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신론 (문단 편집) == 개요 == || {{{+1 [[無]][[神]][[論]]}}}[* 일부 철학자들은 [[인격]]신에 대한 믿음을 고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신론자'라고 불렸다. 고로 무신론은 '신론자가 아니다'라는 뜻이다.] || {{{+1 Atheism}}} ||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철학]]적 [[사상]]. 무신론이 등장했던 시기에서 정의하는 신은 Personal god, 좁은 의미의 종교에서 말하는 인격신 같은 것을 말하며 기원전 5세기에 "신이 없다"는 뜻의 고대 그리스어 ἄθεος (아테오스)에서 유래했다. 고대에 [[종교|더 큰 사회가 숭배하는 신]]을 거부한 이들에게 경멸적으로 쓰거나 자신이 섬기는 신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사용되었다. 단어의 기원과 이러한 이유로 앤서니 플루나 마이클 마틴 등의 철학자들은 [[무종교]]와 유의미한 차이가 없어 같은 것이라 이해한다. 그리고 실제로 덜 엄격하게 쓰이기 때문에 [[무종교]]와 혼용되는 것이 쉽게 관측된다. 따라서 일상적으로 무신론이라는 말이 [[무종교]]와 동일시된다. 무신론에 대해, 고지식적이거나 별로 아는게 없는 사람들 또는 극단적인 신봉자들 중에선 평범한 무신론자를 반종교주의(대표적으로 [[반기독교]]나 [[이슬람포비아]])와 연관짓는 경우가 있다. 무신론과 저들이 아예 교집합이 없는 건 아니지만, 무신론자이면서도 종교의 장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고 신을 안 믿으면서도 [[오컬트]]는 흥미롭게 여기는 등등 무신론자의 스펙트럼은 굉장히 다양하다. 유신론에서 신이 있지 않을까하고 반신반의하는 신도와 신의 존재를 확신하는 광신도 등이 있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종교인이라고 해서 모두 신의 존재를 믿는다고 볼 수는 없다. 애초에 독심술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에야 실제로 믿는지 안믿는지 알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무신론자라고 해도 경제 · 사회적 이익을 얻기 위해, [[사회생활]]과 대인관계 차원에서, 혹은 재산상 손해나 생명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종교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기불릭]]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또는 신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종교의 존재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거나 종교가 설파하는 교리 중 일부를 받아들이기 위해 종교인이 되는 사람도 있다. 초기 불교의 모습이 기독교나 이슬람 등과 다르게 철학적인 모습이 강했다고는 하지만, 사후세계의 존재나 윤회 등으로 볼 때 불교가 종교가 아니라거나 무신론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불교는 영혼과 같은 초자연적인 존재는 인정하지만, '초월적인 절대자'로서의 신은 인정하지 않는다. 불교의 신앙 대상이 되는 [[부처]]는 세계를 창조한 전지전능한 신이 아니라 '진리를 깨달아 불도(佛道)를 이룬 성인'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종교 자체의 방향성이 '신의 가르침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실천해야 한다'가 아니라 '끊임없는 성찰과 수행을 통해 진리를 깨닫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에 가까우며, 진리를 깨닫게 되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신과 인간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종교들과는 차이를 보인다.] 한편 무신론은 [[반신론]](Antitheism; 반유신론)과도 비교해볼 수 있다. 무신론이 위와 같이 신의 존재하는지에 대한 대답이라면, 반신론은 신에 대한 믿음의 모든 형태들을 공격하고 반대하는 입장(an opposition to belief in deities)이다. 현대의 무신론자, 특히 소위 신무신론자라 불리는 인물들(대표적으로 [[리처드 도킨스]])은 반신론적인 입장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무신론의 발달에는 다른 이유도 있지만 [[과학]][[기술]]의 발전이 큰 영향을 끼쳤다는 의견이 많다. [[자연과학]]이 이전에는 인간이 닿을 수 없었던 세계를 비추고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합리적인 설명을 도출해내면서, 이전에 그 설명을 대신하고 있던 [[신화]]와 [[종교]]를 밀어내어 그 역할을 축소시켰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고대 세계에서 [[번개]]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자연히 신의 권능으로 여겨졌고, 신화 속에서 등장하는 번개(천둥)의 신은 대부분 높은 위세를 자랑한다. 대표적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제우스]]([[유피테르]]), [[북유럽 신화]]의 [[토르]], [[힌두교]]의 [[인드라]]. 그러나 오늘날의 발전된 과학은 신의 영역이었던 번개라는 현상을 과학적으로 규명함으로써 '두렵고 경이로운 신의 권능'이 아닌 '합리적인 자연 현상'으로 만들기에 이르렀다. 비구름 속 온도 차이로 인해 전하가 양전하와 음전하로 분리되고,[* 양전하는 구름 위쪽에, 음전하는 구름 아래쪽에] 지면에는 구름 아래쪽의 음전하 때문에 양전하의 양이 증가한다. 이렇게 형성된 양전하와 음전하의 전자 교류로 인해 전기가 방출되고 이것이 번개이다. 우주의 규모 같은 것도 상상하긴 힘들정도로 매우 커다랗지만, 이 역시 물리법칙을 따른다. 이러한 사고방식으로 인해 현재 관측하지 못하고 확증하지 못하는 현상, 아직은 알 수 없는 현상 역시도 물리법칙 안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따라서 대체적으로 자연을 초월해서 무언가 있다라는 개념, "초자연"이라는 개념에 대해 부정적이다. 최종적으로 초월적인 존재를 상정해야 한다는 주장은 [[틈새의 신]]에 불과하다고 본다. 애당초, 신이 그냥 존재할 수 있다면, 우주도 그냥 존재할 수 있다. 근대 이후 북유럽 등지에 있는 국가들에서는 무신론을 자유롭게 주장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도 [[중동|종교의 힘이 많이 미치는 곳]]에서는 무신론자가 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해 놓은 곳도 적지 않으나 [[리처드 도킨스]] 등 아예 '적극적 무신론자'가 나타날 정도로 사회상이 많이 변화하면서 사회의 한 축을 차지하게 된 한 사고 방식임은 부정하기 힘들다. 창작물에서는 아예 신이 없는 세상을 배경으로 다루고 있는 작품들도 일부 존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이 없는 세계관]] 문서 참고.[* 단 여기서 [[유니버스(서브컬처)|세계관]]이라는 것은 현실 세계가 아니라 문예창작적 의미에서 '상상 속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에 가깝다. 엄밀히 말하자면 늬앙스의 차이가 조금 있기는 하나 가상 세계를 뜻하는 단어로 '세계관'을 쓰는 것은 잘못된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유니버스(서브컬처)|유니버스]]의 번역어로 사용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