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예 (문단 편집) === 무도 === 무도(武道)라는 표현은 일본에서 서양의 교육사상에 영향을 받아 20세기에 새로 만든 단어이며, [[일본 고류 무술]]에 바탕을 두어 근대 이후 일본에서 규격화 및 스포츠화된 현대 무도를 일컫는다.[* Armstrong, Hunter B. (1995). ''The Koryu Bujutsu Experience'' in ''Koryu Bujutsu - Classical Warrior Traditions of Japan''. New Jersey: Koryu Books. pp. 19–20. ISBN 1-890536-04-0.][* 魚住孝至『武道の歴史とその精神』(国際武道大学:武道・スポーツ科学研究所, 2008年)p.8] 이후 유술이 [[유도]]로 검술이 검도로 바뀌었다. 또한 무술을 통한 정신 수양과 인간 형성을 지향한다고 주장하는 일본의 교육 방법론을 일컫는 말이다.[* [[https://www.nipponbudokan.or.jp/shinkoujigyou/rinen|무도의 이념(武道の理念) - 일본무도협의회 제정]]] 일본 내에서는 [[일본 고류 무술|고류 무술]](또는 고무도[古武道])과 구분되는 개념이며, 이를 분명히 하기 위해 현대무도(現代武道)라는 표현 또한 같은 의미로 쓰인다. 즉, 일본내에서 무도라는 단어는 서구화 이후 정형화, 체계화, 혹은 스포츠화된 무술의 교육 시스템을 일컫는 말로 무술보다 좁고 현대적인 의미이다.[* 그래서 일본에서도 근대이전의 무술은 대부분이 술(術) 권(拳) 등의 호칭을 썼다. 역사가 오래됐다고 주장하면서 이름에 道가 들어가면 매우 의심스럽게 쳐다봐주면 된다.] 근원은 [[에도 시대]] 이후 평화가 찾아온 일본으로 거슬러 올라올 수 있는데, 검술 등의 무술의 실용적 측면이 무용해지자 정신적인 측면이 강조된 것이 그 시작으로, 검사들은 궁극적으로 검에 대한 정신수양을 통해 검에서 벗어나는 것을 경지로 삼았다. 츠가하라 보쿠덴의 무수승류(無手勝流) 노부쓰나에서 신음류로 이어지는 무토도리(無刀取り), 하리가야세키운의 아이누케(相抜け), 야마오카 뎃슈의 무도류(無刀流) 같은 것들은 이런 사상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정신적 수련의 강조와 메이지 시대 이후 서구화의 영향으로 규격화된 스포츠와 체육 교육의 영향을 받아 생겨난 것이 현대무도로, 그 직접적 시작은 카노 지고로(嘉納治五郞) 박사가 창설한 강도관(講道館)의 [[유도]]를 그 기반으로 본다. 카노는 일본 무술의 정신 수양의 요소와 더불어 유럽에서 축구나 복싱, 레슬링과 같은 스포츠로 심신단련을 하는 것에 감명을 받아 고류 유술을 바탕으로 정신수양을 강조하고 자유대련을 도입, 스포츠화 시켜 유술(柔術)에서 도(道)를 붙여 유도라 이름지었다. 일본에서는 무도와 무술을 구분하지만 다른 나라는 그렇지 않다. 가령 가라데는 일본에서는 무도로 불리지만 [[중국]]에서는 무술[* 간체자를 써서 武术]로 지칭된다.[[https://baike.baidu.com/item/%E7%A9%BA%E6%89%8B%E9%81%93/53861|#]] 간혹 무술, 무예, 무도를 자의(字意)적으로 해석하여 무술이나 무예는 단순한 '기술'이나 '재주'이고 무도는 길 도 자를 쓰므로 거기에서 벗어나 철학적 가치가 담겨있는 뭔가 더 고상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저 동일한 대상을 한중일 국가마다 서로 다르게 지칭해온 것일 뿐이며 병렬적이고 대등한 개념이다. 예를들어 한국에서는 서예라고 부르는, 붓으로 먹을 이용해 아름다운 글씨를 쓰는 것을 중국에서는 서법(書法), 일본에서는 서도(書道)라고 하는데 그렇다고하여 서법은 정신적 측면이 없는 단순한 기술이고 서도는 서법보다 더 철학적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닌 것과 같다. 그냥 나라마다 쓰는 용어가 다른 것일 뿐이다. 무술은 중국에서 단순 기술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철학, 예술, 정신이 담겨 있는 개념이다. OO도가 아니라 OO권이라는 이름을 쓰는 중국무술에서 단순 기술이 아니라 유학의 수기치인[* 나를 닦는 과정과 힘으로 주위 세계를 감화시킨다는 유학(유교)의 개념.]의 가치나 수행법을 담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무술, 무예는 단순 기술이고 무도는 정신수양이나 더 나은 인간 형성을 위한 것이라는 주장은 다분히 자의(字意)적이거나 일본 중심적인 사고관일 뿐이다. 한국에서는 주로 무예라고 쓰던 것이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그 영향으로 무도라는 용어가 쓰이기 시작했고 지금도 무도라는 표현을 많이 볼 수 있다. OO무도협회, 무도대학 등이 그러하다. ||[[파일:Gendai Budo.png|width=100%]]|| || 일본무도협의회(日本武道協議会)에 가맹된 9개 현대무도[* 왼쪽 위부터 순서대로 [[검도]], [[유도]], [[가라테]], [[아이키도]], [[소림사 권법]], [[일본 궁도|궁도]], [[스모]], [[나기나타]], [[총검도]]] || 일본무도협의회(日本武道協議会)에 가입된 현대무도의 종류로는 아홉가지로, [[검도]], [[유도]], [[공수도]], [[아이키도]], [[소림사 권법]], [[일본 궁도|궁도]], [[스모]], [[나기나타]], [[총검도]]가 속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