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제 (문단 편집) === [[수학]]에서의 문제 === 수학계에서 [[밀레니엄 문제]]와 같이푸는 사람에게 상금까지 걸어놓고 있다. 수능 수학 문제를 논하자면 단언컨데 수많은 [[수포자]]들을 양산하는 주범.(…) 수학 문제들은 수많은 과목들 중에서도 특히 그 문제 유형이 기상천외하고 풀이가 복잡한 경향이 있다. 비현실적인 문제 상황은 물론이고, 계산 과정을 생략해도 풀이만 한 페이지를 차지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러한 경향 때문에 많은 이들이 오해하는 것이, 수학 킬러 문제가 일부러 꼬고 꼬아서 천재이거나 꼬는 패턴을 모두 외워야만 풀 수 있다는 것이다. 수능 출제 위원들도 변별이라는 것을 해야 하기 때문에 킬러문제들이 나오는 것인데, 학계에서 권위있는 이들이 아무 거로나 변별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결국 개념을 얼마나 잘 아는지와 개념을 얼마나 잘 응용하는지로 가려야만 한다. 암기력을 보려면 차라리 개념을 달달 외워야만 맞힐 수 있게 개념 문제들을 꼬아서 내는 것이 맞다.--그게 한국사다-- 문제를 다 외워버리겠다는 생각은 일단 집어넣자. 지금도 끊임없이 생성되고 있는 기출변형들을 다 외운다는 것부터 무리수이고 특히 수학은 기출 변형이 매우 잦은데 이에 대한 대응책이 전무하다. 무작정 외우는 공부를 하면서 소위 말하는 '감'이 길러지기를 바라는 것도 순진한 기대이다. 수능에서 문제 풀이 능력이란 당연하게도 문제 조건으로부터 개념을 떠올리고, 개념을 이용한 풀이 방법을 모색하는 능력이다. 당연한 것이지만, 또 당연하게 실력을 키우기 위해 실력의 정의부터 떠올려야 할 것이다. 개념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무턱대고 문제를 푸는 경우도 많은데, 한 단원에서도 수십 수백 개씩 나오는 문제들은 궁극적으로 몇 개의 개념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를 채점한다. 이 몇 개의 개념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문제를 잘 풀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또, 문제는 체계적으로 풀어야 한다. 사실 앞서 언급한 오해들도 문제를 푸는 방법을 정립하면 좋겠지만 어떻게 체계를 세워야 할 지도 막막하니 문제 조건만 보고 감으로 푸는 것이 실력이라는 인식이 생기고 이로부터 비롯된 것들이다. 문제를 풀려면 제일 먼저 문제 조건을 파악해야 할 것인데, 문제의 조건을 정리하고, 어떤 개념을 적용하려고 이러한 조건들이 나왔을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로부터 연관된 개념이 떠오르고, 그 개념으로부터 풀이가 떠오르기 마련이다. 이렇게 개념과 풀이를 추론하는 과정이 문제 풀이 실력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이러한 절차를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보고 뭘 고민해야 할지도 모르는 대참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림을 그리거나 패턴을 추론하여 문제를 푸는 방식을 원시적이라 생각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인간의 가장 잘 발달된 감각이 시력이고, 가장 잘 발달된 능력이 연상하는 능력이다. 왜 아직도 현대 컴퓨터 공학의 결정체인 AI가 이미지 인식에서만큼은 사람을 흉내내는 수준이겠는가? 가능하다면 그림으로부터, 수열의 몇 개 항으로부터 문제 상황의 패턴과 성질을 찾아내는 것이 직관을 얻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림 자체에서 그림 그 자체가 문제 상황에 대한 많은 정보를 함축하고 있어 실수할 가능성도 줄일 수 있다. 당장 "수학 문제 푸는법" 만 쳐봐도 나오는 수많은 서울대 출신 수학 공부 유튜버들의 영상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러한 체계를 세우는 법에 관한 영상도 있고, 조금만 생각해보면 본 문서에 서술된 수학 문제 풀이 체계가 요구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다보면 떠올릴 수 있을 법한 것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