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협소설/한국 (문단 편집) === 3세대 [[판협지]] === 2000년대, 이른바 [[판협지]]라 불렸던 작품군들이 유행했던 시절을 일컫는다. 사실 판협지 역시 그 시절 표지에는 신무협이라는 용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광의의 의미로 볼 때는 판협지 시대까지 신무협 시절로 보기도 하는 시각도 있다. 이 때문에 90년대 신무협과 00년대 판협지를 구분하기 위해 이 시기부터 90년대 신무협을 [[정통 무협]]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어쨌든 3세대 무협의 시작은 <[[묵향]]>, <[[비뢰도]]>, <[[황제의 검]]>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온라인으로 나오던 여러 소설들이 책으로 나오는 와중에 <묵향>과 <비뢰도>, <황제의 검>이 서점은 물론 [[도서대여점]]과 심지어 대학 도서관 등지에서 등장해 인기를 끌고 이들을 따라 이런 저런 사람들이 무협소설을 온라인에 쓰고 그것들이 책으로 나오게 되면서 3세대 무협의 시대가 열렸다고 평가받기 때문. 3세대의 특징 중 하나는 초반 [[만렙]] 이후 [[먼치킨(클리셰)|먼치킨]]을 보여주는 작품이 꽤 많았다. 이는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게 지루하던 일부 독자들에겐 호응을 불렀고, 주변을 휘어잡는 식의 [[대리만족]]을 원하는 독자들 역시 사로잡았다. 물론 초반 만렙은 그만큼 스토리 초반부가 대폭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이후의 스토리가 밸런스 있게 길어지려면 작가의 역량이 따라줘야 했는데, 독자들에게 이를 납득시키기 위한 [[레벨업]] 소재 중 하나로 [[차원이동]]도 주요 재료로 등장했다. 묵향에서 보여지는 무림고수(1부)의 판타지 세계 이동(2부)/역이동(3부)같은게 대표적.[* 굳이 먼치킨물이 아니더라도 무협과 판타지의 연결 시도는 3세대 무협물의 특징 중 하나기도 했다. 90년대 PC통신 시절부터 일명 환무동처럼 같은 카테고리에서 구른 판타지소설과 무협소설은 비슷한 정서를 공유하는 층이 많아질 수 밖에 없었다. 애초에 연동할 거리가 많은 장르기도 하고.] 허나 당연히 먼치킨물을 싫어하는 독자들도 있었고, 비슷한 소재나 스토리 반복도 결국 [[지루|지겨움]]을 불러올 수 있기에 당시 3세대 무협의 인기가 부른 다양한 신인 소설가들의 등장은 무협 소설의 다양화 시도로 이어지기도 했다. 예를 들어 중화권 무협보다 더 고전적인 소재를 잘 활용한 등선협로나 소요장강기 같은 소설이 나오는가 하면, --대장금의 영향인지-- [[요리]]를 소재로 하거나 환상적인 요소를 더욱 가미하는 등 신선한 시도도 많이 나왔다. 다만 이런 시도는 시도만 좋다가 글쓴이들이 제대로 이야기를 끌어가지 못해 말아먹는 경우도 상당했다. 결국 3세대 무협 역시 쇠락하게 되는데, 작품 내적인 문제도 있었지만[* 도서대여점 체제에선 일단 질은 둘째 치고 책들이 계속 공급되어야 했기에 질 나쁜 작품들도 제법 출판화될 수 있었다.] 3세대 무협을 떠받치던 [[도서대여점]]이 몰락한 점 역시 컸다. 결국 2010년대 들어선 3세대 [[판협지]] 시대도 종말을 고하게 된다. 이 시절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3세대의 ~~[[양판소|양무소]]~~ 시작을 연 [[비뢰도]]와 [[묵향]], [[황제의 검]], 그리고 [[마신(소설)|마신]], [[권왕무적]]과 [[잠룡전설]] 등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