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물수능 (문단 편집) == 상세 == 물수능의 경우 너무 쉬워서 수능 점수가 높게 나오는데, 문제는 다른 수험생들도 대부분이 잘 봤다는 사실. 따라서 [[대학수학능력시험/등급컷|등급 구분점수]]가 높게 나오며 물수능임에도 불구하고 점수가 평소와 크게 다를 바가 없어서 등급은 오히려 1~2등급이 내려가는 대참사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의 변별력이 떨어지는 수능이다.[* 모든 영역에서 만점은 원점수기준 100점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라도 101점을 받을 수는 없다. 너무 쉬워서 너도나도 100점 내지 고득점을 받으면 당연히 오랫동안 열심히 공부한 학생만을 골라낼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진다. 즉, 열심히 공부해서 다 맞은 학생과, 앞의 학생만큼 열심히 하지는 않았는데 시험이 너무 쉬워서 수능 때만 다 맞은 학생이 동점을 받는 일이 생긴다. 이러면 당연히 열심히 공부한 사람이 억울할 것이다. 게다가 이렇게 시험이 쉬워지면 극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 '뭔가 함정이 있을 것이다'라고 다르게 생각하는 바람에 한두 문제에서 실수하는 경우가 있는데 너도나도 고득점이면 실수 하나가 치명타로 다가올 수 있다. 의외로 이런 점 때문에 상위권~중상위권에서 특히 유리한 시험이다. 자세한 내용은 [[불수능]] 문서를 참고할 것.] 극단적으로 쉽게 나오면 최상위권 변별에 실패하고 1등급 구분점수가 만점이 되는 일이 발생하는데, 최상위권 대학에 합격하려면 앞서 언급했듯이 무조건 만점을 받아야 하며 한 문제라도 틀리면 그 피해가 막심하다. 수능 이외의 항목(내신, 논술고사 등)에 대한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커진다. 모두가 고득점이니 수능 점수보다는 내신이나 논술에서 합격, 불합격이 갈리기 때문. 또 하나의 문제점은 과목별 균형이다. 자신이 잘하는 과목이 매우 쉽게 나와서 변별력이 없고 자신이 못 하는 과목만 어렵게 나와서 변별력을 갖춘다면 당사자에게는 매우 큰 손해다. 실제로 가장 최근의 물수능으로 평가받는 2015 수능 때 이과는 과탐, 문과는 국어로 당락이 갈리는 사례가 속출했다. 물론 이런 때를 대비해서 모든 과목을 다 잘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사람마다 잘하는 과목이 있고 못 하는 과목이 있기 마련이라 생기는 문제. 게다가 최상위권들은 탐구 영역의 [[표준점수]]도 신경을 써야 해서 탐구 영역 간 같은 만점이라도 선택과목 간 변별력에 따라 유불리가 커지게 된다. 너무 쉽게 나와 1등급 구분점수가 50점이고 2등급이 48~47인 상황에서는 표준점수를 높게 획득하기 매우 어렵고, 너무 어렵게 나와 1등급 구분점수가 42점 이하인 상황인데 만점을 맞는다면 엄청나게 높은 표준점수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사실 물수능의 기준은 상대적이다.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경우 1등급 구분점수가 언어 94 수리 가 89 수리 나 91 외국어 92로 일반적인 등급 구분점수 기준으로는 전혀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불수능 중에서도 불수능이라고 평가받는 09 수능과 11 수능을 사이에 끼고 2010년도 6월 모의고사와 9월 모의고사가 몹시 까다로워서 당시에는 물수능 취급받았다. 반면 17 수능의 경우 10 수능과 비슷한 등급 구분점수임에도 12~16 수능의 물수능 기조로 인해 불수능 취급받는다. 2022년 기준으로 가장 최근의 물수능은 이과는 8년 전에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며, 문과는 무려 11년 전에 치러진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다. 쉬웠던 모의평가조차도 7년 전의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s-3.2|2016학년도 9월 모의평가]]가 마지막일 정도로 최근 들어 불수능 기조가 강해진 상황이다. 물론 수능의 출제 기조라는 게 시기마다 바뀌기도 하고 완벽한 난이도 조절이란 불가능한 만큼 갑자기 뜬금포로 물수능이 출제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는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물수능보다는 불수능이 훨씬 자주 출제되고 있다. 2023년에 [[윤석열 정부 수능 출제 방침 지시 관련 파문|정부가 수능 출제 방침을 지시]]하여 킬러 문항 없이도 변별력을 나름 갖춘 수능, 다시 말해 준킬러 수준의 문항이 골고루 배치된 수능을 지향하면서 앞으로도 물수능이 나올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