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등산 (문단 편집) == 매체 == [[광주광역시]]에 있는 산이다보니, 저절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내용이 나오기도 한다. [youtube(YeKR8wG1IwE)] * [[1박 2일]]: 6광역시 특집 당시 무등산이 나온 적이 있었다. [[1박 2일/2010년]] 참고. * [[무등산관광]]: [[합필갤]]의 [[필수요소]]가 된 정희라의 노래다. 특히 '''"영광[[굴비]] 니가 어째 그 맛을 알겠느냐."''' 이 부분이 포인트라고 한다. 또 가사가 성적요소가 있으니 주의할 것. ||<무등산 서석대> -이지담[* 1958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2003년 <시와사람>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고전적인 저녁>등이 있다. 광주전남작가회의 부회장, 비타포엠 시낭송회 부회장을 역임.] 칠천만 년의 세월을 견딘 서석대도 처음 겪는 일이다. [[1980년|일천구백팔십 년]] [[5월|오월]] [[금남로]]에서 죽어간 젊은 이름들 뼈를 깎아 제 [[갈비뼈]]에 끼워 넣고 이거한다. 오래된 수첩에 기록하듯 오월의 피로 [[철쭉]]꽃을 피워낸다. [[PTSD|비만 오면 총성이 들린다며]] 귀를 막고 읊조리는 이름들, 겹겹 흉터 자국으로 절뚝거리는 수많은 얼굴들 갈피에 끼워 넣는다. 바람과 먹구름과 달빛까지도 여기에 이르러서는 신발을 벗고 잠시 [[묵념]]에 잠긴다. 군홧발소리 잊지 말라는 듯.|| * 무등산 서석대 > [[5.18 민주화운동|그날]]의 [[5.18 민주화운동/학살|참혹한 참혹한 기억]]조차 [[5.18 민주화운동/왜곡|자꾸만 잊혀 가는데]] > 무등산아 말해다오 내 형제여 말해다오 > 아픔의 그 날을 이 노래를 불러본다 > ---- > 무등산아 말해다오 中 * 무등산아 말해다오: [[문성재]]가 불러서 알려진 가요인데, [[5.18 민주화운동]]의 아픔이 담겨있는 노래이기도 하다. * 시: 이 작품들은 모두 5.18 관련 문학작품 선집인 <5월문학총서>에 실려 있는 시들이기도 하다. ||<무등산> -김규동[* 1925~2011. 함경북도 종성 출생. 1948년 <예술조선>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나비와 광장> <깨끗한 희망> <느릅나무에게> 등이 있다. 평론집 <새로운 시론> <지성과 고독의 문학> <어두운 시대의 마지막 언어>등이 있다. 은관문화훈장, 만해문학상, 대한민국예술원상(문학부문)등을 수상했다.] 한몸이 되기도 전에 두 팔 벌려 어깨를 꼈다. 흩어졌는가 하면 다시 모이고 모였다간 다시 흩어진다 높지도 얕지도 않게 그러나 모두는 평등하게 이 하늘 아래 뿌리박고 서서 아 이것을 지키기 위해 그처럼 오랜 세월 견디었구나.|| 1989년 시집 <오늘 밤 기러기 떼는>에 발표. * 김규동의 무등산 ||<무등산> -나종영[* 1954년 광주에서 태어나 1981년 <창작과비평> 13인 신작시집 <우리들의 그리움은>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끝끝내 너는> <나는 상처를 사랑했네> 등이 있다. 광주민예총 지회장을 역임.] 너는 언제나 거기 있구나 너는 언제나 캄캄한 어둠속에서도 살아 불빛을 비추는구나 방림다리 건너 농아학교 가는 길 아 누군가 거기서 떼죽음을 당했을까 진보랏빛 창포 꽃 무더기로 피어 있는 미나리꽝 질펀한 흙 속에 묻혀 있구나 봄볕이 터져 사람들 눈을 뜨던 봄날 외곽도로 돌아 숨가쁜 [[너릿재]] 고개 누가 숨막히는 소식 전하러 밤새워 산길을 타고 또 넘었을까 [[주먹밥]]을 날라온 밤골 아짐도 [[자전거]]를 타고 나간 버드실 당숙도 무사하실까 살아계실까 우리들 목마른 가슴과 가슴이 만나 핏빛 노을로 타는 [[극락강]] 저문 강기슭 흐트러진 [[보리]]밭에 너는 보는 사람도 없이 처박혀 있구나 죽어서 다시 떠오르는 삶 그런 장엄한 [[어머니]]로 거기 서 있구나 너는 보았으리라 어깨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어둠]]을 뚫고 [[죽음]]을 넘어 길을 가던 수많은 사람들을 [[낫]]과 [[죽창]]을 들고 벌판을 가로질러 가던 신새벽 [[동학]]년의 맨주먹 흰옷 물결을 너는 들었으리라 두 동강이 찢어진 아픔의 땅덩어리에 또다시 예리한 칼이 그어지는 시퍼런 소리 형제의 외마디소리 치떨림의 소리 너는 오늘 보았으리라 [[5월|오월]]의 [[금남로]] 손발이 잘린 [[가로수]]에 새잎이 돋아나고 무성한 잎사귀마다 손가락 발가락이 옴지락거리며 새 생명이 샘솟는 것을 너는 언제나 거기 꼿꼿이 서 있어 빛을 비추는구나 아 죽어서 다시 떠오른 삶 너는 언제 어디서나 길을 가는 이 땅의 사람들 곁에 있어 이 땅의 사람들이 죽지 않고 다시 눈을 떠 사람답게 살아나게 하는구나 아 어둔 밤 눈보라가 쳐도 눈부시게 일어서게 하는구나.|| 1985년 시집 <끝끝내 너는>에 수록. * 나종영의 무등산 * 무등을 보며: [[서정주]]가 [[조선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일 때 지은 [[서정주시선]]에 포함된 시도 있다. 물론 서정주 문서에 들어가보면 알 수 있듯이, 5.18 관련 문학작품은 아니고, 6.25 전쟁 이후의 피폐한 한국이 우뚝 서야 한다는 내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