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식축구 (문단 편집) === 미국 고등학교 풋볼 === 비록 청소년 무대이지만 고교 풋볼도 미식축구에서 무시할 수 없는 존재이다. 미국 전국에 무려 백만명이 넘는 고교 선수들이 등록되어있다고 하며 프로나 대학보다는 조금 더 작은 지역적 단위로 자기 친구들, 또는 자식들 응원하러가는 식으로 주민들로부터의 인기도 제법 높은 편이다. 두말할 것도 없이 미국내 모든 고등학교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는 미식축구고[* 농구나 다른 종목에서 더 강세를 보이는 학교가 없진 않으나, 이런 고등학교들은 일명 프렙스쿨로 대학, NBA에 선수를 보내기 위한 특수목적학교로 기능하기 때문에 지역색이 거의 없다.], 라이벌 학교와 대항전이라도 열리는 날이면 엄청난 인파가 모이는, 아예 고교 생활의 일부이다. 그러니 미식축구라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미국인의 삶과 문화 속에서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바로 이 고교 풋볼. 당장 미국영화 드라마의 고등학교 묘사에 인기왕은 금발 백인 미남 '쿼터백'이고 그의 애인은 그 학교 치어리더라는 묘사를 자주 보게된다. 고교풋볼의 게임데이는 금요일로, 풋볼시즌인 가을부터는 TGIF로 시작되는 한주의 휴식 시작을 고교풋볼로 하여, NFL [[선데이 나잇 풋볼]]로 마무리한다.[* 2011년부터 [[써스데이 나잇 풋볼]]이 신설되어 목요일 저녁부터 풋볼을 즐길수 있지만, 대다수의 지역 골수 풋볼팬들의 퍼스트 초이스는 금요일 동네 고등학교의 정기전이다.] 물론 훈련의 강도 또한 장난이 아니다. 미식축구는 레슬링과 함께 가장 터프하고 힘든 훈련 강도를 자랑하는 스포츠이며, 고등학생이라고 대학생 선수들보다 봐주거나 그딴거 없다. 더워 쪄 죽을것 같은 태양열 아래서, 패드를 입고, 헬멧을 쓰고 100야드(91.44 미터)를 전력질주해서 왕복을 한후 기마자세와 플랭크를, 그것도 모든 정규 훈련이 끝난뒤 피니쉬로 한다고 생각해보라. 특히 악명높은 "Hell Week"이라는 것이 있는데, 괜히 "지옥의 주"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 아니다. 해본사람만 안다는, 신체를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그런 수준이 아니라 한계치를 한참 넘어서 몸을 깎아내며 뛰는데, 무엇을 상상하든 그걸 한참 초월한다 보면 된다.[* 특히 1학년들에게 고학년 선배들은 거의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듯한, 힘, 스피드, 순발력, 체력, 기술, 모든것이 레벨이 다른 우상인 존재들인데, 그런 선배들이 아무말도 할수 없을 정도로 지쳐서 울면서 뛰고, 미친듯이 구토를 하고, 들것에 실려 가는 것을 보면 말그대로 멘붕이 온다.] 이러할 정도이니 인프라 면에서 다른 어떤 국가의 어떤 스포츠와도 비교할 수가 없다. 전국 수만 개의 학교에 제대로 갖춰진 훈련 시설과 코치진이 저 백만이 넘는 학생 선수들을 키우고 있는 셈이니 가히 엄청나다. 또한 비록 대학 디비전 I 경기처럼 매 경기 생중계 같은 건 꿈도 못 꾸지만 그래도 지역 뉴스에서는 매 경기가 생중계 되고, 리그와 각 주에서 플레이오프가 벌어지는 11~12월에는 전국구 뉴스를 타는 경기도 나온다. 또한 바로 이곳이 장래 [[대학 풋볼]]과 [[NFL]] 선수들의 산실이기 때문에 수많은 관계자들이 와서 주목하는 무대이다. 특히 스카우팅 시스템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대학 풋볼]] 팬들에게는 응원팀이 리크루팅하고 있는 선수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또 어떤 대학으로 진학하게 될지를 지켜보는 과정도 하나의 묘미이다. 스카우팅 정보 또한 제법 정확해서 사고를 치거나, 심각한 부상 같은 변수가 없는 이상 동년배 최고의 평가를 받은 선수들이 대체로 향후 [[NFL]]에서 스타 플레이어로 날리게 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한편 이렇게 주목을 받는 선수들은 2, 3학년 때부터 [[FBS|미국 명문대학 미식축구]]팀들로부터 장학금 오퍼를 받아 학교들이 경쟁하듯 모셔가기 위해 리크루팅 전쟁을 펼친다. 미식축구로 장학금 오퍼를 받을 정도의 고교선수라면 운동능력이 이미 검증된 선수이기 때문에, 농구, 야구, 육상, 라크로스 등의 다른 스포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당연히 장학금 오퍼도 여러 운동 종목에서 받는다. 하지만 프로 무대에서의 연봉 규모나, 스포츠 자체의 인기, 명예 등의 이유로 대부분의 미국 고교 선수들이 미식축구를 최우선으로 선택한다고 보는 게 이 바닥의 상식으로 통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샌프란시스코 49ers의 쿼터백 콜린 캐퍼닉은 네바다 대학에 미식축구 장학금으로 입학하기 전에 농구와 야구로도 다른 학교들로부터 장학금을 받는다. 전국 [[쿼터백]] 평가 1위를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잠재력이 있었지만 대학 진학 대신 [[MLB]]를 선택한 [[조 마우어]]같은 케이스도 있다. 대학 선택에 있어서는 대형 [[주립대학]]이 사립대보다 우선시된다. 이는 대부분의 미식축구 명문대학이 재정 규모에서 비교가 안되는 대형 [[주립대학]]들이기 때문으로, 돈이 많은만큼 당연히 선수들을 향후 프로 선수로 잘 키워낼만한 시설과 코치진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 뿐만 아니라 당연히 이러한 명문팀들이 대체로 프로팀 스카우트들의 더 많은 주목을 끄는 팀들이며 선수들의 동경의 대상인 NFL 선수들도 대형 주립대 출신인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우리가 알고 있는 명문 사립대들은 [[스탠퍼드 대학교]], [[노스웨스턴 대학교]], [[노터데임 대학교]],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듀크 대학교]], [[밴더빌트 대학교]] 등을 제외하곤 2부리그 격인 NCAA FCS 소속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고교 엘리트 미식축구 선수가 명문 사립대와 대형 주립대로 부터 동시에 장학금 오퍼를 받았을 경우, 대부분의 선수들이 자신이 더 높은 클래스의 유망주로 성장하고, 나아가 NFL로 보내줄 가능성이 높은 주전기회 많이 주고 코칭이 뛰어난 대형 [[주립대학]]을 선호한다. 출신 지역 또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비록 고교를 졸업할 나이쯤 되면 성인 취급을 받는다 해도 정든 고향을 떠나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비행기타고 가야할 만큼 먼 곳으로 대학 진학을 한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기 때문. 이렇다보니 선수의 출신주 플래그쉽 [[주립대학]]들이 리크루팅 과정에서 대체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다. [[대학 풋볼]]의 최강 컨퍼런스인 [[FBS/SEC|SEC]]가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도 바로 동남부가 풋볼 열기도 유달리 높은데다가 신체 능력이 타인종에 비해 비교적 뛰어난 [[흑인]] 인구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플로리다]]주는 IMG Academy라는 풋볼뿐만 아니라 수많은 [[MLB]], [[NBA]], [[MLS]], [[올림픽]] 선수들을 배출해낸 미국 최고의 스포츠 특화 고등학교를 비롯해 높은 수준의 고교 풋볼 인프라를 갖춰 풋볼주(Football State)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 외 [[조지아 주|조지아]], [[루이지애나]], [[앨라배마]]도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나오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동남부 바깥에서는 많은 인구로 유명한 [[캘리포니아]]와 [[텍사스]]도 수많은 재능들이 쏟아져나오는 곳이다. [[나이키]]에서는 매년 [[http://www.instiz.net/pt/3942902|고등학생들을 위한 미식축구 캠프]]를 여는데, 이때는 전국에서 날고 기는 고교 선수들이 모인다. 글 내용에 나온대로 학교별로 신경전이 엄청나다고. 미식축구부 입단을 위해서는 [[신체검사]]를 받아야 하는 학교도 있다. 선수들 몸무게 평균치는 보통 170~180파운드이며, 200파운드 이상인 선수가 있는 미식축구 팀도 있을 정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