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디어캐슬 (문단 편집) === [[날씨의 아이]] 입장문 사건 === [[https://extmovie.com/movietalk/51111954|입장문]] 날씨의 아이는 1주차 5일 간 33만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이는 1주차에 감독의 전작 [[너의 이름은.]]이 100만을 돌파한 것에 비해서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이긴 했다. 그런데, 개봉한 지 5일밖에 지나지 않은 [[11월 4일]] 미디어캐슬 측에서 공식적으로 입장문을 올렸다. 하지만 입장문 내용이 수치상 흥행 저조의 원인을 오로지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에만 꼽고 있는데다 우리는 잘했다는 뉘앙스의 문장, 거기에 관객들을 설교하려는 듯한 내용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애초의 [[날씨의 아이]] 자체가 일본 흥행 성적이 [[너의 이름은.]]의 절반 정도였고 대중성보다는 신카이 감독 특유의 개성이 많이 들어가 한국 정서에는 더더욱 맞지 않았던 작품이었다. 그리고 한국 평론가들의 평가도 전작에 비해 떨어진 편이었으며, 같은 시기 [[82년생 김지영(영화)|82년생 김지영]],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등 훨씬 티켓파워가 강한 영화가 개봉하고 있었다. 일반인들도 충분히 동원할 수 있었던 [[너의 이름은.]]과 달리 [[날씨의 아이]]는 한국에서 애니메이션 및 신카이 마코토 팬들에게만 어필이 가능한 시장 환경이 조성되어 있었다. 또한 첫 주 누적 관객이 천 내지 만 단위 정도의 누가 봐도 쪽박 수준이면 모르겠으나 무려 33만명이 봤다. 감독의 전작 [[너의 이름은.]]이 첫 주에 100만을 돌파한 것에 비해서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그러나 전작에 비해 저조할 뿐 일본 애니 극장판의 전반적인 국내 관객 수를 감안하면 절대 수치로는 흥행한 축에 속한다. 게다가 대부분의 애니시장이 방학 시즌에 활성화되는데[* 흥행작들 또한 방학 시즌에 개봉한 것이 대부분이다. [[겨울왕국]], [[너의 이름은.]] 둘 다 1월에 개봉했다.], 이 점에서 '''비수기인 11월에 두 대작 사이에서 1주차에 이 정도 관객을 확보한 거라면 오히려 망했다고 보는 게 이상한 수치다.'''[[https://extmovie.com/movietalk/51137456|미디어캐슬 역대 배급작 성적]] 되려 여러 악조건들과 일본 불매 운동을 무색하게 만드는 수치라고도 할 수 있다.[* 물론 불매운동이 없었다면 더 많은 관객이 왔을 수도 있다. 그러나 단지 그것 때문에 전작만큼 안 나왔다고 보기는 힘들다.] 전작보다 저조할 지언정 절대 수치로서는 괜찮은 성적임에도 개봉 1주일도 안된 상황에 매출 저조로 비명을 지르는 듯한 입장문을 낼 만한 이유로 [[너의 이름은.]]이 너무 흥행하는 바람에 배급 경쟁이 치열해졌고, 그 때문에 전작 판권비의 10배 정도인 20억원에 날씨의 아이를 들여왔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개봉 후 Print&Advertisement(마케팅) 비용만 18억원 가량인 것이 드러나 사실로 밝혀졌다. 1주차 성적을 보니 한국 영화 시장에서 100만도 넘기기 힘들 것 같아서 저런 입장문이 나오게 되었다는 것. 전작의 흥행으로 인해 기대 수익을 높게 잡은 나머지 수입, 배급 및 마케팅[* 팬들도 이건 지나치다고 할 정도로 주차 특전과 굿즈 패키지, 극장 판매 굿즈를 남발한 상태이다.] 비용을 너무 많이 쓴 것이다. 수입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날씨의 아이/흥행#s-3|흥행 항목 1주차]]를 참고. 여기에 주 관객이 될 국내 열혈팬들에 대한 미디어캐슬의 이미지는 상술한 [[너의 이름은./비판/한국어 더빙|너의 이름은 더빙판]] 사건으로 좋지 못한 상황이었는데, 개봉하고 1주차도 다 지나지 않았는데 기대 매출이 안 된다는 식으로 징징대는 내용을 대놓고 드러내는 입장문은 그 자체로도 좋은 소리를 듣기 힘들었고, 이전의 사건사고에서 보여왔던 미디어캐슬의 처신을 다시 상기시키게 만들었다. 영화의 흥행여부를 떠나 배급하는 순간 모든 책임은 배급사가 가지고 가야하는 것이 기본이다. 시국이니 경쟁작이니를 떠나 책임을 져야하는 회사가 입장문으로 그 책임을 불매운동을 명목으로 관객에게 돌려버리니 결국 누워서 침 뱉기인 셈. 게다가 흥행의 가장 큰 요소 중 하나가 관객들의 입소문이다.[* 특히 역주행을 했던 영화 절대다수가 입소문이다] 근데 1주차에 이런 입장문을 낸 것은 관객들의 유입을 스스로 막아버린 셈이며 입장문에서 언급하는 이 시국에서 영화 보러 가주는 N회차 관객들에게까지 광역으로 침을 뱉은 꼴이다. 설령 일본 불매운동이 미디어캐슬 자신이 기대한 수익을 얻지 못한 주 원인이었다고 해도 그 때문에 안 팔렸다고 대놓고 징징대는 입장문을 내놓은 것은 그 수익을 주는 소비자들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받을 뿐인 어리석은 행동이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차라리 가만히 있었으면 나았을 텐데 괜히 입장문을 내서 절반도 못간 셈.]] 거기다 [[중앙일보]]가 일본판에 '''[[https://extmovie.com/movietalk/51135982|입장문을 번역해서 '영화 <날씨의 아이> 측 "일본 컨텐츠라서 무시당했다... 편견은 버려줬으면"' 이라 보도]]'''해, 한국에서 날씨의 아이가 진짜로 불매운동의 대상이 된 것처럼 인식하게 만드는 악재가 되었다. 이 뉴스가 혐한들의 씹을 소재가 될 건 [[안 봐도 비디오|안 봐도 UHD 비디오다]]. [[매국]] 행위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주역이었던 [[다이고 코타로]]의 [[친한]] 성향을 생각하면 여러 사람 뒤통수 후려갈기는 짓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파일:미디어캐슬의_논리.jpg|벌써 이를 풍자한 짤까지 나온 상황이다.]] 결국 '''[[극우]] 언론 [[산케이신문]]'''에 중앙일보 일본어판 보도를 토대로 [[https://m.ruliweb.com/hobby/board/1002/read/2198839|'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 한국에서 고전. 불매의 벽에 "편견을 거뒤달라"며 한국 배급사가 이례적인 호소']] 기사가 나버렸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국내 언론들의 [[미디어캐슬]]을 바라보는 시선도 차갑기 그지없다. * [[SBS funE]] -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16&aid=0000250974|[시네마Y] '날씨의 아이' 흥행 부진이 시국 탓?…공감 못 산 하소연]] * 스타뉴스 -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2821691|'날씨의 아이'는 反日감정 희생양인가? 미디어캐슬이 답하다]][* 날씨의 아이 P&A 비용 18억원이 처음으로 알려진 기사이다. 영화 내용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비싼 돈으로 들여왔으니 미디어캐슬 자신의 책임일 뿐이므로 입장문은 변명에 불과하다는 내용.] [[파일:cd5f1269cf332ab5c99ff78e5f1df75f.jpg]] 입장문의 한 구절이 무슨 '''[[중2병]] 걸린 인간의 [[피해의식]]을 제대로 드러내주는 명문'''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여러 커뮤니티에 해당 입장문이 퍼져나가는 가운데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로빈 반 페르시#s-2.3|내 안의 작은 아이]]가 한국에도 있었다며 황당해하고 있다. 미디어캐슬 측은 [[https://m.dcinside.com/board/weatherbaby/116733|날아갤에 올린 감사인사]]에서 홍보 약속을 해놓고 이행하지 않은 극장측에 대한 불만표시 였는데[* 그러니까 [[기생충(영화)/흥행#s-35|기생충]]이 일본에서 프로모션되지 않았던 것과 비슷하다.] 관객탓으로 들렸다면 잘못된 표현 방법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후 미디어캐슬 측에서는 GV 등의 경로를 통해 사회에 불매운동 분위기가 확산되기 전에는 <너의 이름은.> 감독의 차기작이라는 것만으로도 앞다투어 콜라보를 요청하던 기업들이 사회 분위기가 바뀌자마자 태도가 돌변하는 것을 보고 심한 무력감을 느꼈다고 직접 사내 이사가 언급하기도 하였다. 이에 대해 이전 미디어캐슬 수입작들에 비해 비교적 큰 규모의 제휴 약속들도 불매운동 직후 대다수 갑작스레 취소된 상황이었기에, 날씨의 아이의 국내 마케팅과 흥행에 상당한 회사 재원이 투자된 상황에서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사측이 감당해야할 금전적 손해에서 비롯된 사측의 정신적ㆍ재정적 고통을 이해해야 한다는 의견이 몇몇 커뮤니티에서 표출되기도 했다. 이후 미디어캐슬은 지난 [[너의 이름은.]]의 더빙 사태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하였다. 날씨의 아이 또한 더빙을 계획 중이라고 한다. 이미 미스캐스팅으로 강한 비판을 받은 것을 의식했는지 가장 궁금해할 성우에 대해서 전문 성우진으로 구성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실제로 5월에 개봉할 더빙판에 실제로 전문 성우가 캐스팅되었음이 확인되었다. 개봉 후 결과는 성공. --정신은 차린 모양.--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