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한도전 (문단 편집) === vs [[1박 2일]] === 유난히 다른 프로그램보다 비슷한 시기에 방송되었던 [[1박 2일]]과 비교가 많았다. * '''[[1박 2일]]''' [[여행]]이라는 대중적 소재와 [[복불복]]이라는 알기 쉬운 게임을 주 컨셉으로 잡고 영유아층~중장년층까지 부담없이 볼 수 있는 편안한 편집을 내세워서 '''[[국민드립|국민 예능]]'''이라고 불렸다. 주로 멤버와 캐릭터를 비추기보다는, [[여행]]이라는 테마 자체에 중점을 두고 방송되었기에, 멤버나 캐릭터를 잘 모르고 중간부터 시청해도 이해하기 쉬웠다는 평이 많다. 장기 프로젝트도 거의 없었고. [[강호동]]의 파워풀한 시골형 사투리 진행도 한몫했다. 결국 캐릭터와 멤버 한 명 한 명의 애정과 팬심이 원동력은 아니었기에, 시즌2로 넘어가면서 명성에 금이 많이 갔지만, 전성기 시절에는 폭넓은 시청자층을 확보하여 시청률 40~50%에 가까운 기록으로 당시 무한도전보다 압도적인 실적을 냈다.[* 역대 한국 예능 시청률이 최고 기록 기준으로 2위가 (1박2일을 포함한) 해피선데이, 3위가 무한도전이다. 1위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인데, 최고회차 시청률이 40%가 안 되었고 1박2일은 단독이 아니라 해피선데이에 합쳐서 기록에 들어갔기 때문에 2위로 내려앉은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1박2일이 1위인 것이다. 또한 해피선데이와 합쳐졌어도 내일은 미스터트롯 2부의 방영기간이었던 2020년 이전 기준으로는 역대 1위이자 유일하게 30%대 시청률을 찍은 예능이였다.] * '''[[무한도전]]''' 매주매주 다른 소재를 선택해 방송을 했고, 인터넷 최신 유행어와 패션을 도입했으며 발빠르게 당시 트랜드를 캐치하여 그때마다 소재를 유연하게 활용했다. 여기에 신조어를 바로바로 받아들이고 빠른 진행 및 센스있는 편집이 더해져서, '''젊은 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한 몸에 받게 되었다. 당시 1박 2일보다 시청률이 낮았고, 시청연령폭도 좁았지만, 젊은 시청층의 엄청난 골수 팬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연말정산 뒤끝공제 특집]]에서도 아이유가 언급했듯이 리모콘을 쥔 어른들이 인터넷 신조어와 젊은 감성으로 무장한 무한도전보다는 동시간대 [[스타킹]]을 선택해 젊은 층은 DVD로 내려받아 시청했기 때문이다. 또한 무한도전이 한창 전성기였던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중반[* 대략 2007~2014년]은 현재처럼 주 5일제 같은 제도들이 아직 순차적으로 실시되고 있었고, 무한도전의 주 시청연령층이었던 젊은 층은 토요일에 대부분이 놀러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1박 2일보다 시청률이 낮을 수밖에 없었다는 반론이 있다. 장기 프로젝트는 매주 챙겨보는 젊은 팬이 아니면 룰도 숙지하기 힘들고, 캐릭터나 멤버들의 기본배경을 잘 모르면 드립이해도 어려웠지만,[* 중장년층은 멤버들 개개인의 이름조차 잘 모르고 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강호동]], [[유재석]] 정도는 돼야 잘 알아본다.] 반대로 그만큼 젊은 층에게 캐릭터 개개인의 팬덤과 노출빈도는 엄청나게 거대했다. 개개인의 캐릭터성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무한도전의 멤버 한 명 한 명이 빠져나갈 때마다 입은 타격이 어마어마했다는 것에서 증명된다. 이밖에도 [[유재석]]의 미려하고 스탠다드한 진행도 가점요소였다. 그래서 시청률이나 시청연령폭은 1박 2일보다 낮았으나, 무한도전은 젊은 팬덤의 팬심을 중심으로, 주요 멤버들이 빠진 2015년경까지 10년 가까이 장기적인 인기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후 스마트폰의 시대가 오고 TV보다는 유튜브나 OTT로 여러 컨텐츠를 접하게 되면서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조회수나 화제성, 파급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현재, 유튜브나 OTT 조회수가 시청연령폭이 넓은 1박 2일보다 오히려 무한도전이 훨씬 높게 나오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요약하면 [[1박 2일]]은 프로그램 자체의 대중성과 여행+복불복을 바탕으로 한 모두가 편하게 볼 수 있는 방송이 인기 요인이었다면, [[무한도전]]은 캐릭터 한명한명의 캐릭터성과 매주 다른 소재나 젊은 층의 절대적인 수요가 인기 요소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1박 2일은 [[가인박명]]이라고 멤버들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빠르게도 줄줄이 하차하며 전성기를 2년 반도 보내지 못했지만, 무한도전은 노홍철, 정형돈 등의 핵심 멤버들이 하차하는 2015년[* 즉, 길게 잡으면 2006년도 하반기부터 2015년도까지 9년 동안 짧게 잡아도 2007년부터 2014년 노홍철 하차하기 전까지 8년이라는 긴 시간을 전성기를 보낸 셈이다. 예능 프로그램이 이 정도의 긴 시간을 전성기로 보낸 프로그램은 무한도전이 유일하다. 게다가 길 역시도 슈퍼7 이후 2012 말 ~ 하차하는 2014 초까지는 핵심 멤버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멤버들과의 케미나 본인의 드립이 잘 터져나왔고, 유튜브로 무한도전 영상들이 풀리자 점차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까지는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기 때문에 '''대한민국 최정상급 예능'''이라는 자리를 ''''거의 10년 가까이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었다. 주로 10대~20대 소비자가 스트리밍이나 다시보기 등의 인터넷을 통해 보기 시작한 2010년대 이후부터는 TV 시청률 30%를 찍기도 했던 2000년대 후반에 비해서 시청률이 낮아지긴 했지만 보통은 10%대에 머물렀고 간간이 관심도가 높은 회차의 경우에 20%를 넘겼다. 양 프로그램을 대하는 방송사의 태도도 확연히 달랐다. KBS에서는 1박 2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제작진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 것은 물론이고, 1박 2일 촬영에 항공 촬영을 위한 KBS 소속 헬기 지원과 이동수단 복불복 차량으로 예능국장의 자가용(차종은 그랜저 XG)까지 내줬으니 말 다 했다. 그러나 무한도전은 [[2010 MBC 방송연예대상 조작 논란]] 당시 예능 프로그램 멘트할 때 자사 예능국의 예산을 책임지는 무한도전만 쏙 빼놓고 말하는 등 [[김재철(언론인)|낙하산 사장]]이 어떻게 무한도전을 인식하는지는 세간의 모두가 알고 있었다. 이것으로도 모자라 [[김재철(언론인)|낙하산 사장]]은 [[김태호(PD)|김태호 PD]]를 해고하고, 무한도전을 외주업체 제작으로 전환하려고 했다가 [[김태호(PD)|김태호 PD]] 없이는 무한도전이 이전만큼의 완성도와 재미를 기대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자 아예 무한도전을 종영하려고 했다가 강력한 반발[* 이 시기 포털사이트에 [[김재철(언론인)|김재철]]을 치면 김재철 암살이라는 단어가 연관검색어로 뜰 정도로 격앙되었다.]에 휩싸여 계획을 포기하고 무한도전 스태프를 아이스링크장 등 비제작 부서로 좌천시킨 다음 [[김태호(PD)|김태호 PD]]에게는 정권 홍보 프로그램을 만들게 한다. 대표적으로 12월에 방영된 [[무한도전 나비효과|나비효과]](도로명 주소 홍보)와 [[무한도전 식객 특집|뉴욕상륙작전]](한식의 세계화 광고)이 이에 해당한다. 훗날 [[박근혜 정부]]는 아예 [[창조경제]] 특집을 만들라고 1년 동안 강요했으나 이 때 [[김태호(PD)|김태호 PD]]는 할 수 없다고 끝까지 버텼다. 굳이 공통점을 찾자면 [[https://www.youtube.com/watch?v=NmZM6raMA2g|나영석 PD]]와 [[https://www.youtube.com/watch?v=SE8qd_bnr2s|김태호 PD]] 둘 다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블랙리스트|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으로 인해]] 일어난 [[2012년 공영방송 총파업]]에 참여했다는 것 정도. 이 당시 [[2012년 공영방송 총파업]]에 참여한 유명한 기자로 [[박대기]] 기자가 있다. 둘의 차이점으로 나영석 PD는 [[2012년 공영방송 총파업]] 직후 KBS에 학을 떼고 [[이명한(PD)|이명한 PD]][* 이명한 PD도 비슷한 이유로 KBS를 떠났다. KBS는 이명한 PD에게 유학을 보냈는데, 1년 단기 유학이라는 점, 1년도 채우지 못하고 귀국한 점 때문에 KBS 경영진이 자신들과 다른 성향인 이명한을 마음에 안 들어한 정황이 짙다는 점에서 사실상 원해서 유학을 간 것이 아닌 경영진이 이명한을 퇴출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유학을 보낸 것이다.] 등 본인의 동료가 즐비한 [[tvN]]으로 이적했지만, 김태호 PD는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블랙리스트]]와 비슷한 [[MBC 블랙리스트 사태]]로 일어난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에서 한 번 더 파업에 참여한 뒤 [[놀면 뭐하니?]]를 마지막으로 2022년 MBC에서 물러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