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화대혁명/악영향 (문단 편집) === 영화 === 중국의 [[연극]]계와 영화계는 [[경극]] 등으로 명맥을 이어가다가, [[문화대혁명]] 이후부터는 발전이 아예 정지되어 버렸다. 물론 비단 문화대혁명 탓의 영향도 있지만, 문화대혁명이 끝난 이후에 TV가 널리 보급되면서[* 중국에서 TV가 대중화된 시기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전반기에 이르는 시기이다.] 영화계가 한 번 더 큰 타격을 입은 것도 있기는 하다. 물론 중화권 영화가 [[성룡]], [[주윤발]], [[장국영]] 등을 중심으로 1970년대부터 발전을 이루기 시작하면서, 1980년대 말과 1990년대 초에 절정을 이루며 중화권 문화를 빛내긴 했다. 그러나 문제는 저런 영화계 인재들은 '''전부 중국 본토 출신이 아니라 당시 [[영국]]령이던 [[홍콩]] 출신'''이라는 것이다. 중화권 음악계를 빛냈던 [[등려군]]이 [[대만]] 출신이었다는 점과 같은 이치다. 실제로 [[홍콩 영화]]는 1997년에 사실상 중국 영토가 되고나서는 과거의 명성을 잃어버리고 침체[* [[중국]] 탓만은 아니다. 이미 1980년대부터 [[홍콩 영화]]계는 투자가 줄었고 무수한 아류작이 판치며 서서히 붕괴조짐이 보여왔다. 1980년대 말, 홍콩 영화를 앞장서서 소개하던 국내영화 월간지 '로드쇼'조차도 "홍콩 영화 전성기는 1960년대였다"고 많이 평한다. 1980년대에 "지금은 붕괴가 보이는 시초라고 판단될 지경"이라고 평가했을 정도였다.]되었으며, 이전의 전성기 시절에 남긴 수많은 영화들은 전부 홍콩 영화로 취급하지, [[중국 영화]]로 취급하지는 않는다. [[중국 영화]]계가 쑥대밭이 되었던 1970년대 당시, [[중국인]]들은 북한 영화를 많이 봤다.[[http://www.jlcxwb.com.cn/qihua/content/2009-12/08/content_29548.htm|#]] [[북한]]의 [[만수대예술단]]과 예술단체들이 간혹 중국에서 공연하면 입장권 쟁탈이 너무 심하여, 행정급별 혹은 중국공산당원 위주에 따라 입장권을 배분할 정도였다. 중국 장년층은 그 당시 유행하던 북한 영화들을 '추억의 영화'로 떠올린다. 물론 [[홍콩 영화]]가 붐을 일으키던 시절에도, 중국 본토에서 [[장예모]], [[천카이거]]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영화감독들은 계속 나오고, [[공리(배우)|공리]]와 같은 재능이 있는 배우들도 꽤 나와서 [[중국 영화]]의 명맥을 가까스로 이어가긴 했다. 이들을 5세대 감독이라 하는데 대부분 [[하방]]이나 [[홍위병]] 경험이 있으며, 당시에 대해 트라우마적인 반응을 보이는 게 대다수다. 그런데 사실 홍콩 영화는 멜로, 액션 등 상업성 영화가 인기였던 것이지, 홍콩 영화가 세계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거나 수상한 경력은 드물다. 1997년 홍콩 감독 [[왕가위]]가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면서 처음으로 세계 3대 영화제에 등판한 반면, 중국 본토는 1988년 장예모의 <붉은 수수밭>이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칸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 등에서도 상을 석권한 바 있다. 갈수록 심해지는 중국의 검열 체제가 없었다면 문화대혁명과 상관없이 동아시아에서 가장 발전한 영화 강국이 되었을 수도 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자장커]]와 같은 중국 감독이 [[칸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 등 세계무대에서 상을 받으며 끊겼던 중국 영화 맥이 살아나고는 있지만, [[문화대혁명]] 시기에 갈려 나갔을 영화 인재들을 생각하면 그 손실이 엄청나다. 무엇보다 지금의 중국은 문화대혁명의 영향보다 현재 진행 중인 검열의 폐단이 상당히 크다. 아무리 능력있는 감독과 배우과 있어도 검열 때문에 절대 능력을 발휘할 수 없고, 조금이라도 공산당에 거슬리는 작품은 산채로 매장된다. 어찌보면 문화대혁명보다 더 큰 손실인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