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뮤아 (문단 편집) == 도감 == [anchor(기초파일)] ||<:>'''기초파일'''||<:>'''[[#중급파일|{{{#eee 중급파일}}}]]'''||<:>'''[[#고급파일|{{{#eee 고급파일}}}]]'''||<:>'''[[#음성|{{{#eee 음성}}}]]'''|| ||<-6>{{{#!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272a3d, #535977, #6a5069), linear-gradient(to right, #567c97, #383850)" '''{{{+3 {{{#92f7ef __{{{____}}}신장__}}} : 142㎝}}}''' '''{{{+3 {{{#92f7ef __{{{____}}}체중__}}} : 36㎏}}}''' '''{{{+3 {{{#92f7ef __{{{____}}}생일__}}} : [[12월 12일|{{{#eee 12월 12일}}}]]}}}''' '''{{{+3 {{{#92f7ef __{{{____}}}성별__}}} : 여}}}''' '''{{{+3 {{{#92f7ef __{{{____}}}의견__}}} : …당신은 현실? 아니면… 꿈?}}}''' '''{{{+3 {{{#92f7ef __{{{____}}}출현__}}} : 중앙청}}}''' {{{#!wiki style="text-align: center" '''{{{#!html 상세}}}'''}}} {{{#!wiki style="padding: 5px"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살아가는 환상증 소녀. 환상과 현실을 전혀 구분하지 못한다. 시골 농가에서 태어난 그녀는 못된 계모가 걸핏하면 때리고 욕을 했다. 겁이 매우 많은 성격. 장난감도 없고 친구도 사귈 줄 모르기 때문에 완전히 환상에 의지해 혼자 논다. 매번 욕 먹고 맞을 때마다 "이건 꿈이야", "이건 환상이야", "나는 다치지 않았어", "부모님도 화나지 않았어"라며 자신을 위로한다... 서서히 환상과 현실을 구별하기가 어려워진 그녀는 정신병원에 보내졌고, 의사의 도움 아래 점차 호전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꽃밭에 황금 사과가 잔뜩 열린 나무가 자라났다. 그리고 나무 밑에 바구니 괴물 한 마리가 나타났다. 그녀는 이 또한 환각이라고 생각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알려줬다. 이건 진짜라고. 그녀의 눈에 보이는 환상과 현실의 경계가... 또 다시 모호해지기 시작했다.}}} }}}}}}|| [anchor(중급파일)] ||<-2><:>'''[[#기초파일|{{{#eee 기초파일}}}]]'''||<:>'''{{{#eee 중급파일}}}'''||<:>'''[[#고급파일|{{{#eee 고급파일}}}]]'''||<:>'''[[#음성|{{{#eee 음성}}}]]'''|| ||<-5>{{{#!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675481, #da6b7c 50%, #d2a2ae)" [[파일:영7 선호.png]]'''선호'''}}}}}} || ||<-1> '''좋아하는 것''' ||<-4>꿈, 사랑, 우정 || ||<-1><:>'''싫어하는 것'''||<-4>외로움 || ||<-5>{{{#!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675481, #da6b7c 50%, #d2a2ae)" [[파일:영7 신기.png]]'''신기'''}}}}}}|| ||<-1><:>'''신기'''||<-4>'''보물 · 황금사과''' || ||<-1><:>'''신기 스토리1'''||<-4>유명한 보물. 분쟁의 열매. 그 위에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라는 말이 나타났을 때, 헤라와 아테나 그리고 아프로디테는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다퉜다. || ||<-1><:>'''신기 스토리2'''||<-4>아무도 그 황금 사과를 포기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건 그 자체가 아닌 그것이 가지는 의미 때문이었다. 하지만 황금빛의 눈부신 광채에 모두가 매료되었다. 마치 가라앉는 것처럼 보였다… || ||<-1><:>'''신기 스토리3'''||<-4>황금사과의 바구니 괴물은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 뮤아 이외의 사람들은 믿지 않는다. 정말 뮤아가 상상 속에서 데려온 건지, 아니면 우리 모두를 환상 속으로 밀어넣어서 기이한 모습을 보게 하는 건지 알 수 없다… || ||<-5>{{{#!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675481, #da6b7c 50%, #d2a2ae)" [[파일:영7 능력.png]]'''능력'''}}}}}}|| ||<-1><:>'''신기사 능력'''||<-4>'''다른 사람을 환상에 가두기''' || ||<-5>{{{#!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675481, #da6b7c 50%, #d2a2ae)" [[파일:영7 일상.png]]'''일상'''}}}}}}|| ||<-1><:>'''일상 스토리1'''||<-4>뮤아는 아직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망상증 치료를 받고 있다. 의사의 소견으론, 뮤아는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지만 증상이 호전되기는 커녕 더 심해졌고, 지금은 더 이상 손 쓸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이제는 뇌수술을 받거나, 정신병원에 장기간 입원하는 방법밖에 없다. 하지만 중앙청의 큰 전력에게 그런 조치를 취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뮤아도 치료를 포기한 상태고, 정기적인 병원 방문을 일하는 것으로 취급하고 있다. || ||<-1><:>'''일상 스토리2'''||<-4>황금사과ㅡㅡ거미처럼 기어다니는 과일바구니 괴물, 뮤아의 탈것이자 호위병이며, 가까운 동료이기도 하다. 황금사과가 이 세상에 나타난 이유는 알려진 바가 없다. 뮤아의 설명을 보면 원래 이 세상에 존재하던 것은 아닌 것 같고, 상상 속의 존재가 있다면 뮤아가 상상 속에서 현실로 끄집어낸 것일 거다. 현실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 ||<-1><:>'''일상 스토리3'''||<-4>뮤아는 겉으론 의지가 약해 보인다. 하지만 가까워지고 나서 보면, 사람들과 교류하는 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걸 알게 된다. 게다가 뮤아는 자신이 가봤던 나라, 만났었던 사람들, 생활했던 곳에 대해 끝없이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다. 다만, 대부분은 뮤아의 망상이라는 점이 문제지만 말이다. || ||<-5>{{{#!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675481, #da6b7c 50%, #d2a2ae)" [[파일:영7 동료평가.png]]'''동료 평가'''}}}}}}|| ||<-1><:> [[가리에|[[파일:가리에 아이콘.png|width=70&align=center]]]]||<-5>{{{+1 [[가리에|{{{#222,#ddd 가리에}}}]]}}}[br]항상 자고 있는 것 같아. 걸어가다가 어디 부딪히기라도 하는 거 아니야? || ||<-1><:> [[라비(영원한 7일의 도시)|[[파일:라비 아이콘.png|width=70&align=center]]]]||<-5>{{{+1 [[라비(영원한 7일의 도시)|{{{#222,#ddd 라비}}}]]}}}[br]그 바구니와 아미트는 같은 유형인가... 여자애야? || ||<-1><:> [[치모시카|[[파일:치모시카 아이콘.png|width=70&align=center]]]]||<-5>{{{+1 [[치모시카|{{{#222,#ddd 치모시카}}}]]}}}[br]오오! 재밌게 생긴 환상의 동물이네! 나 안아볼래! || [anchor(고급파일)] ||<-2><:>'''[[#기초파일|{{{#eee 기초파일}}}]]'''||<:>'''[[#중급파일|{{{#eee 중급파일}}}]]'''||<:>'''{{{#eee 고급파일}}}'''||<:>'''[[#음성|{{{#eee 음성}}}]]'''|| ||<-5>{{{#!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675481, #da6b7c 50%, #d2a2ae)" [[파일:영7 인연.png]]'''인연'''}}}}}}|| ||<-1><:>'''인연단편1'''||<-4>뮤아는 중앙청의 임무를 할 때가 아니라면 보통 자신의 방에서 잘 나가지 않는다. 지휘사는 그녀가 자폐증에 걸린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되어 그녀의 방에 몇 번 방문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사실, 뮤아는 전혀 외로워 하지 않는다. 그녀는 유명 인사들과 다과회를 열기도 하고, 실내 게임을 하기도 하며 망상과 현실의 구분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정말 알찬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 ||<-1><:>'''인연단편2'''||<-4>뮤아는 망상증 연구에 관한 많은 책을 읽었고, 많은 전문가나 학자와 현실과 환상의 구별에 대해 토론했다(책이든 전문적인 학자든, 진짜도 있고 망상도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뮤아는 환상, 꿈, 상상 등의 정신적인 분야를 깊이 이해하고 독특한 관점을 가지게 되었다. 이 때문에 지휘사는 이런 정신적인 문제에 관해서는 뮤아에게 조언을 구할 정도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는 뮤아 자신의 병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 ||<-1><:>'''인연단편3'''||<-4>뮤아는 사람들과 사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오히려 혼자 있는 것을 싫어했다. 이를 알고 있는 지휘사가 여러 명의 신기사를 소개해 사귀도록 했다. 뮤아는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으면서도 망상증을 싫어할까봐 두려워 다른 신기사들을 만나지 못했다. 결론적으로 지휘사는 뮤아가 망상 속의 신기사와 즐겁게 대화하는 것을 종종 발견하고 한다. 어떻게 생각하면 매우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 ||<-1><:>'''인연단편4'''||<-4>일련의 사건을 겪은 후 뮤아는 지휘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믿게 되었으며, 지휘사를 현실과 환상을 구분 짓는 참조물로 여기기 시작했다. 뮤아는 환상과 현실을 구분하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분별이 어려운 경우 우선 지휘사와 부딪힌 후 다시 물건과 부딪혀 만져지면 현실의 물건인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뮤아의 망상이 촉각 영역에도 침투하였기에 이런 분별 방법은 자주 오류가 난다. || ||<-1><:>'''인연단편5'''||<-4>뮤아는 지휘사를 자신의 망상에 들어오게 하려고 했다.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과 "동일한 세계"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그러나 이런 뮤아에게도 이성은 있다. 중앙청에서 망상증을 알게 된다면 좋을 게 없다고 생각하여 지휘사에게 그러한 생각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나 뮤아는 이를 포기하지 않고 마음속 깊은 곳에 묻어두고 있다…… || ||<-5>{{{#!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675481, #da6b7c 50%, #d2a2ae)" [[파일:영7 추억단편.png]]'''추억'''}}}}}}|| ||<-1><:>'''추억단편1'''||<-4><:>{{{#!wiki style="text-align:left" {{{#!wiki style="background-color:#e7e2e6,#181d19;color:#52445b,#c2bbb1" {{{#!folding 망상과 현실의 토론회에서 뮤아가 정신 차릴 방법은? ---- {{{#!wiki style="text-align:center" '''뮤아'''}}} 안녕, ''지휘사'' . [[카를 융|융]] 씨도 있었네. 왜 이렇게 늦게 왔어. [[자크 라캉|라캉]] 씨가 기다리다 지쳤어. 봐, 홍차도 두 단지나 마셨다고.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탁자 위에 예쁜 찻주전자와 찻잔들이 흩어져 있다. 방에는 뮤아 외에 아무도 없었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뮤아'''}}} [[지그문트 프로이트|프로이드]] 씨가 시가를 뽑아서 올 때 까지 기다리라고 했는데 제임스 씨가 거의 잠들기 직전이야. 그냥 우리 먼저 가자. 오늘의 토론 주제는ㅡㅡ"망상과 현실을 어떻게 구분하나" 야. 아, 미안. ''지휘사'' 한테 차 주는 거 깜빡했네. 방금 홍차를 우렸어. 여기 우유도 있으니까 편하게 마셔.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뮤아의 손에서 텅 빈 찻주전자와 찻잔을 받았다.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하지만 뮤아가 계속 기대하는 눈빛으로 나를 보고 있으니 일단 해 보자. {{{#!wiki style="text-align:center" '''뮤아'''}}} ''지휘사'' , [[빅토르 위고|위고]] 씨가 네 방법에 문제가 있대. 우유를 잔에 붓고 그 다음에 홍차를 넣어야 고온 때문에 잔이 망가지지 않지.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내 기억이 맞다면 이건 아주 오래된 차 마시는 방법이다. 문학가가 왜 이런 정신분석세미나에 참석했을까... ...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윽... ... 뮤아, 사실 너도 모임에 참석하라고 부르러 왔어. 안이 티 타임에 먹을 디저트를 준비했대. {{{#!wiki style="text-align:center" '''뮤아'''}}} ... ... 안의 디저트! 그리고... ... 모두와의 모임... ... 안 돼, 안 돼, 나 또 망상이야... ... 프로이드 씨가 왔어. 이상한 망상이 나타났어. ''지휘사'' 의 목소리가 들려. 무슨 모임에 가자고 외치고 있네.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나는 진짜야. 봐, 이 찻주전자와 찻잔을 가지고 왔잖아? {{{#!wiki style="text-align:center" '''뮤아'''}}} 아... ... 잔은 공중에 안 떴네. 홍차도 뱃 속에서 나오지 않았고... ...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원래 나올 수가 없지... ... {{{#!wiki style="text-align:center" '''뮤아'''}}} ... ... 아냐, 해 볼게.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뮤아가 멍하니 내 앞으로 걸어오더니 두 손으로 내 얼굴을 감쌌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뮤아'''}}} 따뜻하고 부드럽다... ... 이렇~ 게 눌러보자. 응, 정말 변하네.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내 얼굴 좀 그만... ... 아니다. 뮤아가 현실과 망상을 구분할 수 있다면, 내가 참을게.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한참을 주무른 뒤에야 뮤아는 내가 망상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기뻐할 만 하지만... ... 뮤아가 이런 방식으로 현실과 망상을 구분하는 데 익숙해진 것 같았다. 이런 방식으로는 내 얼굴만 봉변을 당할 것이다. }}} }}}}}}|| ||<-1><:>'''추억단편2'''||<-4><:>{{{#!wiki style="text-align:left" {{{#!wiki style="background-color:#e7e2e6,#181d19;color:#52445b,#c2bbb1" {{{#!folding 무서운 일. 어? 항상 망상 중인 뮤아도 무서운 일이 있다고? ----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뮤아에게 무섭거나 잘하지 못하는 일이 있을까? 없을 것 같은데. 일반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건 망상으로 없앨 수 있잖아. 가지가 싫다면 이게 고기라고 상상하면 되니까... ... {{{#!wiki style="text-align:center" '''뮤아'''}}} 그게... ... 나 그렇게 대단하지 않아. 망상이라고 해도 아예 존재하지 않는 걸 만들 수는 없어. 최소한 내가 믿을 수 있어야 하니까.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바구니 괴물이 뮤아 옆에 쪼그리고 앉아 소리 없이 항의했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뮤아'''}}} 윽... ... 정말 말해야 한다면 혼자 있는 걸 싫어해. 대화를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어. 지금은 ''지휘사'' 가 있고 [[루트비히 판 베토벤|베토벤]] 씨, [[찰리 채플린|채플린]] 씨가 연주도 하고 공연도 해 주니까 외롭지 않아. 아, 일부러 ''지휘사'' 와 인사를 안 하는 게 아니라 몸이 불편해서니까 신경 쓰지 마... ...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그 두 사람이 하는 공연은 나도 보고 싶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망상이 편리한 능력일 수도 있겠다... ... 그런데 뮤아가 망상할 수 없는 순간이 있나?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뮤아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한참 생각하더니 고개를 흔들었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뮤아'''}}} 현, 현실과 망상을 구분할 수 없으니... ... 내가 언제 현실을 볼 수 있는지도 몰라. 계속 망상 세계에 살아서 그런가... ...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갑자기 불이 꺼지며 방 안이 암흑으로 변했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뮤아'''}}} 어! ... ... ''지휘사'' , 베토벤 씨, 채플린 씨, 어디 있어? 못 찾겠어... ... 황금사과가 안 보여. 나 혼자 두지 마. 내 옆에 있어줘... ... 어떻게 하지. 전부 나만의 망상일까... ...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무서워 하지 마. 내가 뮤아 옆에 있어. 잠깐 정전 된 거 같아. 곧 불이 들어올 거야. {{{#!wiki style="text-align:center" '''뮤아'''}}} 음... ... ''지휘사'' 를 믿을게.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어둠 속에서 뮤아가 내 옷을 꽉 잡고 있는 게 느껴진다. 하지만 뮤아의 망상은 보이지 않을 때 사라진다. 촉감 여역에서 망상을 할 수 있어도 시각적 결점을 없애지 못하는 걸까? ----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얼마 뒤 방이 밝아졌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뮤아, 괜찮아? 이제 보이지? {{{#!wiki style="text-align:center" '''뮤아'''}}} 고마워, ''지휘사'' . 베토벤 씨와 채플린 씨, 두 사람 어디로 갔지? 걱정되네.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망상에 빠져 사는 뮤아도 아직은 어둠을 무서워 하는 어린 아이였다. }}} }}}}}}|| ||<-1><:>'''추억단편3'''||<-4><:>{{{#!wiki style="text-align:left" {{{#!wiki style="background-color:#e7e2e6,#181d19;color:#52445b,#c2bbb1" {{{#!folding 긴급상황. 이번에는 뮤아의 환상이 아니다. ----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뮤아와 거리를 걸었다. 거의 외출하지 않은 뮤아에게 바깥 세상은 신기한 것 투성이였다. 물론 바구니 괴물은 동행이 허락되지 않았다. 안 그럼 시민들을 놀라게 할 수 있으니까. {{{#!wiki style="text-align:center" '''뮤아'''}}} ... ... ''지휘사'' , 봐, 저 집 지붕에 있는 용은... ... 진짜야?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저건 용 조각상이야. 실제로 존재하는 거라고 봐야지. {{{#!wiki style="text-align:center" '''뮤아'''}}} 저거... ... 지금 솜사탕으로 바닥 만드는 게 유행이야? 푹신푹신한 느낌이... ... 위를 밟으니까 단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아.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뮤아가 오랫동안 자기 발로 걸은 적이 없어서 그래. 솜사탕 땅은 가짜야.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뮤아가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며 내 옷자락을 꽉 쥐었다. 본 적 없는 물건이 나타나면 진짜인지 가짜인지 하나씩 확인했다. 황금사과가 없어서 조금 불편했지만 뮤아가 망상과 현실을 구분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면 시간을 들일 가치가 있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뮤아'''}}} 아, 앞에 있는 [[니유|경찰]]이 개 3마리를 끌고 가는 것 같아... ... 아니, 아니야, 내 망상일 거야.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그건 진짜야... ... 현실에서 가능성이 적어 보이지만 도시에 뮤아처럼 신기한 힘을 가진 사람이 많아.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니유의 다급한 모습을 보니 근처에 급한 일이 생긴 것 같다. 어서 가 보자.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뮤아, 나 저기 좀 갔다 올게.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긴장되거나 안 좋은 생각이 들면 언제든지 전술 단말기로 연락해. 괜찮아, 금방 돌아올게. {{{#!wiki style="text-align:center" '''뮤아'''}}} 괜찮아. 여기서 ''지휘사'' 가 올 때 까지 기다릴게. 여기 좋아하는 사과와 복숭아가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 ...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사과와 복숭아? 옆에 있는 과일가게를 말 하는 거겠지.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응. 곧 돌아올게.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뮤아가 나에게 손을 흔들면서 얌전히 가게 처마 아래에 서 있었다. 괜찮겠지? }}} }}}}}}|| ||<-1><:>'''추억단편4'''||<-4><:>{{{#!wiki style="text-align:left" {{{#!wiki style="background-color:#e7e2e6,#181d19;color:#52445b,#c2bbb1" {{{#!folding 뮤아, 넌 현실에 있는 존재야. ----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삐ㅡㅡ삐ㅡㅡ 얼마 못 가 전술 단말기가 울렸다. 하지만 뮤아에게서 온 연락이 아니었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안화'''}}} 중앙청에서 네 위치 부근에 거대한 몬스터가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았다. 시간이 있을 때 확인해 봐.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거대한 몬스터... ... 아, 설마 뮤아!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원래 장소로 다급히 뛰어갔다. 앞에는 구경하는 사람들이 빙 둘러싸고 있었고 중앙에는 바구니 괴물이 서 있었다. 뮤아가 바구니 가장자리에 앉아 앞에 떨어진 사과를 보고 있었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뮤아, 괜찮아?! {{{#!wiki style="text-align:center" '''뮤아'''}}} ''지휘사'' ... ... 봐, 여기 황금사과가 있어. 내 황금사과랑 완전히 똑같아.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네 앞에는 사과가 든 바구니만 있어. 뮤아, 황금사과를 돌려 보내자.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사람들 속에 있는 뮤아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뮤아'''}}} 처음에는 나도 망상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황금사과가 또 있으면 나도 또 있을 수 있잖아. 나도 망상 속 인물이고 원래 존재했던 게 아니라 모든 게 가짜라면... ... 처음에 ''지휘사'' 랑 한 약속도 가짜인 거 잖아. 이런 생각이 드니까 갑자기 무서워졌어... ...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뮤아는 여기에 있잖아. 난 네 모습을 보고 네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네가 망상의 존재가 아니라고 약속할게. 날 믿어. 현실과 망상이 구분되지 않을 때 나를 의지해. 알았지? {{{#!wiki style="text-align:center" '''뮤아'''}}} ... ... 그런데 ''지휘사'' 도 망상이면... ... 어떻게 해야 해?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역시 뮤아는 수 없이 내 존재를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심의 씨앗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뮤아, 그건 중요하지 않아.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뮤아가 이 세상이 망상이라고 생각하면 우리도 망상이야. 뮤아가 내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으면 너도 존재한다는 걸 약속할게. 내가 존재하든 아니든 상관없어. 가장 중요한 건 너와 같이 이 도시에 살고 있다는 거야. 우린 여기서 인연을 맺었고 환상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할 때 나를 찾기로 약속하자. 내가 확실한 존재라서가 아니라... ... 뮤아가 나를 믿기 때문이야. 세상이 실제든 아니든 내가 네 곁에 있는데 무슨 상관이야? 뮤아는 뮤아고 나는 여기, 뮤아 곁에 있어.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다시 뮤아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번에는 강하기 잡는 느낌이 들었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뮤아'''}}} ... ... 그럼 앞으로도 ''지휘사'' 를 유일한 실제 존재라고 보면 돼?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뮤아가 나를 믿어준다면.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둘 사이의 신뢰와 인연이 있는 한, 망상이 무슨 상관일까. 세상은 수 많은 관계들로 이루어져 있다. 나와 뮤아가 여기에 있는 것으로 충분하다. }}}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