://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699|#]] '''[[문민통제]]를 전혀 지키지 않고 군의 최고 [[통수권자]]는 [[대통령]]이나 [[총리]]가 아닌 [[제복군인]]인 [[최고사령관]]이다.''' 현재 미얀마군의 수장은 [[민 아웅 흘라잉]](Min Aung Hlaing, 1956-) 상급대장[* 타 군대의 [[대원수]]에 해당한다.]이 최고사령관이며 [[국방장관]]은 미야 툰 오오 [[대장(계급)|대장]]이다.[* 다른 국가들의 경우 국방장관이 [[민간인]]이거나 [[제복군인]]들보다 높은데 미얀마는 국방장관이 제복군인이며 최고사령관보다 낮은 [[계급]]인 것부터 이미 문민통제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미얀마 대통령과 미얀마 총리는 미얀마군에게 협조를 요청할 권리만 가지고 있다. 최고사령관은 대통령이 임명하지만 군부가 과반인 국방안보위원회[* 국방안보위원회의 구성은 대통령, [[부통령]] 2명, 연방의회 의장 2명, 최고사령관, [[부사령관]], [[국방장관]], [[외무장관]], [[내무장관]], 국경장관 11명이다. 그러나, 대통령과 부통령 중 1명은 연방의회 군부 의원단이 임명하며 국방장관, 내무장관, 국경장관은 최고사령관이 임명하는 직책이므로 적어도 6명이 군부로 구성된다.]가 추천한 [[후보]]만을 임명할 수 있다. 그러니깐 [[문민통제]]라는 것 자체가 끼어들 여지가 없이, 실질적으로 군부가 자기 수장을 스스로 임명하고 나머지는 그 결정과 지시에 고개를 끄덕이는 것에 그친다. 특히 미얀마군의 공식적인 [[국방비]]는 14%이나 미얀마 군부에서 [[예산]] 내역을 절대 공개하지 않아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본다. 그리고 [[군인]]들이 현직 [[국회의원]]도 겸하고 있다. [[2010년대]] 민선이양 과정에서 개헌저지를 위해 [[상원]] 224석 중 56석과 하원 440석 중 110석이 [[제복군인]]이다. 25%의 의석이 군에게 할당되어 있다. 군대의 규모는 [[경찰]]까지 포함하여 64만에 달한다. 미얀마 [[소수민족]] 반군들과의 분쟁 때문에 [[내전]]에 동원돼서 전투경험 자체는 많은 편이다. [[미국]]보다는 대체적으로 [[중국]]과 [[튀르키예]], [[러시아]]와 밀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무기 자체도 중국제와 러시아제 일색이다. 군부가 [[기득권]]을 쥐고 있다 보니 [[사업]]에도 많이 뛰어들어서 미얀마 이코노믹 홀딩스(MEHL), 미얀마 브루어리, 만달레이 브루어리[* 이하 두 회사는 일본 기린홀딩스와 MEHL의 합작사다.], 스타 하이 [[통신사]] 등 군 계열 기업은 물론이고 [[차]], [[커피]], 민간 [[병원]]에도 군의 [[자본]]과 [[브랜드]]가 들어간다. 또 군부 관련 사업엔 [[일본]] 기린홀딩스와 [[한국]]의 [[포스코]], 이노그룹, 태평양물산 등도 포함돼 있어 해외 인권단체에서 비난이 일었고 [[2020년]] [[국제앰네스티]]에선 해당 기업들을 열거한 [[https://www.amnesty.org/en/documents/asa16/2969/2020/en/|보고서를 냈으며]] 영국 '버마 캠페인 UK'에서도 31개 업체를 [[https://burmacampaign.org.uk/media/Dirty-List.pdf|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 언론도 장악하여 각종 신문은 물론 국영방송 MRTV의 운영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방송국 소유주체인 정보부 장관부터 현직 군인이다.] 야예 자체적으로 '먀와디 TV(MWD)'라는 방송국을 운영하고 있다. 국방 TV같이 홍보 성격의 채널이 아닌 위 MRTV와 함께 중앙방송의 역할을 하는 매우 큰 방송국이다. 군부 재집권 이후에는 방송 중간중간 반군 수배령을 방송하는데 TV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흰색 화면에 사진과 빽빽한 글자만 덩그러니 놓여 있고 아나운서가 감정 없이 낭독하는 게 뭔가 공포스럽다. [[2021년]] [[2월]] 미얀마 군부가 정부와 갈등하다가 군대를 동원하여 미얀마 국가고문 아웅 산 수치와 대통령 원민을 구금한 후 1년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의 [[쿠데타]]를 일으켰다. 자세한 내용은 [[2021년 미얀마 쿠데타]] 문서 참조. [[2021년 미얀마 쿠데타]]로 미얀마 정부가 전복되고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미얀마의 정권을 장악하였다. [[쿠데타]]를 일으키기 전 러시아와 중국과 접촉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크나큰 파장이 일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2IEXN90Q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