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모사 (문단 편집) == [[그리스 신화]]의 등장인물 == 미모사 공주는 [[아프로디테]] 여신도 질투할만한 미모를 지니고 있([[카더라|다고 소문이 났]])으며 [[음악]]과 [[춤]] 실력 역시 매우 뛰어났다. [[안하무인|매우 교만하고 건방졌으며 겸손을 몰랐다.]] 부왕은 그러한 미모사의 태도를 항상 꾸짖었으나 공주는 그러한 부왕의 질책을 들을 때마다 샐쭉해지곤 했다. 어느날 부왕이 미모사에게 무엇이 그리도 자랑스러운지 묻자 미모사는 자신의 외모와 실력이 최고라며 자랑하였다. 그러자 부왕은 그것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네 마음이 가장 더럽다며 꾸짖었고 미모사는 화가 나 궁정 밖으로 뛰쳐나갔다. 궁정 밖을 거닐며 화를 식히던 미모사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리라]] 소리를 들었다. 자신은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아름다운 음악에 이끌려간 미모사는 마침내 시를 읊는 소리도 들었는데 그 소리 역시 자신도 따라할 수 없으리만치 아름다웠다. 호기심과 질투에 휩싸인 미모사는 소리가 나는 곳으로 뛰어갔고, 양치기 옷을 입은 소년 한 명과 소녀 아홉 명을 발견하였다. 소년은 눈을 감은 채 시를 읊고 소녀들은 그 주위에 앉아서 시 소리에 맞추어 리라를 타고 있었다. 그 외모는 미모사 자신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다. 난생 처음 부끄러움을 느낀 미모사는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 있다가 눈을 뜬 소년과 시선이 마주쳤다. 소년의 찬란한 눈을 바라본 미모사는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하다가 한 포기 [[풀]]로 변해 버렸다. 소년은 풀로 변한 미모사가 측은해 어루만지려 했으나 소년의 손이 몸에 닿자 미모사는 더욱 부끄러워 몸을 있는 대로 움츠리고 말았다. 소년은 [[아폴론]]이었으며 소녀 아홉 명은 [[무사이(그리스 신화)|무사이]] 아홉 여신이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한국에서는 최초로 '''삼성 그리스 로마 신화'''에 실렸다. 여담으로 대부분 그리스 신화에서 신보다 뛰어나다고 자랑하던 인간들은 처참한 꼴을 당하는 편인데[* 스스로 자랑한 게 아니라 사람들에게 칭송받은 [[프쉬케]]는 고생은 했어도 마지막에는 [[에로스]]와 혼인하여 그나마 끝이 좋은 편이지만, 딸 자랑을 하던 [[카시오페이아]]는 애꿎게 딸 [[안드로메다]]가 제물이 될 뻔했고 자신은 죽어서 [[카시오페이아자리|밤하늘에 거꾸로 매달리는 처지]]가 되었으며, [[레토]]보다 자식이 많다고 자랑하던 [[니오베]]는 열네 아들딸을 모두 잃는 변을 당했다. 또 재주 자랑을 하던 [[아라크네]]는 [[아테나]]에게 한 대 얻어맞고 거미로 변하게 된다.], 그나마 풀이 되어서도 아폴론이 측은하게 여겨 손을 내밀어준 미모사는 처지가 좀 나은 축에 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