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시간 (문단 편집) == 지리 == 미시간 주는 두 개의 반도가 마주 본 형상을 하고 있는데, 흔히 생각하는 미시간 주는 벙어리 장갑 모양으로 생긴 로어 반도(Lower peninsula)이며, 랜싱, [[디트로이트]]도 이 지역에 있다. 대다수의 인구는 아래쪽 반도, 그 중에서도 남쪽 부분에 거주하며, 특히 [[디트로이트]]는 20세기 중반까지는 미국의 자동차산업을 이끄는 대도시였다. 지금도 Big 3([[포드(자동차)|포드]], [[크라이슬러]], [[제너럴 모터스|GM]])의 본사는 모두 디트로이트에 위치하고 있지만 미국 자동차산업의 위기가 닥친 이후로 많은 공장이 문을 닫아 디트로이트 및 주변 여러 도시가 슬럼화되었다. 디트로이트가 슬럼화한 것은 80년대 이후로 계속되어 온 일이지만 2000년대의 경제 위기 한파로 더욱 심해졌다. 어퍼 반도(Upper peninsula)는 [[위스콘신]] 주에 붙어있다. 원래 이 지역은 미시간 주 소속이 아니었다. 하지만 [[오하이오]] 주와의 남부 접경지역에 위치한 항구도시 털리도(Toledo)와 이를 따라 뻗은 습지인 털리도 스트립 1,210㎢의 영유권 문제를 두고 오하이이오 주와 미시간 준주와의 갈등이 발생했고 1835년 오하이오 주정부가 이 지역을 오하이오로 편입할 것을 선언했고 이에 반발한 미시간 준주 역시 해당 지역을 미시간 준주로 편입할 것을 선언하면서 오하이오주 경찰이 사법,행정권을 행사할 경우 미시간 형법에 따라 처분한다는 강경한 대책을 발표했고 그로 인해 유혈사태가 발발, 양 주가 모두 털리도를 사이에 두고 주방위군을 배치해서 내전 직전까지 갈 뻔했다. 이에 1836년 연방 정부가 중재에 나서 털리도 스트립을 오하이오에게 양도하는 조건으로 미시간을 주로 승격시키고 또한 미시간 호 건너편의 어퍼 반도를 미시간에게 양도하는 내용의 중재안을 제시했고 미시간 준주는 처음에는 중재안을 거부했으나 주가 아닌 준주에게는 연방정부 지원금을 줄 수 없다는 연방 정부의 압력에 재정 문제로 [[파산]] 직전까지 몰린 미시간 준주가 결국 중재안을 수용해 1837년 1월 26일 미시간 준주가 미시간 주로 승격되어 연방에 가입했고 그와 동시에 털리도 스트립은 오하이오, 어퍼 반도는 미시간 소유가 되었다. 이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수용한 중재안에 대해 미시간 내부에서는 불만이 많았다. 나중에 [[꿩 대신 닭]]으로 얻은 어퍼 반도에서 대규모의 구리와 철광맥이 발견되면서 미시간의 열폭은 상당히 누그러지긴 하지만 아무튼 미시간과 오하이오는 지금도 서로 사이가 안 좋다. 그런 이유로 양 주 소속팀이 맞붙은 스포츠팀의 라이벌의식이 폭발하기도 한다. 어퍼 반도는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하이킹으로 유명해서 구글 자동완성에 뜰 정도이다. 그러나 상당한 벽촌이고 주 전체가 삼림지역인지라 도시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미국에서 가장 눈이 많이 오는 다설지이다. 일례로 이곳에 위치한 핸콕(Hancock)이란 마을은 1년 총 강설량이 '''528cm'''에 달한다. 미국에서 여기 출신이라고 하면 'Yooper'(유퍼)란 별칭으로 불리며 엄청난 시골에서 온 취급을 받는다. 대부분 그 지역을 위스콘신의 일부분으로 착각하며 미시간의 영역이 거기까지 미치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 얼마나 깡촌이냐 하면 [[경상도]]와 [[강원도]] 합한 크기에 20만 명만 살고 있고 인구 2만을 넘는 동네가 하나도 없다. 한편 이 반도의 서쪽엔 [[핀란드계 미국인|핀란드계]]가 상당히 많이 거주하며 특유의 사투리가 발달했다. 실제로 [[제너럴 모터스|GM]]의 CEO [[메리 배라]] 또한 핀란드계다. 영국계의 경우 주로 구리 채광이 성행하던 시절 영국 [[콘월]] 지방에서 이주해 온 광부들의 후손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음식도 [[핀란드 요리]]와 [[영국 요리]](정확히는 콘월 지방 요리)의 영향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예를 드면 초유 치즈(juusto)와 콘월식 군만두(pasty)] 이 미시간의 위쪽 반도 지역을 떼어서 슈피리어 주(State of Superior)로 승격시키자는 제안도 몇 번 있었지만,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더욱이, 이 지역에서 대규모의 구리, 철 광맥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미시간 입장에서도 양보할 수 없는 지역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