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륵사 (문단 편집) ==== 보수 공사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image.chosun.com/2015121700247_0.jpg|width=100%]]}}}|| 본격적인 공사의 시작은 2014년에 실시한 기초보강 공사였다. 일단 초반석을 놓기 위해 기존의 토층을 정리하고 현황 기록을 위한 3D 스캔을 진행한 뒤 기준선을 설치하였다. 이후 하부 토층을 평탄화시키기 위한 다짐 작업을 실시하고, 이후 양생을 거쳐 2014년 10월 초반석 12개가 모두 안전하게 설치되었다. 설치가 안전하게 잘 되었음을 확인한 다음에는 거푸집을 설치하고 판축 작업을 실시하였으며 중간중간 그 상태를 확인하였다. 모든 작업이 끝난 후 실시한 검사에서는 창건 당시 기단 지지력의 3배를 확보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기단 조성이 완료된 뒤에는 1층 부분을 조립했는데, 이 과정에서 해체 때 발견한 사리를 심주석 사리공에 다시 봉안하였다. 부재는 기존의 부재들을 모두 사용했다면 좋았겠지만, 손상된 것이 꽤 많아 결국 새로운 석재들을 투입해야 했다. 새로운 석재들은 기존의 부재와 최대한 흡사한 석재를 선정하였고, 그 중에서도 까다로운 심사를 2번 통과한 것들만 부재로 사용될 수 있었다. 석재 가공 역시 기계를 일체 쓰지 않고 직접 가공하였으며, 가공에 필요한 공구들은 현장에 설치한 대장간에서 직접 제조했다. 기존 부재들은 보존처리를 거쳤는데, 일단 깨끗하게 세척한 뒤에 균열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였다. 부재에 균열이 있으면 석재가 절단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균열을 메웠다. 기본적인 균열의 충전에 사용된 것은 에폭시 수지로, 균열만이 아니라 표면 박리나 공동 등 위험의 가능성이 보이는 것들은 모두 에폭시 수지로 충전하였다. 미세 균열은 금속 보강재를 사용하였는데, 부재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보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재의 상태에 따라 처리 기준을 달리하였다. 훼손된 부재 중에서도 그나마 괜찮은 부재들은 티타늄봉을 삽입하고 모자란 부분은 새로운 석재로 조각하여 접합한 뒤, 원형에 맞춰 가공하여 탑의 부재로 사용되었다. 이렇게 기존 부재들을 최대한 사용한 결과, 복원에 필요한 부재의 약 80% 정도를 기존 부재로 충당할 수 있었다. 이후 2015년 12월에 미륵사지 석탑 복원 착수식이 거행되었고, 공사 완료 시점은 2017년 11월로 예정되어 있었다. 2017년 4월에는 복원 과정을 참관하러 [[캄보디아]]의 [[앙코르 유적]] 복원 담당자들이 방문했다.[[http://news.kbs.co.kr/news/view.do?ncd=3465530&ref=A|#]] 그 후로도 시간이 흘러 예정 기한이 다가왔지만 복원에 대한 신중론이 대두되면서 공사 기한은 거듭 늦춰지고 있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3&sid2=245&oid=421&aid=0003439208|복원 공사가 2018년 6월 20일 완료되었다.]] 본래는 2018년 12월에 모든 작업을 마치고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2018년 11월 10일부터 2019년 3월 23일까지 현장 구조물 철거 및 주변 정리를 마치고 일반에 공개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4월 30일 오후 2시, [[국립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준공식을 개최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