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좀 (문단 편집) === 군대에서의 무좀 === [[파일:attachment/anwha44.jpg]] --진정한 [[군인]]의 [[주적]].-- [[대한민국]]의 경우 이 질병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곳 중의 한 곳이 바로 군[[부대]].[* 물론 의무적인 군 복무가 없는 나라의 경우에도 고온다습한 환경과 사회생활로 인하여 발생되는 무좀 환자 비율은 정말 높다.] 일단 대한민국의 남성들은 [[현역병]]으로 복무하는 도중 무좀에 걸려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며, 평생 무좀은 구경도 못해보다가 군복무 중 처음 걸려 나오는 사람이 상당수다. 장시간 통풍이 전혀 되지 않는 [[전투화]]([[해군]]은 구두)를 신고 일하는 군인들의 경우 대부분 무좀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 남성들이 젊은 20, 30대부터 무좀 유병률이 유독 높은 이유가 그것. 무좀에 전염되고도 치료하지 못해 방치해두다가 취업을 하거나 사업 전선에 뛰어들어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신발을 신고 지내는 시간이 훨씬 긴 관계로 무좀이 계속 악화되는 경우가 가장 흔한 케이스. [[1995년]] 당시 [[대구광역시]] 일대에서 조사한 연령별 무좀 감염 여부 조사에서 조사 대상인 20대 여성이 20% 남짓이었던 반면, 20대 초반 남성의 48.9%가 무좀 환자였다. 그 유병률은 갈수록 높아져 20대 후반 남성의 유병률은 무려 63%, 사회생활을 계속하고 있는 30대 남성은 훨씬 더 높은 75%였다고 한다.[* 대한피부과학회 편 김기홍 외 5명 「대구 지역 대학생 가족에서 족부백선 유병율」, 서울:대한피부과학회, 1997] 발이 부르트는 것은 예사고 발바닥의 바닥 닿는 부분이 [[봉와직염|벌집]]이 되는 극혐 케이스도 존재한다. [[2001년]] [[대한민국 해군]] 장병을 상대로 한 족부백선 유병률 조사에서는 32.4%가 무좀 환자였고[* 박인호 「해군 장병에서 족부백선의 발생에 관한 연구」, 연세대학교 대학원, 2001. 단 이 조사는 체계적으로 진균 배양 검사를 하거나 직접 도말 검사를 하지 않고 [[수병]]들의 발가락 부위만 본 임상적 기준(예를 들면 연구자의 육안 등)으로만 판단 한데다 해군의 육상 근무자들만을 대상으로 했기에 비교 결과에 관한 신뢰성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지 못했다고 한다.] 1996년 [[대한민국 육군]] [[제1보병사단]] 장병 일부를 조사한 결과 고온다습한 여름인 [[8월]]에 74%로 제일 많았으며 계급별로는 [[일병]]이 84.8%, [[상병]]이 72.4%, [[병장]]이 70.9%, [[이병]]이 61.7%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학회 편 서구일 외 2명 「전방 대대 병사들에서 족부백선 유병율」, 서울:대한피부과학회, 2000] 단화를 신는 근무부대로 갔을 때는 완화되었다가 전투부대로 가면 다시 생기는 사이클을 밟는 듯하다. 비단 전투화뿐만 아니라 통풍이 잘 안 되는 구두를 오래 신고 있으면 무좀이 생기는 건 마찬가지다. ([[군사경찰]] 외엔) 전투화를 신지 않는 [[대한민국 해군]] [[수병#s-3]]들은 통풍이 잘 안되는 단화 때문에 무좀에 걸린다. 단, 역시 목이 긴 전투화보다 단화(출동중인 함정은 함상화[* 운동화]나 고속정화 등)를 자주 신는 덕에 육군보다는 환자가 확실히 적은 편이다. 전투화보다 신발 건조 등 [[위생]]관리가 용이한 점도 있다. [[2010년대]] 이후 맨발을 같이 밟는 침상형 막사보다는 침대형 막사가 늘어나고 있어 예전처럼 집단으로, 광범위하게 전염되는 경우는 덜하지만 군대 무좀이 무서운 것은 수많은 훈련이나 각종 작업, [[경계근무]], [[당직]]근무로 인하여 병들이 '''전투화를 오래 신고 있기 때문에''' 무좀균에 시달릴 확률 자체가 높다. 또한 [[조리병]]의 경우는 덥고 습도 높은 주방에서 [[부츠|장화]]까지 신고 있기에 그 확률은 더 높아진다. 전투화를 신지 않고 있어도 생활관 내에서는 다수의 인물들이 맨발로 지내기에 타인의 슬리퍼나 양말을 통해 발에 균이 쉽게 노출된다.[* 당장 생활관에서 빨래 후 새 양말을 신을 때도 다른 사람의 양말을 본인도 모르게 바꿔 신는 경우가 흔하다. 그렇다고 생활관내에서 양말을 착용하고 있으면 한겨울이 아닌 이상 답답하고 불편해서 양말을 벗어던지게 될 것이다. 거기에다 [[땀띠]]라도 걸리면?] 군대 생활관이 무좀균의 온상이 된 이유도 바로 그것. 아무리 매일 쓸고 닦는다 해도 청결하기 힘든 막사 내에서 무좀균에 의한 2차 감염으로 [[봉와직염]]으로 확대되기 쉽다. 단 침대형막사에는 생활관 내부에선 슬리퍼를 착용하고 생활하고 직접적인 맨발은 침대 외에는 올라갈 일이 없기 때문에 더하다. 이는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지만 군대에 비하면 극히 드물다. 덕분에 특별한 사유 없이는 사제 약품의 반입이 금지되어 있는 군대에서 거의 유일하게 자유로운 반입과 사용이 가능한 약이 '무좀약'이다. 일부 부대의 경우 한[[여름]]에 부대원 상당수가 무좀이 옮게 되자 전투화를 일광소독 시킨 채로 아예 맨발로 생활하게 했다거나, 해군의 경우 전투수영을 하러가서 뜨거운 백사장 위를 매일 달리며 치료했다는 설도 있으나 근거가 없으니 주의. 다만 [[베트남 전쟁]] 당시 주월 파병군 사령관이었던 [[채명신]] [[장군]]은 여름철이 되면 전 병력을 집결시킨 후 당시 병 한 사람 한 사람의 발을 일일이 손으로 만져보며 무좀이 있는지 확인하여 전 병력을 휴양소에 입소시켜 백사장을 맨발로 걷게 하는 식으로 무좀을 치료했다는 일화도 있긴 하다.[[https://books.google.co.kr/books?id=31KyBQAAQBAJ&pg=PT218&lpg=PT218&dq=%EC%B1%84%EB%AA%85%EC%8B%A0+%ED%96%A5%EA%B8%B0%EB%A1%9C%EC%9A%B4+%EC%82%B6%EC%9D%98+%EC%A7%80%ED%98%9C&source=bl&ots=K_GX6DuHYv&sig=cBZSsMmvyXbpcxxWd1ltuQikD88&hl=ko&sa=X&ei=O0qhVe7kAqTQmwWPwbfoCw&ved=0CB4Q6AEwAA#v=onepage&q=%EC%B1%84%EB%AA%85%EC%8B%A0%20%ED%96%A5%EA%B8%B0%EB%A1%9C%EC%9A%B4%20%EC%82%B6%EC%9D%98%20%EC%A7%80%ED%98%9C&f=false|항목 참조]] 이 경우는 잘 씻기고 말린 다음 며칠간이라도 통풍 안되는 전투화를 벗고 생활하게 해 완화시켰다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