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목화 (문단 편집) == 상세 == 역사상 가장 가치가 높은 비식량작물이다. 다른 비식량작물인 관상용이나 미용 식물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다. 이것으로 인해 사회의 [[산업혁명|혁명]]과 [[러다이트 운동|운동]], [[남북전쟁|전쟁]], 이를 소재로 한 동화까지 생기고 이걸 구해왔다는 [[문익점|인물]]은 역사적인 위인으로 취급될 정도.[* 알려진 문익점의 이야기와는 다르게 실제로 밀수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렇게 과장이 더해져 영웅으로 취급할 정도면 목화라는 게 얼마나 대단한 물건인지 알 수 있다. 사실 이 인물의 진정한 업적은 목화씨를 가져온 게 아니라 한반도에서 목화 개량종의 재배를 성공시켰다는 점.] 인류가 이용하는 동식물이 다 그렇지만, [[벼]], [[밀]], '''[[옥수수]]''' 같은 곡물류가 인간들이 먹으라고 진화한 것이 아니듯, 목화도 애초에 인간이 쓰라고 솜을 만들어내도록 진화한 식물은 아니다. 과학자들은 [[민들레]]처럼 씨앗이 바람에 날려가는 방식으로 퍼뜨리게 진화했다가 나중에는 씨앗이 바닷물 위에 떠다닐 정도로 빽빽한 솜털을 만들어냈다고 추측하고 있다. [[갈라파고스 제도]]에는 [[찰스 로버트 다윈]]이 발견한 '다윈의 목화'(''Gossypium darwinii'')라는 종이 자생하고 있는데 이 목화는 유전자를 대조해 본 결과 남미의 ELS종(''Gossypium barbadense'')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바람에 날리고, 해류에 떠내려오거나, 혹은 바다 위에 떠 있는 목화 씨와 솜털을 갈라파고스 핀치들이 주워다 둥지 재료로 썼다는 설이 있다. 재미있는 건 이 ELS 종도 아프리카에서 대서양을 건너 왔다는 유전적 증거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구대륙인들이 퍼뜨린 것도 아닌 게, 유럽인들이 도착했을 때, 이미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목화로 옷과 카펫을 만들고 있었기 때문. [[물먹는 하마|물을 어마어마하게 퍼먹고]] 지력을 소진시키는 주요 작물 중 하나이다.[* 비슷하게 지력을 잡아먹는 식물로는 [[옥수수]], [[사탕수수]], [[인삼]], [[담배(식물)|담배]] 등이 있다.] 섬유의 원료로만 쓰이는 것 같지만 의외로 현대에 와서는 원예 디자인 쪽에서 장식용 소품으로도 쓰인다. 드라이플라워 등으로 가공해서 디퓨저나 꽃다발, 리스 등 각종 장식에 목화솜이 달린 줄기 전체를 쓰기도 할 정도. 이외에 향수 중에는 목화를 모티브로 한 '코튼향' 계열의 향수들이 있는데[* 이런 향수들의 향은 보통 깨끗하면서도 포근하고 보송보송한 세탁물/옷감의 느낌이 난다고 표현된다. 소위 말해 포근한 비누 향.] '[[벚꽃|벚꽃향]]' 처럼 실제 식물의 향을 흉내 냈다기보다는 그 식물의 이미지를 흉내 낸 인공향에 가까운 듯.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e/e9/Darwin%27s-cotton-flower.jpg/1200px-Darwin%27s-cotton-flower.jpg|목화꽃의 모양]]은 이렇게 생겼다. 목화는 아욱과이기 때문에 [[접시꽃]], [[무궁화]], [[아욱]]과 꽃모양이 유사하다. 이 식물을 모티브로 한 환상종으로는 [[바로메츠]]가 있으며, 캐릭터로는 [[포켓몬스터]]의 [[엘풍]], [[백솜모카]], [[쿠키런: 킹덤]]의 [[목화맛 쿠키]]가 있다. 그 밖에 목화에서 영감을 얻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콜리콜리가 있다. 소화(消火) 분야에선 그리 좋게 보이는 식물은 아닌데, 식물성 섬유는 동물성 섬유보다 더 화재가 일어나기도 하지만, 그 중에서 면섬유는 보관 도중 산화열로 인해 자연발화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위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면섬유, 원면은 특수 가연물로 지정되어 있어서 대한민국에서 저장, 취급 잘못하다간 '''소방기본법 56조에 의해 과태료를 200만 원이나 먹는다.''' 참고로 이를 이용한 화약이 하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