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몽골 (문단 편집) === 교육 === [[소련]]이 존재하던 시기에 몽골에서는 소련의 막대한 지원에 따라 국토 전역에 [[초등학교]]가 설립되었다. 하지만 몽골 특유의 [[유목]]생활로 인해 취학률은 70%를 넘지 못했고, 90년대 중반부터는 일부 초등학교에 [[기숙사]]를 설치해서 학생들을 취학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등교육은 거점(각 주에 2~4개교)에 설치하여 기숙학교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 중에서 시험을 통해 입학생을 받는다. 몽골의 [[대학]]들은 수도인 [[울란바토르]]에만 있으며, 전부 국립대학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울란바토르에 소재한 대학에는 1942년 소련 당국에 의해 설립된 국립종합대학(National University)이 있다. 의학부, 수리과학부, 인문학부, 어문학부, 외국어문학부, 경제학부, 외무학부, 경영학부, 법학부, 사회학부, 언론정보학부가 설치되어 있으며 외국어문학부에 [[한국어학과]]가 설치되어 있고 의학부 부설 병원이 설치되어 있다. 1925년 몽골 공산정부 수립 직후 설립된 중앙사범대학(Central Education College)도 있다. 이외에도 90년대 초반 몽골 교육부의 대학 다양화 정책에 따라 국립종합대학에서 분리되어 설치된 국립과학기술대학(National College of Science and Technology)은 1950년에 별도로 설립된 과학기술대학이 있었지만, 대학 다양화 정책에 따라 국립종합대학의 이공학부를 떼어 내어 기존의 과학기술대학과 통폐합하였다. 그 밖에도 국립농경대학(National Agriculture College), 국립보건대학(Health Science University) 등이 있다. 이 국립보건대학은 국립종합대학 내의 의학부와는 별개의 학교로 기존의 1곳이던 의료 인력 양성 기관을 다양화 하기 위해 설립한 대학이다. 국립종합대학의 의학부는 말 그대로 [[의사]]만을 양성하지만, 이곳에서는 [[간호]]인력과 의료행정 인력도 함께 양성한다. 이들 대학의 입시에서 특이한 점은 중앙[[사범대학]]의 입시 성적이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대학교]] 격인 국립종합대학을 압도한다는 것이다. 졸업과 동시에 국가 [[공무원]]으로의 취직이 보장된 사범대학의 입시 성적이 그 나라의 수위(首位)대학의 입시 성적을 압도하는 현상은 과거 6.25 전쟁 직후의 [[대한민국]]도 그랬고 현재의 [[아프가니스탄]]이나 [[투르크메니스탄]], [[케냐]], [[미얀마]] 등과 같이 경제적 사정이 열악한 국가들에서 종종 보이는 현상으로--파리 고등사범학교--, 경제적 규모가 크지 않고 사회적으로 직업이 다양하지 않은 국가에서 대학을 졸업한 고학력자가 그 학력에 걸맞은 직장을 구하지 못해 [[실업자]]로 전락하는 상황의 하나다. 동아시아권에 대학 시스템이 처음 도입되었을 때 대학 졸업자들이 취업을 하지 못해 양산되는 고학력실업자(룸펜)와 마찬가지. 이러한 현상에는 [[교사]]의 사회적 지위가 높은 동아시아 특유의 문화도 일정 작용하는 것 같다. 실제로 몽골 내에서 가장 존경받는 직업으로 교사가 수십 년간 1위를 독점해 오고 있다. 그래서 몽골에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어려울 뿐더러 사범대학 지원을 해보기는 하나 극소수고, 대학을 졸업한다고 해서 미래가 보장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중등학교 졸업자들은 직장을 구하거나 유목생활을 떠도는 것이 현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