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사일 (문단 편집) == 미사일의 분류 == [include(틀:미사일)] 보통 미사일은 자체적으로 유도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아무 목표나 잡고 발사버튼만 누르면 뒷 일은 알아서 잘 되겠지 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현실은 다르다. 목표물이 항공기냐 배냐 아니면 차량이냐에 따라서 미사일의 종류도 각각 따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각의 목표에 따라 요구되는 선회력, 속도, 사정거리, 화력은 물론이고 보통 가장 근간이 되는 유도 방식부터가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 미사일로 어떠한 목표물이든 공격한다는 것은 매우 힘들다. 예를 들어 [[전차]]를 때려잡기 위해서는 대구경 [[성형작약]], 혹은 [[탠덤탄두]]를 탑재하는게 필수적이지만, 대신 아무리 전차가 빨라봐야 땅개인 만큼 적당한 수준의 유도 능력만 가지면 된다. 하지만 [[헬리콥터]]부터는 폭발력은 크게 중요하지 않아도 슬슬 속도랑 기동성이 좋아져서 전차용의 적당한 유도 능력만 가지고는 힘들며, 고공 비행을 하는 비행기쯤 되면 대 전차용의 유도 능력으로는 명중을 기대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괜히 요즘 대공미사일에 [[추력 편향 노즐]]까지 달려 나오겠는가. 따라서 바리에이션이 엄청나게 많을 수 밖에 없다. 전차 때려잡으려고 만들면 대전차 유도탄이 되고, 군함 잡으려고 만들면 대함 유도탄이 되며, [[하늘]]에 날아다니는 항공기를 잡으려고 만들면 대공 유도탄이 된다. 미사일 자체가 '하늘'을 날아가는 무기니까 패트리어트 같은 미사일 요격용 유도탄도 엄밀히 말하자면 대공 유도탄. 또한 전파를 역탐지해서 [[레이더]] 기지를 날려버리는 대레이더 미사일까지 있다. 물론 예외 사례도 있다. 공대공 유도탄으로 트럭을 공격한 사례도 있고, 함대공 유도탄으로 선박을 공격한 사례도 있으며 대전차 유도탄은 소형 선박 공격용으로도 종종 쓰인다. 급변하는 전장 상황에서 공격 타깃에 맞는 화기가 없거나 소진되었을 경우 특히 이런 사례가 많이 생긴다. 그리고 기술의 발전으로 하늘과 지상의 모든 목표물을 동시에 공격하는 미사일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또 발사되는 위치에 따라서도 미사일의 종류가 달라진다. 이를 테면 대공미사일이라고 하더라도 공중에서 발사되면 공대공, 배에서 발사되면 함대공, 지상에서 발사되면 지대공이라는 식이다. 하지만 한 가지 미사일을 개발해서 발사대 장착방식만 조금 바꿔서 여러 용도로 우려먹는 케이스도 있다. 대표적인 대함 유도탄인 [[하푼]]은 항공기 발사용, 함정 발사용, 잠수함 발사용, 지상 발사용이 있다.[* 다만 공대함 하푼인 AGM-84를 함정에서 발사하거나 하지는 못한다. 함정용 미사일 발사관에 넣으려면 날개를 접어야 하는데, AGM-84는 날개가 안 접힌다. 게다가 공대함 버전인 AGM-84와 함대함 버전인 RHM-84는 발사용 레일도 다르며 '''공'''대함인 AGM-84에는 필요없기 때문에 함정 발사시 필수인 초기 가속용 부스터도 없다.] 여담이지만 공대공 미사일을 보면 대형기의 경우 단거리 4발, 중거리 4발과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F-22, F-15가 대표적이며 F-4도 대형기로 분류되어 같은 양의 미사일을 장착 가능하다] 소형기의 경우 단거리 2발, 중거리 2발[* F-16, F-5가 대표적이며, F- 35도 내부 무장 장착에만 한정할 경우 포함된다.]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미군의 공대공 교리가 대형기는 최대 8대, 소형기는 최대 4대의 적기를 상대할 수 있을 것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 한다. 같은 미사일도 탄두에 일반 폭약 대신 [[핵]]을 달면 [[핵무기|핵미사일]]이 된다. 이를테면 [[BGM-109 토마호크|토마호크]] 같은 미사일은 평상시에는 일반폭약을 넣고 쏘지만 필요하면 여기에 핵탄두를 탑재하고 쏠 수도 있다[* 그러나 미-소간 INF 협정에 의해 지상발사 순항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하지 않기로 해서 핵탑재 토마호크는 폐기되었다.]. 물론 그 반대도 가능한데,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같은 핵미사일용으로 나온 것에도 일반 폭약 탄두를 달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하기에는 ICBM이 워낙에 비싼 물건이라 아직까지 쓰인 예가 없다.]. 미사일의 비행 방식에 따라서 종류를 구분하기도 한다. [[BGM-109 토마호크|토마호크]]나 [[하푼]] 같은 미사일은 소형제트엔진을 달고 날개에서 생기는 양력을 이용하여 일정 비행경로를 따라 날아간다. 이러한 미사일을 '[[순항 미사일]]'(순항 유도탄)이라고 부른다.[* 어찌 보면 자폭형의 1회용 무인항공기와도 비슷해보인다. 순항 유도탄 자체는 무인항공기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기술적으로는 거의 유사하다 보니 "미사일 기술 통제 체제"([[MTCR]])에서는 미사일뿐만 아니라 무인기 관련 기술 및 부품도 통제를 한다.] 워낙에 토마호크가 유명하다 보니 이런 계열의 무기는 무조건 지상 공격용 미사일만을 지칭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으나, 하푼이나 해성 같은 대함 유도탄도 분류상으로는 순항 유도탄이다. 심지어 항공기 요격용 초음속 순항 유도탄 같은 것도 연구된 적이 있다. 반면 [[스커드]] 같은 미사일은 일단 로켓을 점화하여 위로 솟구친 다음 포물선을 그리며 자유낙하하는데 이는 날아가는 모양이 포탄의 궤적과 같다 하여 [[탄도 미사일]]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탄도 미사일중에서도 사정거리가 3500~5500km가 넘는 것을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대륙간 탄도 미사일)이라고 부른다. 유도 방식에 따라 분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테면 [[적외선]] 감지센서를 가지고 목표물의 열을 추적하는 열추적 미사일(혹은 적외선 추적 미사일), 목표물의 형태를 가지고 판단하는 TV유도 미사일, 야간에도 목표물의 형상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한 열영상 유도 미사일, 레이더를 사용하는 레이더 유도 미사일 등등. 미사일 자체에는 목표물을 찾는 탐색기가 없고 외부에서 '이리로 가라, 저리로 가라'라는 식으로 지령을 내려주는 것도 있는데 이를 지령유도미사일이라고 부른다. 대표적인 예로 [[SA-2]]나 [[나이키]]같은 미사일이 있다. 이들 미사일은 지상에 목표물을 추적하는 레이더와 미사일을 추적하는 레이더를 따로 둔 다음, 목표물과 미사일의 현재위치를 토대로 미사일이 어느 방향으로 날아가야 할지 지상에서 계산하여 미사일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또 시선지령유도 방식이라 하여 목표지시기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미사일이 날아가는 것도 있다. 개중에는 심지어 사람이 직접 조준기를 조작하여 미사일을 유도하는 수동형 시선지령유도 방식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