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목지국 (문단 편집) == 목지국 이동설 == 1990년 최몽룡 교수가 한성백제에 밀린 목지국이 천안→익산→나주 반남면 순으로 남하했다는 소위 '목지국 이동설'을 제기한 적이 있었지만, 이는 현재 거의 폐기된 이론이다. 일단 천안과 익산, 나주에 있었던 각 마한 거수국은 '''묘제와 유물에서부터 전혀 계승 관계가 없다'''. 교류가 있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이 주장은 세 부분에서 크게 반박되었다. 마한 수장국 자리는 오히려 익산에서 천안으로 이동했고, 목지국 세력이 완전 무력화된 4세기 중반에 익산 일대는 백제의 간접 지배 지역이 되어 있었으니 목지국이 천안에서 익산으로 가는 건 있을 수 없다. 게다가 나주 반남면은 백제가 침미다례 주도 세력인 영암과 해남을 무력화하기 위해 일부러 선택해서 키운 세력인만큼, 익산에서 나주 반남면으로 가는 게 애초부터 불가능한 건 둘째치고, 천안에서 나주로 가는 것도 불가능하다. 마한과 백제의 교체 관계는, 마한이 어떤 고대 국가로서 백제에게 일방적으로 영토를 잃어가면서 저항하다 망하는 과정이 아니라, 마한 연맹체 소속인 백제국이 우선 임진강 및 한강 유역 일대를 통합한 다음에 맹주국인 목지국을 제압한 후 마한 영도국 자격으로 마한 전체를 영역 국가로 통합해가는 과정이다. 따라서 상술했듯이 여러 의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수 없는 '목지국 이동설'은 현재로서는 완전히 부정된 옛날 학설이라고 보면 된다. 문헌사학계와 고고학계 의견이 늘 일치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목지국 이동설은 문헌학으로든 고고학으로든 전혀 성립하지 않는 게 현실이다. [[분류:삼한]][[분류:진국]]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